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동차 관련 정보] 937

비발디파크 가는 아빠세요? 전기카트 한 번 타보시죠.(k1speed)

여는 글 네네. 압니다. 우리네 아버지들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평일엔 회사에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일하고 애들 방학이라 심심하다고 아우성이고 비싼 숙박비와 꽉 막히는 도로를 뚫고 우리네 아버지들은 주말에 가족 여행을 가셔야 하죠. 장마철이다보니 외부 활동이 제한적이라 결국 돌고 돌아 거대한 실내 시설이 있는 곳에 여러분들은 도달하게 되실겁니다. 아마 상당히 많은 분들이 비발디파크,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소노 비발디파크'에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당연히 우리네 아버지들이 즐길 시설은 별로 없습니다. '엔트 월드'라고 불리는 아이들을 위한 짐이 있긴 하지만 여기서 애들과 함께 놀아주려면 엄청난 육체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님들 사이에선 '개미 지옥'이라고도 불립니다. 물론 가족들과 물놀이를..

2023 슈퍼레이스 4라운드, 처음가본 '나이트레이스' 직관 후기

여는 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역시 HMG DX(=현대자동차그룹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프로그램이 줄어들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들어가기 시작한다는 점 입니다. 2번째 수강하는 N어드밴스드를 다녀온 뒤 레벨3 이상의 교육 자체가 한 달에 한 번만 열리다보니까 뭔가 갑자기 허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7월에 뭐가 있을까 찾다보니 한 가지가 번쩍 떠오르더군요. 바로 국내 모터스포츠인 '슈퍼레이스'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머나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 다녀오게 되었고 가히 각본 없는 드라마와 같은 레이스를 직관하게 되면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HMG DX에 참가하면서 여러 인스트럭터분들을 만나게 되는데 실제로 현역 선수로도 활동하시는 분들을 볼 수 있기에..

장마철 침수구역 지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

여는 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 요즘 날씨를 보면 침수구역을 지나는 운전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야겠다 싶더군요. 다들 많이 기억을 못하실 것 같은데 지난해도 침수된 구역이 많았고 올해도 마찬가지이고 지난해 사진첩을 보다보니 9월까지는 폭우로 인한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았더군요. 저 또한 무슨 특별한 교육을 받거나 기술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오프로드 교육에서 듣고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눠볼까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저희 집 앞만 해도 배수가 잘 안되는 곳이 있는데 소낙비가 잠시만 내려도 이렇게 물이 고이더군요. 내 차량 기준으로 휠 중간까지는 물이 차는지라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멈추지 말고 '빠르게'? 많은 분들이 침수지역을 지날 때 잘못 알고 있는게 있으니 바로 '멈..

트랙별로 최적화된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 방법

여는 글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뇌피셜이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전/현직 레이서 그리고 인스트럭터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일단 대부분의 운전자분들은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정말 딱 3가지만 기억을 하면 되지요. 타이어 공기압을 맞출 때는 타이어가 식은 상태, 냉간 시 기준 운전석 도어 패널 또는 주유구 커버(or 취급설명서)에 있는 권장 공기압 기준으로 주입 에어 브리드 노즐이 있는 게이지가 있다면 주입하면서 맞추는 것이 아니라 빼면서 맞추는 것이 더욱 정밀 그런데 서킷은 좀 다릅니다. 물론 아반떼N과 같이 태생부터 서킷 주행을 목적으로 나온 차량들은 취급설명서를 보면 이미 '트랙 주행시'라는 기준(※열간 시 기준임에 주의)이 있어 이걸보고 맞춰도 되긴 합니다. ..

지렁이 대신 제대로 '패치' 수리하세요!(고양스타필드 주변 용두타이어)

여는 글 여러분들도 아마 그런 순간이 있을겁니다. 아마 영화 대사나 소설 등에서 한 번 들어봤을 법한 그런 일 있잖아요. ...온 우주가 힘을 다해...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10년 넘은 제 아베오 30만km는 꼭 찍어보고 싶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놔주지 않고 계속 학대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타이어마저 새 타이어로 바꿔버렸죠. 그랬더니 진짜 온 우주가 막는건지 모르겠지만 타이어 교체 후 딱 3번째 운전하던 중 타이어에 길다란 피스가 박혀 버렸고 결국 급한대로 지렁이로 떼웠죠. 지금까지 지렁이로 해결되지 않은 적이 없었는데 피스가 옆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가까운 곳에 지렁이를 2개나 넣게 되었습니다. 고작 지렁이 2개로 엄살을 부리는게 아니라 설상가상으로 결국 바람이 새더..

29만km만에 첫 얼라이먼트?! 마이너스 토우→제로 토우 후기

여는 글 음.. 2013년 8월에 중고로 사온 제 아베오. 10년 동안 순수하게 제가 운행한 것만 25만km가 되고 차량의 총 누적 주행거리는 이제 29만2천km가 넘었습니다. 그동안 타이어 교체는 최근의 교체까지 포함하면 총 4번이 있었군요. 단순하게 평균을 내면 한 번에 대략 10만km 정도를 주행했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앞선 세 번의 타이어 교체에 있어 29만km가 될 때까지 저는 단 한 번도 얼라이먼트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네 번째 타이어 교체가 제 차량의 처음이자 마지막 얼라이먼트가 된 것인데 그 결과와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라이먼트, 꼭 해야 할까? 얼라이먼트(=alignment)란 우리말로 직역하면 '정렬'이란 뜻을 가집니다. 차량에 달..

턱에 걸린 레이를 탈출 시키기(ft.턱에 걸린 차 빼는 방법)

여는 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늦은 저녁. 저는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도시의 소음보다 곤충이나 벌레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한적한 곳이기에 가로등도 잘 없고 길도 좁기에 통행량도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우회전을 딱 하는데 어떤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있더군요. 사람이 내려 있길래 그냥 이제 가려나보다 하는 생각과 함께 '설마?'하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군요. 늘 조심해야 하는 초행길 골목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은 좌측으로 90도 회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코너 안쪽에 보면 아래와 같이 상당한 단차가 있죠. 이곳에 바닥면 높이가 낮은 세단이 그냥 지날 경우 분명히 문제가 생길 것 같아 간혹 지인들이 올 때면 이곳까지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들어와야 한다면 반드시 크게 돌아야 ..

'나'를 사랑한다면.. K8 3.5 AWD 시승기(ft.시닉 드라이브)

여는 글 호기심이든 차량 구입 전 경험을 위함이든 우리는 시승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승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옆에서 카마스터의 설명을 듣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저와 같이 그냥 알아서 공부해서 가니 그저 원하는대로 홀로 마음껏 운전하는 걸 선호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렇게 하려면 시승의 기회가 많이 제한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현대와 기아의 경우 각각 몇몇 차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이 다소 합리적이기 때문에 경험해볼 수 있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국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것도 사실이죠. 그렇다면 결국 카셰어링 업체에 차량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비용을 지불하고 타는 방법이 일반적인데 매번 언제나오나 찾아보는 것도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

쉐보레 23년 7월 전차종/차량별 가격표

여는 글 쉐보레의 23년 7월 가격표입니다. 스파크, 말리부의 가격표가 지난 달부터 사라졌고 이번달까지 유지되고 있네요. 라인업이 너무 부실하니 좀 많이 채워준다면 좋을 것 같네요. 또한 볼트EV도 가격표는 공개되었지만 차량별 구매 혜택에는 없어졌는데 혜택이 없다는 건지 정확치가 않네요. 쉐보레의 국내 라인업을 많이 확대해주길 기대해봅니다. 1. 쉐보레 2023년 7월 전차종 가격표 2. 쉐보레 2023년 7월 구매 혜택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유지 수입차(이쿼녹스/타호/트래버스 개소세 인상분 할인) 추가 2-1.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7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 할인 : 이쿼녹스/트레일블레이저/콜로라도/타호 30만원 할인 2-2. 수입차 개별소비세 인상분 일부 지원 [이쿼녹스] RS : 49만원 할인 ..

[장마철 대비] 인치업+타이어 교체하면 느껴지는 것들(넥센 AH8)

여는 글 4월부터 시작된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센터 교육에 완전 빠져 살고 있습니다. 레벨5를 앞두고 아직 실력이 부족해 레벨4를 재수강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여러 인스트럭터를 만나게 되지만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는 유일하게 도로와 접하는 것으로 제아무리 대단한 성능을 가졌더라도 이 타이어가 부실하면 제대로 달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타이어의 성능과 상태에 따라 결국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고 피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죠.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함한 많은 운전자들은 몇 년에 한 번 교체하는 타이어의 중요성을 많이 간과하곤 합니다. 저는 머지 않은 시점에서 차량을 교체할 것인지라 '조금 더 탈까'하는 고민을 하던 중 장마가 오게 되었고 비오는 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