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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 히스토리]/아베오[1.6수동]13.08~ 42

[아베오] 리모컨키로 문 잠글 때 '빵' 경적소리 안나게 하는 방법

여는 글 자,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죠. 야심한 새벽.. 마이라이드는 집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히 주차를 완료하고 차 문을 잠그려 리모컨을 누르는 순간 빵! 동네의 개들을 모두 깨우며 한바탕 소음을 만들어냅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아베오 문 잠글 때 경적소리 끄는 방법 원래 저는 문 잠글 때 나는 경적소리를 잘 이용했습니다. 지금이야 10년째 타고 있다보니 막 타고 있지만 제가 처음 이 녀석을 데려왔을 때는 금이야 옥이야 보살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지금도 가장 싫어하는데 바로 '문콕'인데 식당에 앉아서 옆 차량에서 사람이 내리려 할 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멀리서 한 번 '빵' 눌러주면 대부분의 사람이 조심하더군요. 참고로 비슷하게 생겨먹은 차량이지만 스파크에서는 제 차량과 같이 문 잠글 때 경..

에러코드 없는 엔진 부조 잡기(아베오 1.6 점화플러그 교체)

PROLOGUE 이전에 점화플러그 교체에 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20년 6월, 누적주행거리 21만7천km에 교체를 했었고 22년 7월, 누적주행거리 26만4천km에 교체를 했으니 대략 만 2년, 5만km에 교체를 하게 되었고 다행히 부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매뉴얼상 주기는 6만km인데 조금 빠르게 교체를 하게 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아베오 1.6 점화플러그 교환 방법(feat. 주의사항 및 점화코일 교환 방법 포함) 최근 자동차 DIY 글을 오랜만에 올렸더니 어딘가에 노출이 되는건지 확연하게 방문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주 기쁜 마음에 작업하려 미뤄두었던 정비들 중 점화플러그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 myride.tistory.com 아베오 엔진 부조 증상 일단 조금 더 타고 교체를 하려고 했으나..

자동차 전구만큼은 브랜드를 따져야 하는 이유

PROLOGUE 군복무를 운전병으로 하신 분들이라면 매일 아침 차량 일일 점검을 하셨던 기억이 있으실겁니다. 차량 앞에서 시동부터 전구 하나까지 확인을 하죠. 매일요. 저는 매일 오른손 주먹을 쥐며 한 걸음 앞으로 가면서 'XXX호차 이상 무!'를 외치며 이딴걸 왜하고 있나 싶었습니다. 그때는 그랬죠. 그런데 그게 버릇이 되서 그런지 아니면 고장난 전구를 두고 볼 수 없는 성격 때문인지 민방위도 끝나가는 마당에 아직까지 제 차량의 전구를 거의 매일 확인합니다. 분명히 어제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보니 브레이크등 하나가 나갔더군요. 교체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아 기록을 보니 2달이 채 되지 않았네요. 5월 18일 교체 후 7월 14일에 또 고장이 났습니다... 이번에도 오른쪽 브레이크등이 고장 났..

잘못 알고 있었던 쉐보레 아베오 냉각수 적정 수준

PROLOGUE 최근에 제 차량의 엔진 부조가 있어서 취급설명서를 찾아볼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차량별 취급설명서를 파일로 정리해서 올리다보니 다른 차량들의 것은 자주 보는 편인데 은근히 제 차량의 것은 볼 일이 없더군요. 그리고 정작 제 차량의 것은 파일로 가지고 있지를 않기에 차량에서 꺼내서 한 번 빠르게 쭉 읽어보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던 것이 있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쉐보레 아베오 냉각수 용량 점검 방법 취급설명서에 보면 역시나 냉각수와 관련된 내용이 잘 나와 있습니다. 현대/기아 차량들을 보면 냉각수 보조통 외측에 MIN, MAX 지점이 있고 그 사이에 냉각수가 위치하면 되는데 제 차량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아래사진에 보면 2가지가 핵심인데 정리하자면, 엔진이 냉각된 상태에서 측정..

(shorts)은근히 잘 모르는 소형 5도어 해치백의 장점

Prologue. 6월까지는 비가 안와도 너무나도 안왔습니다. 가끔 기상청 날씨누리에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올해 6월 이전까지는 지난해 대비 강수량이 절반 정도밖에 되질 않더군요. 그러더니 6월 중순 정도부터는 무슨 동남아에 놀러온 것 마냥 비가 갑자기 쏵 쏟아지다가 해가 떴다가를 반복하더군요. 그때 느낌 경험을 글로 한 번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은근히 잘 모르는 소형 해치백의 장점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집니다 아침에는 해가 쨍쨍해서 운전할 때 눈이 부실 정도였는데 점심 먹으러 내려왔더니 소나기가 한 바탕 쏟아지네요. 서둘러서 차로가서 우산을 꺼내야 겠습니다. 아뿔싸. 회사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늘 칼주차를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리어 범퍼와 유리문 사이에 기껏해야 10cm도 남지 않을 공간만 남겨..

필라멘트 멀쩡해도 고장?! 아베오 헤드램프 벌브 교체 기록

Prologue.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오랫동안 참 많은 비가 왔죠. 비가 자주 내리면 저는 낮에도 헤드램프를 그냥 켜고 다닙니다. 제 아베오는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오토램프도 없고 주간주행등도 없으니 그냥 켜고 다니면 마음이 편합니다. 그런데 비를 실컷 맞은 날, 뭔가 앞이 컴컴한 것 같아 확인해보니 헤드램프가 꺼져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교체를 해봤는데 재미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헤드램프 벌브는 교체할 때 좌우를 한 쌍으로 한 번에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신품 전구 한 쌍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남아도는게 하나 있어 하나만 교체를 했어요! 필라멘트가 멀쩡해보여도 전구는 고장이 난다. 아베오는 브레이크등으로 p21w 싱글 필라멘트 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대기아 차량들과는 다르게 미등..

기우제,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세차요? 저는...

Prologue. 80년대에 태어나신 분들이라면 아마 만화로된 전략 삼국지 60권(저자 : 요코야마 미츠테루)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저도 몇 번이고 다시 볼 정도로 재미가 있었고, 나이가 들어 다시보면 더 재미있는 뭐 그런 책입니다.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보면 여러가지 명장면들도 떠오르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장면은 바로 '기우제'였습니다. 지금이야 위성으로 바라보고 통계로 예측하는 일종의 과학 분야가 되었지만 그 당시는 기후를 아는 것이 큰 힘이었던지라 제갈 공명이 바람을 풀게 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곤 했었는데, 어린 시절 정말 이렇게 기도를 하면 뭐가 되는가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나이를 먹게 되었고 내 자동차도 가지게 되었는데 자동차를 소유하고 계신 분들의 징크스, 바로 세차를 한다=비..

[아베오] 자동차 후열 실험, 히터로 냉각수 온도 내리기

Prologue 에코텍이라는 이름의 사골 엔진이 들어간 쉐보레 차량이 여럿 있습니다. 라세티, 아베오, 크루즈 등이 있죠. 이 차량들의 공통적인 문제는 누유, 냉각수-엔진오일 혼유 등이 있는데 비전문가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차량의 열 대응을 너무 소극적인 것이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량 노후화에 의해 각종 가스켓 등의 씰링 부품이 경화되는건 당연지사이지만 제 차량(2011년식)보다 훨씬 오래된 NF쏘나타(2005년식)를 보고 있자면 쉐보레 차량이 너무 빠르게 노후화와 문제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엔진열이 너무 높아서 인지 아니면 그 열을 버틸 수준의 부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관련하여 제 블로그에서 댓글로 아베오 열관리에 대한 문의를 하신 분이 계셨고, 비..

열 많은 아베오, 여름철 열관리하는 3가지 방법

Prologue. 2011년식 제가 타고 다니는 아베오(1.6리터 가솔린) 차량이 생산된지도 10년이 넘었고, 누적 주행거리는 26만km를 돌파했습니다. 동호회 활동을 하는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살펴본 결과 저보다 주행거리가 많은 분은 딱 1분 본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을 수도 있겠지만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분은 고속도로를 통해서 장거리 출퇴근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30만km를 넘기면서 다른 차량으로 넘어간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월 300대도 팔리지 않았던 비인기 차량이지만, 그래도 하나 확실한 건 아베오 차량을 소유하고 계시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은 그래도 아베오에 애정(이라쓰고 애증이라 읽어야...)이 있다는 점이죠. 아베오를 많이 다뤄본 정비사 몇 분에게 공통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아베오에서 쓸 수 있는 미쉐린 타이어 종류는? (올시즌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귀가 얇은 마이라이드 입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보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평소에 저는 '국산'에 관심이 많은 편 입니다. 막 신토불이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우리나라 차량, 우리나라 부품, 우리나라 타이어, 우리나라 배터리 등 모든 것들이 제 생각엔 평균 이상이고 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있는 나라에 사는 장점이라 할까요? 가격도 경쟁력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커뮤니티에서 타이어 관련된 문답이 있었습니다. 모브랜드에서 실제 근무하시는 분이라는데 댓글로 상담을 해주는 내용 중 '미쉐린 타이어가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고 솔깃해져 버렸습니다. 그동안 국산 3사인 한국, 금호, 넥센만 늘 고집했었는데 타이어 교체 시기가 머지 않은 것도 있고, 나름 고급 타이어 한 번 써보자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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