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정보]/신차량 착석 후기

삼각떼? 이제는 '케이반떼'다. 올뉴아반떼(CN7) 실차 착석 후기

마이라이드 2020. 4. 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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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길에 현대차 전시장에 들러 올뉴아반떼를 만나보고 왔습니다.

1.6 가솔린 차량으로 등급은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중간등급인 모던(기본 1,899만원)입니다.

* 차량 가격은 개소세 1.5% 적용 기준


옵션으로는 하이패스+ECM 룸미러(25만원), 인포테인먼트 내비2(125만원)

그리고 계기판 패널이 길게 이어지는 통합 디스플레이 추가 선택(40만원)하여

차량 총 금액 2,089만원입니다.


차량 색상은 폴라 화이트(코드 : WAW)로 2코트 색상입니다.

펄이 들어간 진주색이 아니라 순백색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색의 깊이는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새하얀 느낌이 오히려

3코트의 펄이 들어간 화이트보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1. 현대 올뉴아반떼(CN7) - 제원


소비자분들이 약간 실망한 부분이 바로 파워트레인입니다.

오랜만에 풀체인지이지만 이전의 아반떼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 전장(mm) : 4,650
  • 전폭(mm) : 1,825
  • 전고(mm) : 1,420
  • 축거(mm) : 2,720
  • 윤거(mm) : 앞 1,593 뒤 1,604 (15인치)
  • 엔진 : 스마트스트림 1.6 (Smartstream G1.6)
  • 변속기 : IVT (CVT, 무단변속기)
  • 배기량(cc) : 1,598
  • 최고출력(PS/rpm) : 123/6,300
  • 최대토크(kgfm/rpm) : 15.7/4,500
  • 연료탱크(L) : 47
  • 복합연비(km/ℓ) : 15.4(15인치), 14.9(16인치), 14.5(17인치), 14.4(15인치 수동6단)
  • 공차중량(kg) : 1,205(15인치), 1,245(16인치), 1,230(17인치), 1,185(15인치 수동6단)


이전 삼각떼라 놀림받던 차량의 IVT가 달린 차량의 공차중량이 대략 1,250kg였으니

동일한 15인치의 올뉴아반떼가 약 50kg 정도의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측정된 최대 가속 능력(일명 제로백)이 나오지 않았으나

이전 모델의 측정 결과가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하는데 9.84초(15인치)였으니

근사하거나 아주 약간이라도 더 빠르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사실 10초 정도면 준중형 차량에서 충분한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전 모델에서의 파워트레인 및 주행 감각이 탄력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가 좋아 호평 받았던 것이 있으니 올뉴아반떼의 실제 시승기도 평균이상은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화끈한 출력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올뉴아반떼 N(혹은 N라인)이 출시된다고 하니 총알을 모으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현대 올뉴아반떼(CN7) - 외형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었지만 외형과 인테리어,

그리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중요한 플랫폼(일명 바디)이 변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외형부터 살펴보면 상당히 많이 변했습니다.

포스팅 제목을 '케이반떼'라 칭한 이유는

올뉴아반떼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묘하게 8세대 쏘나타(DN)와 3세대 K5

마지막으로 올뉴K3를 모두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는 어려운 용어로 내세우며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적인 흐름이 많이 변하고 있는데

쏘나타 그리고 뉴그랜저IG(F/L)보다 더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 하겠습니다.


그랜저>_<와 마찬가지로 헤드램프가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일부 침범하고 있는데

상당히 말끔한 편이며 실제로 봤을 때 그릴 디자인이 솔직히 상급인 다른 차량보다 좋아보였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디자인 때문에 프론트의 디자인이 뭉뚝하게 깎아져 내려가는데

올뉴아반떼의 디자인에 굵은 선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또한 프론트 범퍼 커버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엠블럼의 크기가 상당히 커졌는데

왠지 현대자동차의 자신감도 커진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네요.



범퍼 하단, 보통 안개등이 인스톨 되는 위치는 아래와 같이

프론트휠 방향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최신 차량들의 흐름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브레이크 냉각에 도움을 준다는게 목적입니다.



오늘 깜빡하고 측정을 하지 못했는데 일단 아반떼AD 모델과 비교했을 때

프론트 휀더 하단부터 후드(보닛)의 최상단까지의 두께가 얇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약간 민감한 분들은 차량앞에 섰을 때 저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이며

덕분에 차량이 더욱 낮고 날렵해보이기도 합니다.


가능할 법도 한 것이 '저중심' 설계가 된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었기 때문인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전 차량과의 실측 비교를 꼭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변화는 엔진 후드에도 있습니다.

보통 프론트 휀더(바퀴 주변 외판)와 엔진 후드가 같은 높이로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뉴아반떼는 엔진 후드가 프론트 휀더를 뒤에서 덮어주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엔진룸의 오염방지와 소음 절감, 공기저항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이제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겠습니다.


15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약간 심심해보일 수 있지만

차량의 성격상 순발력과 소음, 연비에 도움이 되는 15인치도 충분히 좋습니다.


아주 과감한 라인들이 여기저기에 보이는데

실제로 본 차량에서는 어느 선 하나 눈에 거슬리는 것은 없었습니다.


특히나 프론트 휀더에서 2열 도어까지 이어지는 'Z' 또는 누워있는 'N' 형상의 라인이 굉장히 과감합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입체적이며 '멋지다'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네' 정도는 됩니다.

혹시나 이 라인이 고민되시는 분들은 차량 색상이 어둡고 짙은 색상을 고르시면 덜할테니 참고하시구요.



최신 세단의 유행이라 할 수 있는 패스트백 형상을 하고 있는 루프라인입니다.

일반적인 세단의 형상에서 많이 탈피한 모습인데

개인적으로는 더욱 과감하게 트렁크가 아닌 해치를 달고

더 화끈하게 루프라인을 길게 뽑아냈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앞과 옆모습만큼이나 과감한 변화를 리어까지 이어집니다.

참고로 모던 트림에서는 광고와 같이 차량 좌우 길게 이어지는 LED 라인이 빠져있는데

그다지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있으면 더 확실한 존재감이 있지만 가격이...)



트렁크 리드의 끝단이 잔뜩 날을 세우고 있으며

헤드램프 형상도 손이 베일 것처럼 날카롭습니다.


'이 구역(준중형 세단) 본좌는 역시 아반떼'라 외치는 느낌을 줄 정도인데

백색의 색상이 이정도면 인텐스 블루나 사이버 그레이 등 독특한 색상이라면 훨씬 더 느낌이 강할 것 같네요.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실제로 보면 엄청 강하게 화장을 하는데

올뉴아반떼 역시 아주 강한 디자인 덕분에 이리저리 셔터를 눌러도

아주 쉽게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일반 벌브 타입의 디자인도 이 정도의 포스이니...)



참고로 레터링도 조금 변화되었습니다.

기존 A를 ^와 같은 디자인으로 단순화 시켰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레터링 디자인이 아쉽다고 느끼는데

아반떼의 이 레터링 디자인은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단순하면서 확실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노치백이지만 패스트백의 느낌을 주기 위해

트렁크 리드의 일부를 아래와 같이 색을 입혔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며 유광인데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트렁크 리드를 외부에서 여는 버튼은 아래와 같이 엠블럼 아래

리어 라인 중간의 까만 부분에 버튼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아쉬운 점은 요즘 세단의 트렁크는 닫는 손잡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그 어떠한 손잡이가 없는데 패브릭이라도 하나 달아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트렁크 리드 상단이나 아래와 같은 곳에 차량에 먼지가 쌓이면

이 부분에 선명한 손가락 자국이 남는데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물티슈를 찾고 싶을 정도입니다.



올뉴아반떼의 주유구 위치는 대부분 현대자동차가 그러하듯 차량 왼쪽

그러니까 운전석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량 외부에서 눌러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석 좌측 하단에 보면 레버가 있고 이를 당기는 방식인데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만 차량내부에서 레버를 당기면 아래사진과 같이 한번에 주유구 커버가 활짝 열리지 않고

살짝만 열려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자꾸 닫히려 합니다. (이 상태에서 주유하지 마시구요)


활짝 열려면 약간 부서질 듯한 느낌을 지난 후 고정이 되는데

이는 추후에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겠습니다.

주유구 커버의 디자인을 보니 역시나 디젤 모델은 전혀 고려치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15인치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G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휠은 디자인은 심심한 편이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195/65/R15를 사용하며 타이어폭을 보면 

이 차량은 역시 퍼포먼스보다는 고연비를 지향한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토션빔 액슬이 적용됩니다.

참고로 머플러는 주우규 커버의 반대인 오른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구요.


사진에는 빠져있는데 차량의 앞뒤 휠하우스(타이어가 있는 곳 주변) 내부에

방음 패드와 커버가 앞뒤 모두 꼼꼼하게 잘 채워져 있었습니다.




3. 현대 올뉴아반떼(CN7) - 인테리어


외형만큼이나 큰 변화가 있는 곳이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쏘나타, 그랜저보다 더 완성도 높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도어 패널의 각종 버튼들의 촉감과 작동감은 너무나 아쉬웠지만

도어 트림 중간에 위치한 가죽(모던 트림부터)이나 패브릭이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되었습니다.


창문 조절버튼은 운전석에서 오토 다운만 원터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옵션을 올리거나 추가해도 다른 좌석들은 모두 수동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당기고 있어야 합니다...


특이한 점으로 도어 캐치(도어 여는 손잡이) 위치가 상당히 낮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감각이 약간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니구요)



1열 운전석에 앉아보면 아주 편안한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도어 트림부터 센터 암레스트, 스티어링휠까지 운전자에게 초점이 맞춰져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1열 시트는 양쪽의 볼스터(허리주위 두툼한 부분)가 생긴 것 보다

몸에 닿을 때 꽤나 돌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지지능력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통합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선택된 차량입니다.

따라서 운전석 왼편부터 거의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패널이 상당히 고급스럽고 멋져보입니다.


마치 컴퓨터를 좋아하시는 분이 자신의 방(PC전용방)에 

굴곡이 들어간 파노라마 모니터를 몇개를 이어붙여 웅장하게 해둔 느낌 그 이상입니다.


실제로 작동을 해본 것은 아니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패널만 이어질 뿐 화면이 완전하게 이어지는 형태는 아닐겁니다.

(그나저나 운전석 왼쪽에 있는건 뭐하는건지...)


참고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 모두 10.25인치의 크기이며

모던 트림에는 핸따(스티어링휠 열선)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모던 트림부터 듀얼오토에어컨이 들어가며

1열 전좌석 열선시트가 제공되며 통풍시트는 운전석만 들어갑니다.


1열 통풍시트가 필요하신 분은 모던 트림에서 72만원짜리 컴포트1(앞좌석 편의)를 선택하면

전동시트(운전석)와 함께 제공이 됩니다.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던 스티어링휠입니다.

같은 날 먼저 GV80을 본 후에 올뉴아반떼를 봤는데 솔직히 아반떼의 것이 더 좋았습니다.


일단 휠에 있는 토글 버튼들은 개인적으로 반드시 양각으로 튀어나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운전 중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촉감만으로 작동을 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운용하고 있는 아베오의 경우 초기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음각으로 되어 있는데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은 절대 피부로만 조작할 수 없고 손톱으로 찍어눌러야 했습니다.

후기형부터는 양각으로 바뀌긴 했는데 올뉴아반떼는 직관적으로 사용함에 있어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은색으로 처리된 버튼들은 추후에 쉽게 색이 벗겨지거나 검게 변색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티어링휠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여기저기 잡을 곳이 많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안전운전을 위해 1시와 11시 방향 또는 3시와 9시 방향으로 양손운전해야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한손으로 운전할 때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잡으면 아주 편리했습니다.

당장 뜯어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모던 트림에서는 옵션이지만 필수 선택해야 하는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 입니다.

하이패스가 기존 ECM미러에서 1열 무드등 앞쪽으로 위치가 변경되어서

룸미러의 크기도 얇아졌고 카드가 보이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센터콘솔 암레스트는 팔을 걸 때의 촉감은 괜찮으나

센터콘솔 자체의 크기 때문에 수납공간은 많이 양보한 모습입니다.

XM3처럼 슬라이딩 기능을 넣어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구요.



만족스러웠던 운전석에 비해 동승석은 아쉬운 점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우선 우려했던 대로 동승석 센터콘솔 손잡이 부분이 역시나 방해가 되었습니다.

아주 편하게 앉아보면 자연스럽게 왼쪽 다리가 벽에 막히는데 이 부분이 딱딱하기 때문에 거슬렸습니다.

하차시에 잡고 내리기에는 좋더군요.



또한 글로브 박스에 유압식 리프트가 삭제가 되었는지

글로브 박스를 열자마자 박스가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그러면 안되겠지만 운전자가 물건을 꺼내기 위해

운전석에서 팔을 뻗어 열었을 때 물건이 우르르 쏟아지기 딱 좋아보였습니다.



2열은 장단점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일단 2열 창문의 크기도 적당한 편이고 도어 포켓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2열의 창문 조절 버튼의 작동감이 나빠도 너무 나쁘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한 조립 불량인지는 확인이 어렵지만 버튼을 손가락으로 당길 때마다 

다른 플라스틱 부품들이 함께 따라오며 잡소리를 만들어낸 점은 아쉬웠습니다.



2열 도어에는 키를 넣어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차일드락이 있습니다.



2열 공간은 뉴그랜저IG(F/L)을 타볼 때의 느낌과 같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최근 여행지에서 각종 현대차 택시의 2열을 탔었는데 그와 비슷할 정도의 공간이었습니다.



1열 시트를 보통보다 조금 더 멀게 앉은 상태에서

2열에 앉아보니 큰 한뼘이 남았습니다.


최근 여러 소형 SUV를 많이 타서 그런지 큰 기대없이 2열에 착석을 했는데

루프라인의 여유도 충분했으며 레그룸은 그저 중형차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확실히 시트포지션이 낮기 때문에 착석을 할 때

몸이 쏙 들어가는 점도 좋았고 이렇게 낮은 시트 포지션이라면

장거리 운행에서 승객이 느끼는 피로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2열 센터 터널의 폭과 높이도 낮고 얇은 편인 점은 좋았습니다.



기본 모던 트림에는 2열 에어벤트와 2열 암레스트도 없었지만 

30만원짜리 옵션인 컴포트2(뒷좌석 편의)를 선택하면

2열 열선시트, 암레스트, 6:4 폴딩시트, 에어벤트, 시트백 포켓이 들어가니

모던 트림을 선택하시는 분들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컴포트2(뒷좌석 편의)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사이드미러도 외형과 같이 상당히 각이 살아있습니다.

보이는데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디자인을 위해 뷰가 조금 희생된 것은 사실이네요.




4. 현대 올뉴아반떼(CN7) - 트렁크


트렁크 공간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일단 공간적인 것으로 불만을 보일 소비자는 아주 소수일 것 같네요.

다만 트렁크 공간 사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2열 6:4 폴딩 시트 선택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올뉴아반떼 트렁크 공간 실측 데이터는 별도의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5. 현대 올뉴아반떼(CN7) - 총평


일단 최상위 트림의 파이어리 레드 색상의 올뉴아반떼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7인치 휠 디자인에 따라 상당히 다른 느낌을 보이고 있네요.



또한 LED 라인이 들어가는 리어램프가 존재감을 더하구요.



역시 현대자동차가 잘 만들고 오랫동안 만들었던 3종 차량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아반떼는 잘 만들어진, 활용성 좋은 차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튼 빼고)


더 커진 올뉴아반떼라면 패밀리카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고

2열에 누군가를 태우더라도 전혀 눈치 볼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쁜 것, 필요해 보이는 것들을 하나씩 계속 넣다보면

아반떼가 가지는 매력이 조금씩 옅어지는 것이 사실인지라


저는 풀옵션 모델보다는 시승차 정도에서

뒷좌석 편의옵션 정도만 하신다면 더 할 나위없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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