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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 937

[23편] 두발 자동차..? 3만원의 행복. 오프로드 택시 후기(팰리세이드)

여는 글 이제 슬슬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이하 HMG DX)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프로그램의 종류가 거의 없어지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N어드밴스드를 수강하러 가는데 오후 교육시간이다보니 시간이 남았고 그 공백을 시닉 드라이브와 오프로드 택시로 채우게 된 것이죠. 이로써 이제 경험해보지 못한 택시는 드리프트 택시만 남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직접 운전하는 오프로드 익스피리언스를 먼저 했었습니다. 4세대 투싼 2.0 디젤 AWD 모델을 운행했었는데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한 번도 타보지 못했던 팰리세이드를 경험하고 싶기도 하고, 오후내 운전을 할테니 전문가가 운전해주는 오프로드 택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로드 택시 종류 내가 직접 운전하는 프로그램은 투..

'세이프티'가 필요한 전동 시트 이야기

여는 글 요즘은 자동차에 있어 많은 부분들이 전동화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전동 트렁크의 경우 한 때는 최고급 일부 차량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중형차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고 머지 않아 준중형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렁크 뿐 만이 아닙니다. 최근 서서히 보이고 있는 전동화 옵션 중 하나가 바로 '도어'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닫아주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도 있지만 아예 문을 전동으로 도와주는 제네시스 G90의 '이지 클로즈 시스템'도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전동화된 역사가 꽤나 길지만 '세이프티'가 빠진 것이 하나 있으니 오늘은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윈도우, 선루프, 트렁크의 공통점 자, 윈도우와 선루프 그리고 트렁크의 공통점을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일단 자동차 ..

[22편] 완벽했던 '재수강', N어드밴스드 2차 수강 후기

여는 글 우리네 삶이 좀 그렇습니다. 좋은 일보다는 안좋은 일이 많은 것 같고 행복했던 기억보다 안좋은 기억이 더 오래 남죠. 그래도 간혹 좋은 일들은 늘 발생하기 마련이고 이번 N어드밴스드 재수강이 제게 그런 날이었습니다. 평소 최상위 표현을 좀 피하는 편이지만 '완벽'이라는 단어를 제목에 쓰게 되었는데 왜 그런지 제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후회 막심, 최초 수강 N어드밴스드 제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뭘 한 번에 잘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학도 두 번만에 갔고 뭐 기타 등등 한 번에 뭘 제대로 해내는게 없는 것 같군요. 하지만 '두 번째'는 대부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기롭게 처음 도전했다가 아주 큰 반성을 하게된 최초 N어드밴스드에서는 다른 것보다 서킷의 코너가 도무지 외..

화물차 블랙박스 아무거나 쓰면 안된다? 미러맥스 탑차 설치 후기

여는 글 회사에서 냉동탑차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주변인들이 제게 차량 구입과 관련해서 자주 물어보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량들은 많이 거래를 해봐도 상용차는 처음이어서 저도 이번에 배운 것이 많네요. 어쨌거나 차량을 잘 사왔고 써보니 마음에 들었는데 또 새로운 걸 하나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블랙박스'입니다. 해당 차량에 하이패스 설치는 제가 직접했고 블랙박스도 그냥 1채널로 앞에만 달면 시거잭에 연결하면 되니 직접하려고 했더니 회사에서 사고 경험 때문에 앞뒤 '2채널'로 설치를 했으면 하더군요. 그래서 뭐 그까이꺼 대충 골라서 하나 장착하려는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님아 그 블박을 사지마오. 콜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일반적인 차량들(보통 세단)은 제품 가격에 설치..

의외로 주의해야 하는 현대vs기아 하이(HIGH) 냉동탑차의 차이점

여는 글 여러분 하이? 제가 최근에 냉동탑차에 아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저도 잘 모르지만 차를 좋아한다고 하도 떠들어대는 바람에 부끄럽기 싫어 열심히 공부하고 있죠. 실제로 2019년식 포터2 냉동탑차를 하나 샀습니다. 회사가 식품을 다루는 회사다보니 한 대가 긴히 필요했고 신 차 대기가 무려 8개월이나 걸리는 상황이었던지라 중고로 얼른 구입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차량의 적재함이 좀 좁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런 단열이 필요없는 차량인 '내장탑차'가 가장 넓고, 적당히 온도만 낮추면 되는 '냉장탑차'가 그 다음이고 최대 영하 25도까지 온도를 내려서 꽁꽁 얼려야 하는 '냉동탑차'가 가장 좁습니다. 그 이유는 탑의 단열재 두께 때문에 그렇죠. 표준 모델의 경우 외부에서..

어쩌면 유일한 연희동 무료주차 장소, 궁동공원(궁동산체육공원) 리뷰

여는 글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이 글이 업로드 되는 시점이라면 저는 이제 연희동을 떠나 있을 겁니다. 연희동에서 3월부터 근무를 했으니 3개월 밖에 안되는 참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강렬했던 순간이었기도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여기는 주차와 운전 실력 배양에 아주 그냥 인큐베이터? 요람? 훈련소?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야생에서 살아 남고자 도전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아주 강력하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제가 속한 회사의 임직원들과 이 동네에서 운행하는 차량들 중 범퍼 네 모서리가 멀쩡한 차가 거의 보기 드물 정도로 좁고 굽이진 길이 많습니다. (저는 5도어 소형 해치백 차량을 타는 덕을 여기서 봤네요.) 물론 연희동이 주는 고즈넉함, 연남동과는 또다른 결이 살아있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서 ..

햄 1톤 가득 싣고 주행해본 포터2 냉동탑차 시승기와 지정차로 이야기

여는 글 여러분들도 그런게 있을겁니다. 내게는 너무 간단하거나 쉬운 일인데 다른 사람들은 잘 못하거나 반대로 나는 진짜 너무 어려운데 남들은 쉽게 하는 것 말입니다. 제게 있어 그런 것이 바로 '자동차'와 '운전'입니다. 뭐 여전히 자동차는 어렵고 운전은 배울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확실히 접근성이 좋고 좋아라 합니다. 회사에서 냉동탑차가 하나 필요해서 구입을 해야할 때 졸지에 '담당자'가 되었고, 사온 냉동탑차로 회사의 물류센터 이전할 때 '운전자'가 되어야 했기 때문에 이참에 경험한 것들을 쭉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으니 말이죠. 참고로 차량은 중고차로 구입했고 의외로 중고차량 중 화물차량을 살 수 있는 곳이 몇 없더군요. 결국 엔카에서 엔카진단을 받은 차..

타던 중고차 팔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 정리(헤이딜러,엔카)

여는 글 아, 아쉽게도 제 차는 아닙니다. 저는 짠돌이니 2012년에 구입한 제 차량을 아직도 타고 있습니다. 차량 상태가 슬슬 맛이 가려고 하는 중이라 오래 타지는 못할 것 같고 그냥 버티면서 조금만 더 타면 제 목표치인 30만km를 넘기고 이제 다른 차량으로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제가 차를 좋아하고 어디가서 차를 좋아한다고 떠들어대는 성격이다보니 주변분들이 차를 사거나 판매하려할 때 제게 많이 물어봅니다.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회사의 차량을 처분하게 되었고 그 경험담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중고차 팔기, 좀 변했다. 저는 헤이딜러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실제로 차를 팔아본 나름 얼리어댑터(?) 유저입니다. 3~4년전 집에서 마실용으로 타시던 1세대 SM3를 처분하게 되었..

[법인차량판매방법]차량매도용 법인인감증명서, 그냥 등기소 가세요..

여는 글 최근에 제가 속해있는 회사에서 쓸모가 없어진 차량을 한 대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헤이딜러와 엔카에서 내차팔기를 통해 견적을 받았고 제가 평소에 응원하는 엔카에서 판매해보기로 했습니다. 몇 달전에 다른 담당자가 판매를 시도했을 때는 최상위 가격이 평균보다 많이 높았고 만나보니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로 감가를 시도하더군요. 600에서 시작해서 400을 이야기하는데 모든 수리 필요 범위 등을 사전에 다 언급해놨지만 그 핑계를 대는 것이 자동차정비기능사와 대물보상업무를 한 제게 있어 그냥 귀엽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최고가를 던진 딜러를 제외하려고 했었는데 [엔카감가보상 딜러]라고 되어 별도의 라벨도 붙어 있고 후기의 숫자도 많은데 평도 나쁘지 않았죠. 그래서 좋은 가격에 판매를 결정했습니다..

[장마철 대비] 타이어 '2개'만 교체할 때 어디에? 앞? 뒤?

여는 글 안녕하세요, 상태 나쁜 타이어를 가지고 운행하고 있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어제 차량 누적 주행거리가 29만km를 돌파했고 1차 목표였던 32만km에 더 가까워졌으나 이제 차가 너무 지겹기도 하고 상태도 영 좋지 않아 타협하여 2차 목표인 30만km로 수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어. 2018년에 타이어를 교체했으니 올해로 만 5년차. 저는 연간 주행거리가 좀 많은 편이라 지금 타이어를 거의 다 써버렸네요. 소모품 중 타이어 가격을 무시할 수가 없으니 고민입니다. 조금(?) 더 주고 차를 바꿔버릴까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죠. 유행을 역행한다, 나는 인치다운!(휠인치업 역행) 2011년식 아베오 수동(1.6L)은 제조사 발표 수치상 114마력, 최대토크는 15.1kgm를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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