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8년도 추석(겁내 길고긴) 연휴를 며칠 앞둔 날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을 먹은 후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바깥에 나왔는데, 주차해둔 제 차량(파랑똥차)의 옆에 1톤 포터 운전석문을 활짝 열어두고 성인남성 3분이 뭔가 바빠보이시더라구요. 이때부터 불안하더라구요. 혹시나 제 차량을 접촉하는건 아닐런지 걱정도 됐지만 차간 거리를 충분히(약 90cm) 두었기 때문에 일단 다시 올라갔지요. 그리고 잠들기전 혹시나 싶어 다시 나가서 차량을 살펴보니, 아뿔싸! 전에는 없었던 접촉흔이 확인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문콕은 아니고 휀다콕이겠네요. 참고로 자동차 파손 중 최근에 발생한 경우, 특히 제 경우처럼 세차를 한지가 오래됐을 경우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발생합니다. 1. 먼지가 닦여있다. (또는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