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 정리와 팰리세이드 비교(가격표,크기,제원,특징)

안녕하세요! 마이라이드 입니다.

오늘도 고단한 몸을 이끌고 퇴근길 버스에 앉았습니다.

보통 2시간 넘게 걸리는 편도 출퇴근 길 버스안에서는 쿨쿨 잠을 자기 마련인데

오늘은 옆에 앉은 건장한 사나이가 아주 열심히 옆구리를 찔러대는 바람에 잠을 못이뤘습니다.

대신 새로운 자동차 정보가 없는지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이전에 살짝 공개된

쉐보레 대형 SUV인 트래버스 가격과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서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왜 늦은 시간, 잠을 줄이고 급하게 포스팅을 하느냐?!

바로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 가격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트래버스의 가격부터 살펴보고 나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

일단 트래버스는 총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여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3.6 가솔린 LT Leather A/T : 45,200,000원~.
• 3.6 가솔린 LT Leather Premium A/T : 49,000,000원~.
• 3.6 가솔린 RS A/T : 50,980,000원~.
• 3.6 가솔린 Premier A/T : 53,240,000원~.
• 3.6 가솔린 Redline A/T : 55,220,000원~.

보통 신차 가격표를 보실 때 제조사의 엄청난 옵션 공작으로 

소비자는 머리가 지긋지긋해지기 시작하는데 트래버스는 간단하네요.

트래버스 트림별 특징을 간단히 요약드리자면 옵션의 대부분이 '디자인'적인 요소로 구분됩니다.

트림 외 선택할 수 있는건 선루프 정도 입니다.

왜냐하면 트래버스는 국내 생산이 아니라 수입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트림과 옵션이 간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파워트레인(아래에서 설명)은 모두 동일하고, 편의사양은 가장 기본등급인 LT와 LT 프리미엄만

차이가 큰 편이고 나머지 RS, 프리미어, 레드라인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뭐 굳이 나는 RS등급 이상을 하겠다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제가 추천드릴 수 있는 합리적인 옵션은 LT 또는 LT 프리미엄 딱 2가지 입니다.

구체적인 사양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URL링크를 통해

제조사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PDF로 된 가격표를 살펴보시기 바라며

저는 LT와 LT프리미엄 등급의 상세옵션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표 URL : https://www.chevrolet.co.kr/purchase/estimate.gm?businessId=1&modelCd=N&ubModelCd=S100

쉐보레 트래버스 가격표 PDF : traverse.pdf

아래의 상세옵션표를 보시면 차량 운영 유지에 필요한 대부분의 옵션은

최하위 트림인 LT에만 해도 충분하게 다 들어 있습니다.

HID 헤드램프, 후방센서 및 카메라, 후측방 경고, 사각지대 경고,

20인치 타이어, 파워 테일게이트, 1열 전동시트,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크루즈컨트롤 등등

사용상에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옵션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3.6 가솔린 LT Leather A/T> : 45,200,000원~.

● 파워트레인/성능

3.6L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 9단 자동변속기,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통합 트랙션 모드 셀렉트 다이얼, 트레일러링 시스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R-EPS), 인텔리전트 Stop & Start 시스템, 캡리스 퓨얼 시스템, 후륜 독립식 멀티링크 서스펜션(5링크),연료탱크(82.1ℓ) 

● 안전 사양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 포함), 7 에어백(운전석&동반석 어드밴스드, 앞좌석 사이드, 커튼, 센터 에어백), 타이어 적정 공기압 주입 알림,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디지털 후방 카메라,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후측방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 외관 사양

HID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안개등, LED 방향 지시등 일체형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블랙 루프랙, 20"(255/55R20) 콘티넨탈 타이어 & 테크니컬 그레이 포켓(Technical Gray Pockets) 머신드 알로이 휠, 자외선 차단 글래스(전체), 2열/쿼터/리프트게이트 프라이버시 글래스, 라운드 타입 듀얼 머플러 

● 내장 사양

젯 블랙 인테리어 컬러, 젯 블랙 천연가죽 시트, 2열 독립식 캡틴 시트(스마트 슬라이드(Smart Slide®) 시스템), 2열 플랫 플로어, 슈퍼비전 4.2"컬러 클러스터, LED 실내등, 도어 커티쉬 램프, 3열 6:4 폴딩 시트, 대용량 러기지 플로어 언더 스토리지 

● 편의 사양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 스마트 원격 시동, 트라이존 오토 에어컨, 오토 캐빈 클라이밋 최적 제어(원격 시동 연동), 운전석/동반석 자동 열선시트,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운전석 8 way 전동시트 & 파워 요추 받침, 동반석 6 way 전동시트 & 파워 요추 받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동반석/뒷좌석 원터치 다운 파워윈도우, 12V 파워 아웃렛(1열 1개, 러기지 1개), USB 충전 포트 (2열 2개, 3열 2개), 파워 리프트게이트(레벨링 메모리 기능 포함), 템퍼러리 스페어 타이어 

● 멀티미디어

8"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듀얼커넥션 블루투스, AUX 단자, 듀얼 USB 포트(1열), 6 스피커

그럼에도 제가 LT 프리미엄까지 언급을 드린 이유는

바로 최신 사양의 안전장비들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차량이 현대 팰리세이드보다도 크기 때문에 각종 센서는 있으면 좋습니다.

그래서 안전과 관련된 옵션과 편의사양 때문에 380만원 더 주더라도 

LT프리미엄 정도까지는 충분히 괜찮다고 보는 것입니다.

첨단 안전장비가 있으면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보혐료 할인도 있구요.

<3.6 가솔린 LT Leather Premium A/T> : 49,000,000원~.

LT Leather 기본 사양 품목 및

● 안전 사양

IntelliBeam®(스마트 하이빔),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전방거리 감지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 편의 사양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전용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 & 워셔 포함, ECM 기능 내장),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자동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220V 인버터 

● 멀티미디어

8"최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 내비게이션 시스템, BOSE® 프리미엄 10스피커

상기 2개의 트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디자인적인 옵션입니다.

특히 보면서 실소를 짓게 된 옵션이 바로 아래사진과 같은 모습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 2장부터 보겠습니다.

* 출처 : 쉐보레

참고로 위의 사진 중 상단은 LT 또는 LT 프리미엄의 외장이고, 그 아래사진은 LT 프리미어 외장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본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시겠나요?

그러면 아래사진을 한 번 볼까요? (정답은 LED헤드램프 차이가 아닙니다.)

참고로 아래사진은 현대자동차 싼타페TM입니다.

* 출처 : 현대자동차

바로 현대차 싼타페TM의 사례처럼 인스퍼레이션이라는 상위트림을 별도로 두고

휀더 가니쉬, 사이드스텝 몰딩, 범퍼 가니쉬 등을 차체와 동일한 도장을 입혀

디자인적인 차별성을 둔 것입니다.

쉐보레 트래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니쉬와 범퍼 등에 도장을 입혀 차량을 더욱 크고 낮게 그리고 완성도 높게 보이려면

LT 트림과 비교하여 단돈 8,040,000원만 더 내면 됩니다.

LT 차량 가격의 17.8%에 해당하는 금액'만' 더 내면 되는 것이지요.

싼타페TM의 인스퍼레이션의 소비자 반응이 좋았고

이는 팰리세이드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반응을 쉐보레가 유심히 보고 있었던 것이구요.

외장에 차별을 두는건 오히려 국내시장에 늦게 들어온 편입니다. (해외는 더 심해요)

제조사가 차량 외장에 차별을 두는 것을 욕할 것은 아니지만

보다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긴하네요.

[쉐보레 트래버스 제원]

단순히 트래버스 제원만 올리는 것보다

아마 현대 팰리세이드와 함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팰리세이드 제원과 함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체크기는 단연 쉐보레 트래버스가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큽니다.

더 길고 더 넓으며 더 키가 크고 휠베이스도 더 길어 전체적으로 트래버스가 더 큰 차량입니다.

공차중량도 트래버스가 최소 140kg에서 최대 220kg 무겁습니다.

그 영향 때문인지 복합연비도 소폭(0.5km/L) 낮구요.

그리고 트래버스는 3.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단일트림입니다.

변속기는 9단 자동변속기가 채용되고 있구요. (현대 팰리세이드 8단자동변속기)

최고출력 314마력에 최대토크 36.8kgm를 발생시킵니다.

팰리세이드보다 배기량이 200cc 낮은데 마력과 토크는 더 높은 특징이 있네요.

세금면에서 아주 조금 도움이나마 유리할 것으로 보이구요.

눈여겨 보셔야 하는 것이 최대토크의 발생시점입니다.

단순히 트래버스가 0.6kgm가 더 높은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최대토크가 발생하는 시점을 봐야 합니다.

팰리세이드는 5,20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생하는 반면

트래버스는 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생합니다.

가솔린 엔진에서 2,800rpm은 저회전 영역에 속하고,

이는 낮은 RPM에서도 많은 힘을 낼 수 있도록 세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고보는 자동차 전문 시승채널 오토뷰에 따르면

현대 팰리세이드의 가속성능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일명 제로백)

약 7.78초가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상당히 빠른편)

그러나 시승기 내용에 '실용구간, 초기 발진 때 답답함'이 언급되는데

같은 맥락으로 고회전 영역에 집중된 엔진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해당기사 : 오토뷰 (http://www.autoview.co.kr/content/buyer_guide/guide_road_article.asp?num_code=66834&news_section=car_ride&pageshow=3)

따라서 트래버스가 2,800rpm에서 최대토크가 나오는 것으로 짐작할 때

시내주행에서 보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고배기량 가솔린'의 특성을

잘 반영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게 됩니다.

[쉐보레 트래버스 외장]

보통 제가 신차정보를 소개할 때 외장부터 소개하는데

예상보다 괜찮은 가격에 출시되었기에 가격부터 소개하니

약간 어색한 것이 사실이네요.

트래버스의 외형은 전형적인 대형 SUV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 주관적인 영역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팰리세이드의 파격적인 디자인보다는

다소 보수적인 디자인의 트래버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미국 드라마나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크고 거대한 SUV 모습입니다. (특히 검정)

휠베이스가 3m가 넘기에 옆모습이 상당히 길다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이미지는 최근 쉐보레 디자인을 따르므로

말리부 또는 이쿼녹스와도 비슷한 인상을 줍니다.

참고로 아래 나열된 사진들 중, 스칼렛 레드가 적용된 사진은 RS트림이고

휠에 빨간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간 사진은 레드라인 트림,

나머지는 LT 프리미어 등급으로 보셔야 합니다.

* 출처 : 쉐보레

제가 추천드리는 LT 또는 LT 프리미엄(프리미어와 다르니 주의)은

아래사진과 같이 가니쉬 몰딩 등이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그리고 리어 머플러팁이 동그라미(기본등급)냐 네모(LT프리미어)냐의 차이도 있구요.

플라스틱 가니쉬의 장점은 실사용상 스크레치가 쉽게 발생하지 않고

파손되어도 도장 작업이 필요없으므로 비교적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래의 SUV 성격에 부합하기도 하는 것이구요.

 

* 출처 : 쉐보레

마지막으로 쉐보레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트래버스 뒷모습에 대한 사진이 잘 없네요.

그래서 쉐보레 미국 홈페이지에서 몇장 가져와 보여드리겠습니다.

* 출처 : chevrolet.com

[쉐보레 트래버스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별 대단할 것이 없습니다.

말리부와 이쿼녹스 심지어 콜라라도에서도 비슷한 형상이기 때문에

크게 특별할 것은 없고, 이 부분은 팰리세이드가 더 좋아보입니다.

* 출처 : 쉐보레

차체가 크고 휠베이스가 큰만큼 실내 공간에 있어서 여유로워보입니다.

특히 2열이 좌우 독립시트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행 시 2열 승객에게

상당한 이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래버스는 7인승이므로 2+2+3 시트 배열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예상이긴 하지만 3열 공간이 팰리세이드와 비교해서

엄청난 장점을 가지지는 않고 평범한 정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는 아래 설명)

* 출처 : 쉐보레

2개의 선루프를 장착할 수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옵션입니다.

LT 프리미엄 등급부터 선택 가능하고 옵션이름은 스카이 스케이프이며

가격은 1,290,000원입니다. (2열은 열리지 않습니다.)

* 출처 : 쉐보레

칭찬하고픈 그리고 차체 크기를 생각하면 당연할 수 있는 것이 2열 바닥이 평평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인데 바닥이 평평하면 개방감도 좋고

2열 승객이 느끼는데 센터의 턱 유무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시트 폴딩과 배열에 따라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상으로 판단했을 때 3열시트의 헤드레스트 보이지 않는데

없는 것이 맞다면 굳이 7인승보다는 6인승 정도로 보는게 맞습니다.

헤드레스트도 없는데 굳이 성인을 태우고 장거리 가기엔 너무하니까요. (다행히 안전벨트는 3점식)

아래사진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폴딩 없을 때(651L), 3열 폴딩(1,636L), 2열 폴딩(2,780L) 상태의 사진입니다.

깜짝 놀란 것은 우선 첫번째 사진이 폴딩 전혀 없는대도 트렁크 공간이 상당하다는 점입니다.

3열만 폴딩한 사진인데 2열까지 폴딩한게 아닌지 다시 확인할 정도였습니다.

폴딩을 안해도 웬만한 7인승 SUV의 3열을 폴딩했을 정도의 모습이네요.

* 출처 : 쉐보레

아래의 사진은 팰리세이드의 시트 베리에이션인데

사진상으로만 비교했을 때 확실히 3열 뒤 트렁크 공간은

팰리세이드와 트래버스 간 차이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단순히 트래버스가 차체가 커서 공간이 넓은게 아니라 제 예상은

트래버스는 3열 뒤 트렁크 공간을 위해 3열을 다소 희생 시킨 것 같고

팰리세이드는 3열을 위해 트렁크 공간을 다소 희생 시킨 것이 아닐까 생각(뇌피셜)합니다.

따라서 3열의 공간에서는 두 차량 모두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구요.

* 출처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쉐보레 트래버스 편의 및 안전사양]

편의사양

트래버스는 전동식 테일게이트가 기본 적용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름하여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라는 옵션인데

바닥에 쉐보레 보타이 마크를 비추고 거기에 발로 휘적거리면 열어주는 옵션입니다.

선택하시려면 5,324만원짜리 풀옵션을 선택해야만 가능합니다. (단돈 8,040,000원!)

8인치 모니터가 들어가고 아래와 같이 서라운드 뷰가 들어가려면

LT 프리미엄(추천등급) 등급 이상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LT 프리미엄 등급에는 룸미러가 단순 거울이 아니라

후방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된 카메라 룸미러가 설치됩니다.

일반 거울 형식의 룸미러도 되는데 각도조절 버튼을 누르면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통해 후방상태를 카메라로 화면에 보여줍니다.

작동되는 영상을 사진아래의 유튜브로 첨부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신기방기)

* SOURCE : YOUTUBE, HighTechDad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되구요.

8인치 모니터 뒤편에 히든 적재공간이 있습니다.

공조기는 기본트림부터 트라이존(운전석,보조석,2열공간)으로 독립제어 가능합니다.

* 출처 : 쉐보레

안전사양

신기한 것으로 처음보는 에어백이 있네요.

1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에어백으로

두 승객 간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를 방지하는 목적이라고 합니다.

* 출처 : 쉐보레

아래의 안전관련 옵션들이 있는데

스마트 하이빔, 전방 충돌 경고, ,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차선유지 보조시스템, ,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은 LT 프리미엄부터 기본이며

나머지 옵션들은 모두 기본 사양입니다.

* 출처 : 쉐보레

[쉐보레 트래버스 총평]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쿼녹스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함인건지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으로 나온 트래버스는 꽤나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LT, LT프리미엄 그러니까 기본(소위 깡통)과 기본 바로위 등급까지가 추천할만하고

그 이상의 등급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디자인적인 요소가 욕심이 나시는 분 중에 조금 부지런한 분들은

아마 외형 파츠들을 구입해서 작업하시는게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주변인이 이 차량에 대하여 물어본다면 실차 시승기가 나온 후

문제가 없다면 강력추천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팰리세이드처럼 많이 팔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쉐보레(GM대우)가 플래그쉽 세단을 가져왔다가 실패를 했던 사례가 많기에

소비자들이 많이 머뭇거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트래버스는 평소 주행거리가 아주 짧거나,

데일리카가 있고 주말 레저용으로 사용할 목적이거나,

연료비를 크게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재정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거나,

수입 가솔린 대형 SUV를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디젤모델은 차후에도 계획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쉐보레에도 3.6 가솔린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2.0 디젤 중형 SUV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고배기량의 가솔린 SUV를 고민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2.0 디젤 수요가 2.0 가솔린 수요로 이전될 수는 있어도

고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가진 차량을 데일리카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죠.

다만 가솔린 고배기량 SUV를 고민하는 수요에 있어서는 쉐보레가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도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일본제품 불매하는 분위기에 그동안 강자였던 혼다 파일럿이나 닛산 패스파인더 수요가 주춤할 것이고

3.8 가솔린 팰리세이드에 맞서서 3.6 가솔린 트래버스가 상당히 괜찮을 구성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아, 주차장 좁아지는 소리가 더 커지는구나...

2019/03/28 - [자동차/자동차 관련 정보] -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와 국내 대형SUV 크기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