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 히스토리]/아베오[1.6수동]13.08~

(shorts)은근히 잘 모르는 소형 5도어 해치백의 장점

마이라이드 2022. 8.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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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6월까지는 비가 안와도 너무나도 안왔습니다.

가끔 기상청 날씨누리에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올해 6월 이전까지는 지난해 대비 강수량이 절반 정도밖에 되질 않더군요.

그러더니 6월 중순 정도부터는 무슨 동남아에 놀러온 것 마냥 비가 갑자기 쏵 쏟아지다가 해가 떴다가를 반복하더군요.

그때 느낌 경험을 글로 한 번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은근히 잘 모르는 소형 해치백의 장점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집니다

아침에는 해가 쨍쨍해서 운전할 때 눈이 부실 정도였는데 점심 먹으러 내려왔더니 소나기가 한 바탕 쏟아지네요.

서둘러서 차로가서 우산을 꺼내야 겠습니다.

6월에는 소나기가 자주 왔다.
갑자기 비가 자주 쏟아지던 6월

 

아뿔싸.

회사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늘 칼주차를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리어 범퍼와 유리문 사이에 기껏해야 10cm도 남지 않을 공간만 남겨뒀네요...

도저히 트렁크문(=리어 해치)를 열 수가 없습니다.

비는 더욱 더 세차게 쏟아지는데 말이죠.

너무 바짝 붙여 주차를 했더니 트렁크를 열 수가 없다.
리어 해치를 열 공간이 없다.

 

이럴 때 해치백을 오래 타신 분들은 당황하지 않고 뒷문을 살포시 열어 줍니다.

그리고 6:4 시트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살짝 열어주면 아래와 같이 트렁크로 바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보통 '해치백'이라는 말은 노치백 세단과는 다른 모든 종류를 일컫는 단어인지라, SUV도 경차도 제 차도 모두 해치백 입니다.

그런데 굳이 글 제목에 '소형'이라고 쓴 이유는, 적재공간이 넓은 차량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손만 뻗어 짐을 꺼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차~소형차급의 해치백은 이럴 때 아주 편리합니다!

트렁크를 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2열 시트를 폴딩하면 트렁크 짐을 꺼낼 수 있다.
트렁크를 열지 못할 때는 2열 시트를 접으면 된다.


Epilogue.

그런데 막상 글 써놓고 보니 세단은 이런 상황에서도 그냥 트렁크를 열 수 있는건 안비밀.

BMW 520d, 뒤쪽 공간이 좁아도 트렁크를 열 수 있다.더뉴그랜저IG, 뒤쪽 공간이 좁아도 트렁크를 열 수 있다.
세단은 그냥 트렁크를 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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