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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렉스턴스포츠 크기 비교

마이라이드 2019. 3.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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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대형 SUV인 트래버스 출시를 예고함과 동시에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의 출시를 예고 하였습니다.

세부사항은 미정이지면 크기와 엔진 등의 정보만 먼저 공개되었지요.

 

오늘은 일단 공개된 사진들을 둘러보고 주목할만한 점을 확인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논한 뒤 마지막으로 렉스턴스포츠와의 크기 제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자들마다 선호하는 차량은 다 다릅니다.

누군가는 세단만, 누군가는 SUV만 좋아하고 그보다 더 적은 사람들 중 누구는

웨건을, 해치백을 그리고 "우람한 픽업트럭"을 좋아하지요.

 

그래서 수리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지만

해외의 대형 픽업트럭을 병행수입해 들어와 유지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더군다가 픽업트럭이 화물차 인증을 받으면 승용차와는 다르게 (승용차 : 배기량 기준)

화물차 자동차세(적재중량 기준)는 연간 28,500원 이하(1톤 미만)이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세금으로 고배기량 차량을 운행해볼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취등록세 5%(승용 7%)로 더 낮고, 사업자가 있으면 10% 부가가치세 환급도 되지요.

 

쉐보레 콜로라도의 디자인적인 매력은 아무래도 불룩하게 펌핑된

앞뒤 바퀴의 휀더(fender)의 형상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통해 안그래도 큰 차를 더욱 거대하게 보이게 해주면서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잘 전달합니다.

또한 픽업트럭답게 투박하지만 시원시원한 형상의 사이드미러의 모습도 좋네요.

 

 

국내 사양에서는 누락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보조제동등이 있다면 아주 환영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콜로라도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의 안전과도 연관되기 때문입니다.

보고있나 쌍용?

 

* 출처 : 쉐보레

 

픽업트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견인 및 적재에 도움이 되는 옵션이 들어갈 것이고

4륜구동 시스템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픽업트럭의 본토인 미국 차량이기 때문에 누적된 경험치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 출처 : 쉐보레

 

북미시장에서의 경험치가 높은 브랜드답게 밴치마킹해야할 점들이 많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일단 적재함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을 준비하면 좋겠고

특히 적재함 뒤편에 풋스텝을 만드는 등의 아이디어는 참 좋네요.

 

* 출처 : 쉐보레

 

그러나 역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가격입니다.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콜로라도가 나온다고 렉스턴스포츠 또는 렉스턴스포츠 칸과

직접 경쟁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완벽하게 겹치는 모델이긴 하지만 상당한 금액적인 격차가 있을 것이고

병행수입을 하던 픽업트럭 마니아나 정말 광고처럼 요트를 끌 용도로 차를 필요로 하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어필을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쉐보레가 완전 내려놓고 낮은 가격에 내놓으면 몰라도 (역사상 그럴 가능성은 없...)

쌍용차는 쫄지말고 오히려 이러한 오랜 경험이 누적된 브랜드를 보며

디테일에 집중을 하면서 끊임없이 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할 것입니다. (싼타크루즈가 머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국내 출시되는 픽업트럭의 제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쌍용자동차 렉스턴스포츠
  2. 쌍용자동차 렉스턴스포츠 칸
  3. 쉐보레 콜로라도

 

콜로라도와 직접적으로 크기 비교가 되는 것은 렉스턴스포츠 롱바디 버전인 렉스턴스포츠 칸입니다.

길이와 축간거리가 비슷한데 의외로 콜로라도의 폭이 조금 더 좁네요.

다만 콜로라도의 3.6 L의 가솔린 엔진이 연비가 우려되고 출력이 기대됩니다.

 

 

픽업트럭을 포함한 화물차들 보조제동등 달아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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