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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모닝 엔진오일 교환 DIY(엔진오일 익스트렉터, 오일펌프)

이번 시간에는 자동차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해보겠습니다. 사실 저처럼 엔진오일을 직접교환하시는 분들은 적을테고, 대부분 엔진오일은 카센터 혹은 공업사에서 진행하시겠죠.따라서 직접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방법에 관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정비소에 의뢰하시는 분이더라도 엔진오일과 관련된 지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든 크든 자동차를 다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메뉴얼'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구매와 함께 '사용설명서', '취급설명서' 또는 '메뉴얼'이 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구매와 동시에 포장지와 함께 가장 먼저 버리는 것 또한 바로 이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내 차에 맞는 설명서를 먼저 찾으신 후시간..

반려동물과의 산책, 누군가 보고 있다.

저는 반려동물로 닥스훈트 한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벌써 6살이 넘었네요. 바로 이녀석인데 소개하자면 이름은 마카롱, 나이 6세, 몸무게 3.5kg, 종은 닥스훈트(미니어처)입니다.집안에서 배변을 하지 않고 실외배변만 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산책을 나가야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보통 잠자리에 들기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산책을 다녀오는데며칠 전 자정이 넘은 새벽시간, 여느때와 같이 산책을 떠났는데 놀랄만한 일이 생깁니다. 아무 생각없이 집주변을 걷고 있는데 느닷없이 펄럭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요즘따라 바람이 불어 대형 천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인가 싶어,무의식적으로 위를 올려다보니 무언가가 있습니다. 바로 조류였습니다. 사진과 같이 내려앉기 바로 직전에 보게 되었는데 5~6층 되는 높이임에도상당히 크다는 것을..

[기타] 2018.10.28

올뉴모닝 에어컨 필터 교환 DIY(에어컨히터냄새, 충격주의)

가을인데도 황사가 심해지고 아침 스모그 등등 한때 당연하게 누렸던 공기가,더 이상 안심하고 들이마시기 어려워졌네요. 모 유명 중년 여배우가 '태어나서 한 번도 차량에서 히터나 에어컨을 켜본 적이 없다'고 했던 것이떠오르고 이 말을 역으로 생각해보면 차량 내부의 공기가 깨끗하지 못하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그래도 저는 덥거나 추운 차량안에서 히터나 에어컨을 포기할 수는 없는지라,차라리 필터를 관리하고 첨단기술을 좀 누리고 살렵니다. 이번에 에어컨 필터를 교환한 차량은 올뉴모닝 차량이고,보통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같이 진행을 합니다.엔진오일을 아래의 드레인 볼트(drain bolt)로 자유낙하 시키는 방법이 아니라레벨 게이지(엔진오일양 체크하는 곳)에 익스트렉터(extractor)로 하여 위로 뽑아내는 방식(c..

아베오 수동 출퇴근 실연비 & 주유구 위치찾기 꿀팁!(+팩트체크)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아베오 수동(2011년식, 1.6 가솔린, 16인치)의 장거리 연비를 한 번 확인해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베오 수동의 현실적인 출퇴근 연비를 먼저 알아본 후 주유소 갈때마다 헷갈리는 내 차 주유구 위치를 차량 안에서, 그것도 1초 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저의 출퇴근 경로에 대하여 알려드리자면, 경기 김포 서울 구파발 여정이고 편도 40km, 편도 50~70분 정도 걸리고 항상 무료도로만 사용합니다.(일산대교 톨비 비싸요) 출근길을 보면 처음 20km는 20분에 주파하지만 나머지 20km는 40~50분 정도 걸려요 잘 달리는 길과 멈춰서서 합류하는 구간이 뒤섞인 경로이지요. 최근에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미리 찍어뒀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누적주행거리 1..

아베오 1번 주유로 700km 가능할까? (고속도로 연비)

아베오(수동)으로 1회 주유만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을까요? Q. 왜 하필 700km인가? 어제 김포-대구 간 왕복을 할 일이 있어 이참에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경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왕복거리가 보통 660 ~ 690km 정도 됩니다. 따라서 중간에 연료보충 없이 김포와 대구를 왕복하려면 그 기준을 1회 주유 / 700km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2011년식 아베오의 경우 수동이며 연료탱크 용량은 46리터, 자동차등록증상의 공인연비는 17.3km/l 입니다.(뭐라고?) 구형 모델이기 때문에 연비측정방식 개정전이라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 아주 이상적인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개정전 공인연비는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에서 80~100km/h로 정속주행 할때 ..

엉따는 알아도 이거는 모른다? 유따!(feat. 유리 열선)

10월 말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마 운전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제 슬슬 엉따(시트열선, 엉덩이 따뜻)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셨을 것 같네요. 자동차 옵션이 좋아져서 손따(핸따인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구요. 불과 얼마전에 말복을 지나 하루하루 시원해지는 아침공기를 좋아했었는데, 어느덧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상당히 쌀쌀해졌습니다. 두꺼워지는 옷과 내 지방처럼 파란색 내똥차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아침참이슬 입니다. 저 수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얼어붙은 서리가 되어 아침마다 괴롭히겠지요. 지하주차장이 없어 노상방치 해두는게 슬픈지 사이드미러(빽미러, 백미러 X)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군요. 퇴근하고 난 후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을 감상하고 있지만 위 사진은 그러니까 24일 새벽 06..

자동차보험 문자한통으로 해지하기(말소해지, 삼성화재다이렉트)

아버지(네, 워셔액 대신 물 넣어서 얼리신 장본인)께서 마실용으로 타시던 차량을 처분해드렸습니다. '타던차량 100만원 더 받고 잘 팔기'는 별도로 상세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정말 딱 100만원 더 받았습니다. 30 -> 130) 사실 차량을 처분하는 것에 있어서 귀찮은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들 중 자동차보험, 특히 무사고 기간이 길면 길수록 보험이 뭥미?(무엇입니까?) 갱신 때 현금 퍼가요임?(인가요?) 하는게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런 귀찮은 일들 때문에 차량을 처분하는 것이 귀찮아지고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기간이 길어져 차량의 감가는 더욱 심해져 의도치 않은 경제적인 손해가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상황에 놓여있다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 번 작정하고 해보자! 해서 처분을 시..

아베오 워셔액 튜브 빠짐 수리(시원찮게 나오다가 아래로 쏟아질 때)

2011년식 아베오(수출명 소닉Sonic, 젠트라 후속)를 2013년(49,000km)에 중고로 가져와서 여지껏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고 이제는 많이 늙어버렸지만(무려 170,000km over) 그래도 아직 제 발이고 제겐 가장 편안한 (똥)차량입니다. 적지않은 주행거리를 타고 다니며 별 탈 없다가(술자리, 나쁜일, 차고장은 몰려온다) 최근들어 여기저기가 아픈지, 하나씩 무언가를 내려놓더라구요. 큰 정비를 요하는 작업은 어쩔 수 없지만 소소하게 고쳐나갈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기록으로 남겨 공유하려 합니다. 혹여나 같은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서지요. 이번에 작업한 내용은 '워셔액 튜브 탈거로 인한 수리'입니다. * 워셔액이란? 앞유리창(윈드실드)이 더러울 때 래버를..

도로가 막히는 이유(#1, 꼬리물기)

어제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막히는 길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태릉을 넘어 사당을 지나 이수교차로로 가야하는 길이었습니다. 이곳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곳은 상시 교통 체증 구역이고 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돌아오는 길에 추돌(벤츠B -> 모닝)로 예상되는 사고도 있었구요. 이수교차로 방면 사고> 제가 이번 포스팅 그리고 본 카테고리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일회적인 사고' 때문에 '길이 막힌다'는 것이 아니라,여러가지 유형과 그 실제 사례를 통해서 잘못된 점은 꼬집어보고 좋은 점은 함께 배우며 궁극적으로는 지금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더 빠르고 더 즐거운 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된 것 입니다. 어쩌면 본 블로..

자동차 물피도주 처리기2(처리과정, 결과)

자동차 물피도주 2번째로 처리과정과 그 결과에 대하여 써보겠습니다. 문콕도 분명한 사고의 일종입니다.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 하더라도 분명히 '재물 손괴'에 해당하고 사실 경미하다는 것도 피해자가 판단할 몫이지 가해자가 함부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요. 최근 일본에 갔을 때 놀란 점이 바로 '문콕' 손상이 있는 차들이 매우 적다는 점 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땅이 좁고 주차 문제도 심각한 건 동일한데, 왜 우리나라 차들은 연식이 조금씩 늘때마다 문콕도 비례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지난번 처리기1에서 다룬 것과 같이 증거를 확보하였고, 옆에 세워져 있었던 차량이 확실하다는 판단이 들어 일단 차주에게 연락을 하기로 합니다. 단, 늦은 시간이라 문자를 보냈지요.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따지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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