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야심차게(?) 내놓은 이쿼녹스가 처참한 실패를 계속하는 가운데
현대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가 예측치를 훨씬 뛰어넘는 정도의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제 거리에 나서면 쉽게 팰리세이드를 찾아볼 수 있고, 그 크기 때문에 존재감이 확실하니
더욱 쉽게 눈에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서 국내 도입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졌으나
최근 쉐보레에서 들여올 대형 SUV인 트래버스의 일부 정보가 쉐보레 한국사이트에 공개 되었습니다.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단 크기와 채용될 엔진의 정보는 공개가 된 것이죠.
참고로 위의 사진은 쉐보레의 SUV 라인업입니다.
일단 정식 출시를 하기전에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과 정보를 먼저 확인해보고
국내 대형 SUV인 기아 모하비, 쌍용 G4렉스턴, 현대 팰리세이드와의 크기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사진을 보면 딱봐도 크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뒤에 비교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지만 크다는 팰리세이드보다도
더 길고 더 넓고 더 키가크며, 휠베이스가 더 깁니다.
디자인은 이쿼녹스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뒷모습이 훨씬 더 깔끔하고 잘 정리된 모습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한세대 늦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군요.
왜냐면 블레이저라는 차량을 보면 어떤 느낌일지 아실겁니다. (글 마지막에 첨부)
신차량답게 유행하는 옵션들의 구색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라든지 LED 헤드램프 등 말이죠.
그러나 대중적인 브랜드, 대중적인 모델인만큼 "트래버스"만 할 수 있는 매력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디젤엔진의 라인업을 갖추지 못한 것은 아주 큰 감점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 열풍에는 분명히 "디젤"과 "가성비" 그리고 "현대차"가 주는 "대중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차량의 "크기"만 놓고 팰리세이드와 직접 경쟁하려는 쉐보레가 걱정됩니다.
차라리 우려먹다가 가져오는 느낌의 차량보다
소비자에게 "새차", "새로운 느낌"을 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블레이저가 어떤가 합니다.
디자인 형태도 비슷한 싼타페TM을 경쟁대상으로 삼아 중형 SUV 모델을 노리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기엔 디젤 엔진이 없...
마지막으로 국내 대형 SUV의 제원을 한 표로 모았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 기아자동차 모하비
- 쌍용자동차 G4렉스턴
- 쉐보레 트래버스
아, 주차장이 좁아지는 환청이...
'[자동차 관련 정보] > 자동차 관련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BMW드라이빙센터 방문 후기-Challenge A (mini JCW) (0) | 2019.05.10 |
|---|---|
| 자동차 배터리 선택 기준과 꿀팁(feat. 올뉴모닝, 12V, 40AH, 40AL) (0) | 2019.04.21 |
| 쏘나타DN(2019) 엔진오일 용량, 규격, 점도, 교환주기(2.0가솔린, 2.0LPI) (0) | 2019.04.10 |
|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렉스턴스포츠 크기 비교 (0) | 2019.03.28 |
| [라세티프리미어] 에러코드별 의미 (DIC, 주행정보표시창, 계기판, code) (0) | 2019.03.23 |
| [라세티프리미어] 코드82가 뜬다면? (엔진오일라이프시스템 리셋방법) (8) | 2019.03.22 |
| 쏘나타 DN8 완전 출시 (사진, 편의장비, 색상, 안전, 제원, 가격표, 카탈로그) (2) | 2019.03.21 |
| 토스카 엔진오일 교환지시등 알아보기+리셋방법 (GM, Oil Life Monitor System) (0) | 2019.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