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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6월까지는 비가 안와도 너무나도 안왔습니다.
가끔 기상청 날씨누리에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올해 6월 이전까지는 지난해 대비 강수량이 절반 정도밖에 되질 않더군요.
그러더니 6월 중순 정도부터는 무슨 동남아에 놀러온 것 마냥 비가 갑자기 쏵 쏟아지다가 해가 떴다가를 반복하더군요.
그때 느낌 경험을 글로 한 번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은근히 잘 모르는 소형 해치백의 장점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집니다
아침에는 해가 쨍쨍해서 운전할 때 눈이 부실 정도였는데 점심 먹으러 내려왔더니 소나기가 한 바탕 쏟아지네요.
서둘러서 차로가서 우산을 꺼내야 겠습니다.
아뿔싸.
회사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늘 칼주차를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리어 범퍼와 유리문 사이에 기껏해야 10cm도 남지 않을 공간만 남겨뒀네요...
도저히 트렁크문(=리어 해치)를 열 수가 없습니다.
비는 더욱 더 세차게 쏟아지는데 말이죠.
이럴 때 해치백을 오래 타신 분들은 당황하지 않고 뒷문을 살포시 열어 줍니다.
그리고 6:4 시트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살짝 열어주면 아래와 같이 트렁크로 바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보통 '해치백'이라는 말은 노치백 세단과는 다른 모든 종류를 일컫는 단어인지라, SUV도 경차도 제 차도 모두 해치백 입니다.
그런데 굳이 글 제목에 '소형'이라고 쓴 이유는, 적재공간이 넓은 차량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손만 뻗어 짐을 꺼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경차~소형차급의 해치백은 이럴 때 아주 편리합니다!
Epilogue.
그런데 막상 글 써놓고 보니 세단은 이런 상황에서도 그냥 트렁크를 열 수 있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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