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교육 후 설문 참여하고 선물 받아가세요.(포인트 등록 방법)

여는 글

대학원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과제를 하게 되는데 늘 맘 졸이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설문조사'였죠. 현대 사회에서 어떠한 의사결정을 할 때 '다수의 법칙'이 적용되거나 활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현업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물론 직접 설문지를 하나씩 돌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많은 경우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그 결과값을 받기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제가 배운 바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기 위해서는 통계학원론에서 배우듯 표본의 수가 최소 30개는 되어야 하는데 이 올바른 30개를 위해서는 그 이상의 모수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이 표본을 모은다는 것이 통계 활용자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표본이 30개가 확실히 넘는지, 설문 참여자가 성실하게 임해줬는지 등을 가린다는게 꽤나 스트레스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는 어느 곳이든 설문조사를 요청받게 되면 조사자의 마음이 남일 같지 않아 항상 성실하게 임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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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 설문조사에 응해주세요.

라고 인스트럭터분들이 교육이 끝나고 입을 모아 요청을 합니다. 설문조사라는 것이 여러가지 목적이 있을테죠. 가령 교육을 담당했던 인스트럭터를 평가하기도 하고 프로그램 전체의 구성의 실효성이 목적이기도 하며 아니면 알 수 없는 그 누군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자체를 도입하자고 했던 그 책임자를 평가하는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건 모르겠고 우리가 정말 이러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더 나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좋은 건 좋다, 싫은 건 싫다고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바로 설물조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블로그에 아무리 써댄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죠.

저는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으로 과거 4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앞으로 10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끝나고 모든 프로그램에 있어서 성실하게 설문에 참여를 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하나에서 차량 공기압이 맞지 않다는 것이 내심 불만이었는데 거기에 썼더니 그 다음 프로그램부터는 아주 잘 맞춰져 있더군요.

 

응하는 자에게 상품이 있나니

아무튼 설문에 응했고 평소에 이런 뽑기운이 1도 없는 사람이라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프로그램 예약 경쟁이 너무 치열해 첫 예약 전에 팁이 될만한 정보들을 업로드 해드렸는데 내용 중 하나가 인스타그램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HMG DX 채널을 팔로우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프로그램 오픈 예정 공지가 나오기 때문에 일일이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이죠.

[3편]HMG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 첫 예약 전 알아둘 6가지

 

저는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보니 팔로우하고 있는데 인스타에 들어갔더니 4월 설문조사 당첨자 안내가 딱 뜨더군요. 그런데 첫 페이지에서 누가봐도 제 이름과 누가봐도 제 블로그 주소로 만든 이메일이 보이던데 바로 당첨사실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운수좋은날.jpg

 

설문조사 당첨 경품은?

당첨자의 경품은 2가지로 1:38 다이캐스트와 프로그램 참여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1만원입니다. 일단 다이캐스트는 당첨자에 따라 팰리세이드, 포니, 쏘렌토, EV6 중 하나를 받게 됩니다. 아반떼N 같은 모델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차량 중 하나로 받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혹시나 당첨이 안되신 분들 중 다이캐스트가 욕심나는 분들은 센터 2층에 가면 판매를 하고 있으니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비싸거나 그러진 않네요. 당첨자 공지가 뜨고 하루 정도 후에 전화가 와서 다이캐스트를 배송 받을 주소를 물어보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HMG DX 2층에서 구입 가

 

주소를 물어본 다음날, 바로 택배가 도착을 했더군요. 아마 주소를 물어본 바로 다음날 발송을 한 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이번주말에 프로그램 참여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서 수령하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아무래도 어차피 하는거 한 번에 했으면 해서 회사로 받았습니다.

다이캐스트 경품 수령

 

박스를 개봉해보니 뭔 뱀 허물처럼 생긴 충격 방지 포장재에 둘둘 쌓여 있더군요.

특이한 종이 뽁뽁이(?)

 

이미지로 보던 1:38 팰리세이드 다이캐스트를 수령했습니다. 음.. 그런데 가격이 저렴한 것이 이유인지 완성도나 세밀함이 많이 부족해보이더군요. 제가 만약에 팰리세이드 오너라면 더 비싸더라도 완성도 높은 것을 원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1:38 팰리세이드 다이캐스트

 

포인트 등록 방법

다이캐스트는 택배로 받고 포인트는 아래와 같이 문자메시지로 받게 됩니다. 가지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홈페이지에 등록을 해줘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첨 포인트는 문자로 발송

 

일단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줍니다. 컴퓨터로 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한데 저는 모바일에서 등록하는 것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방법은 둘 다 동일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마이페이지'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포인트/쿠폰'이라는 것이 있는데 눌러줍니다.

홈페이지→마이페이지→포인트/쿠폰

 

그러면 아래와 같이 포인트 번호를 등록하는 곳이 있는데 아까전에 받았던 문자에 보면 쿠폰번호가 있으니 복사해서 붙여넣기한 뒤 등록을 해주시면 되는데,

포인트/쿠폰→쿠폰번호립력→등록

 

그런데 막상 등록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유효하지 않은 쿠폰 번호입니다'고 안내가 나옵니다. 처음에 뭔가 싶었는데 이유는 금방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쿠폰번호에 보면 '4자리-4자리-4자리-4자리' 형식으로 4자리마다 '하이픈(- : 빼기, 바)'이 들어가 있는데 이건 빼줘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유효하지않은쿠폰번호입니다.

 

빼고나서 다시 등록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쿠폰이 정상 등록되어, 10000포인트가 등록되었습니다'고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00포인트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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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는 글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2가지가 남습니다. 설문조사와 인스트럭터의 평가죠. 프로그램 참여를 1회성으로 하실 분이 아니라면 저와 같이 설문조사에 참여해서 담청되신다면 1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뽑기운이 지지리도 없는 제가 당첨된 걸 보면 아직까지는 설문조사 참여도가 좀 낮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인스트럭터의 평가는 추후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는 것은 아니고 레벨1과 그 이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에 한 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와 인스트럭터 평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