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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 저 세상 텐션은 뭐지? 제네시스 레벨3 수료 후기

마이라이드 2023. 6.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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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드디어 공통적인 레벨에서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현대/기아/제네시스는 공통적으로 레벨3까지가 존재하고 그 위에는 이제 서킷 주행에 특화된 N어드밴스드와 N마스터가 있고 차량 컨트롤 기술을 높이는 드리프트 레벨1과 레벨2만 남은 것이죠.

레벨1에서 제네시스 G70 2.0T AWD, 레벨2에서 현대, 기아 그리고 제네시스 G70 3.3T RWD를 경험한 상태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위해서 휴가를 썼고 태안에 3박4일 일정으로 지금 나와 있고 몇 시간 후 N어드밴스드에 도전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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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레벨3는 얼마?

아시겠지만 동일한 레벨의 프로그램이더라도 브랜드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현대가 가장 저렴하고 제네시스와 기아가 비슷하거나 제네시스가 가장 비싸거나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교육에 사용하는 차량 자체의 가격만 봐도 이해가 되실거고 고출력 차량이다보니 소모품의 가격이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제네시스 레벨3의 교육비는 총 34만원입니다. 비싸다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한 달 넘게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은근히 짠돌이에 스스로에게 돈을 쓰는게 아직 낯선 사람으로서 저는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프로그램 가격을 올려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교육을 받는 것 자체가 의미있고 무엇보다 즐겁고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3.3T AWD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차량이기도 하고 사실은 같은 날에 현대 레벨3과 동시에 예약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사이 표가 매진되버려 겨우 건진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네시스 레벨3 교육 내용

 

교육의 내용은 크게 보면 다른 것과 비슷하지만 조금씩 더 심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목적 교장에서 먼저 슬라럼을 하고 긴급 회피 기동을 하면서 차에 적응을 하고난 뒤 중간에 놓여 있는 크기가 다른 2개의 콘 주변을 원선회하게 되는데 이 교육이 끝나고 나면 짐카나를 통해 시간을 측정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레벨3 결제 인증

 

확실히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다.

교육에 참가를 해서 슬라럼부터 시작을 하는데 다른 참가자들의 모션을 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제가 누굴 평가할 수준은 결코 아니지만 적어도 부드러운지, 일관적인지 정도는 이제 볼 수 있게 되었는데 확실히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물론 저부터도 예전과는 달라졌겠지만 여전히 스티어링이 다소 불필요하게 많고 거칠다는 지적을 받게 되더군요. 교육이 뒤로 이어지더라도 다들 확실히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레벨이 높을수록 참가자들도 잘한다.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짐카나

다목적 주행코스에서 이런 저런 몸풀기를 하고나서 짐카나를 하게 됩니다. 짐카나는 정해진 코스를 누가 가장 빠르게 돌아오느냐를 겨루는 경기인데 그냥 돌아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계측까지 하게 되고 이는 평가에 반영되게 됩니다.

저는 짐카나가 완전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초기형 8세대 쏘나타 N라인 시승행사에서 딱 한 번 경험을 해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2가지가 문제이자 걱정이었습니다. 도로처럼 그냥 눈으로 보고 달리는 것과 콘의 색상과 방향이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고 달려야하는데 내가 길을 제대로 찾을 수나 있을지 걱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가능한 슬라럼 구간도 있지만 팔을 교차해야 하는 크로스 암 스티어링이 필요한 구간이 분명히 있는데 그때 두 손이 어쩔 줄 몰라하더군요. 지금도 열심히 노력 중에 있긴 하지만 여전히 스스로 부족하고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다목적 코스부터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다행히 두 짐카나 모두 길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길눈이 좋은 것도 있지만 코스 숙달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주기 때문에 혹시나 저와 같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안심을 하셔도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레벨2부터는 참여자들과 겨루는 경쟁 프로그램이 하나씩 있습니다. 레벨2에서는 폭스 헌팅이라 하여 서로의 꼬리에 누가 더 가깝게 갈 수 있는지를 겨루는 것이고 레벨3에서는 짐카나를 하게 되는데 이 '경쟁'이 주는 메시지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폭스헌팅에서는 콘 터치가 있으면 즉시 실격이지만 짐카나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콘 터치가 있으면 터치 1개당 1초의 시간을 가산하게 되고 마지막에 타겟 긴급 회피 제동 구간에서 정해진 라인을 넘게되면 무려 3초의 시간이 가산되게 됩니다.

시간 계측을 하는 짐카나

 

충분한 시간이 있어 연습을 하고 기록 계측을 하게 되는데 저는 역시나 말아 먹었습니다. 기록 계측 직전의 랩에서는 콘 터치와 제동까지 괜찮아서 50.9초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실전에서는 조금만 더 집중해서 40초대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 콘 터치 1개와 과속 진입 후 제동으로 인해 3초 패널티를 받게 되어 최종 기록은 54초 96. 신기한 것은 패널티가 없었다 하더라도 직전 랩과 거의 동일한 시간대가 나왔다는 점 입니다. 

아직 일관성 있는 주행이 가능한 수준은 아닐테고 분명히 이전 랩에서 원선회를 할 때 언더스티어가 많이 발생하여 그걸 피하자는 생각을 했지만 잔뜩 흥분한 나머지 실수로 인해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와 버리게 되었네요. 역시나 차갑고 가벼운 마음으로 타는 것이 제 수준에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짐카나 결과 : 54초96

 

경로 설명 때 집중해야 하는 고속 코너

저를 포함한 다른 참여자들이 처음에 좀 애를 먹은 코스가 바로 고속 코너 제동 선회 코스였습니다. 저 멀리서부터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가 급제동하면서 작은 코너를 진입 후 탈출하는 것과 더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가 감속을 유지하면서 코너에 진입 후 탈출을 하는 트레일 브레이크까지 연습하는 코스입니다.

낮은 진입 속도가 80km/h이고 높은 진입 속도가 110km/h이니 꽤나 빠릅니다. 그러니 교장도 더 넓고 멉니다. 그래서 차를 타고 경로를 익힐 때 제대로 봐두지 않으면 출발지에서 평지에 콘만 있는 주행 경로가 어디인지 볼 수가 없습니다. 결국 시작해야 보이니 말이죠.

특히나 트레일 브레이크를 하는 구간은 정말 사람이 콩처럼 보일 정도로 멀리있기 때문에 만약에 첫 번째 참가자부터 경로를 제대로 가지 않는다면 아마 다들 좀 헤매지 않을까 싶더군요.

속도가 빠르고 정확하게 경로와 가감속 제어를 하지 못하면 코스 이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시선을 두어야 하고 무엇보다 집중해야 합니다.

고속 제동 코너는 초집중!! (사진과는 무관)

 

제대로 처음 달려본 고속주회로(HSO)

HMG DX 센터를 대표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급한 경사가 있는 Oval 코스 입니다. 최대 약 39도의 경사가 있는 이 코스의 이름은 HSO(=High Speed Oval)이라고 하죠.

서킷을 무한대로 직선으로 만들 수가 없으니 타원형으로 만드는데 그냥 평지라면 차량들이 충분하게 가속을 할 수 없기에 이렇게 경사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곡선에서도 마치 직선과 같이 달릴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완전 처음 들어와 본 것은 아닙니다. EV익스피리언스를 신청하면 여기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를을 체험하기 위해 들어오게 되는데 다만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가장 느린 차로인 4차로만 사용하게 됩니다.

코스인 대기 중

 

기아 레벨2에서는 드래그 레이스를 체험해보는 코스가 있는데 그때 아주 긴 직선 구간이 필요하므로 잠시 들어오긴 하나 직선으로만 주행 후 유턴하여 복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대로 달릴 기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렇다고 막 무섭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 2.5차로까지만 들어가게 되고 이론상 180km/h까지는 가능한 구간이지만 레벨을 고려하여 실제로는 약 150~160km/h로 주행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막 만만하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냥 쭉 뻗은 평지를 달리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경사가 있는 Oval 구간을 지나야 하는데 그때 속도가 약 150km/h 전후에 선행 차량에서 돌은 튀지 일정한 거리 유지해야 하지 스티어링 휠 민감하게 조작해야 하지 이 모든 것들을 동시에 해내야 하니 꽤나 긴장되고 집중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2.5차로까지 주행한다.

 

아찔했던 젖은 노면 서킷과 코스

레벨2부터는 킥플레이트 코스에 가게 됩니다. 바닥에 물을 뿌려 놓고 뒷바퀴를 미끄러트리고 차량을 바로 잡는 연습인데 이게 아주 재미있기도 하면서 실전에서 아주 중요한 코스입니다.

그 주변에 보면 커다란 동그라미가 있고 그 주변을 지나는 코스가 있는데 그 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단 저희 팀은 원 안으로 들어가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언더스티어는 일정한 속도로 원선회를 하다가 계속 가속을 하여 앞바퀴의 접지력을 상실시키게 한 다음 가속 패달에서 발을 떼어 다시 회복시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게 어떤 느낌인지 정확하게 느끼고 올바른 방법으로 자세를 복구 시키는 것입니다.

AWD 차량이다보니 오버스티어가 잘 나지는 않았습니다만 가능은 합니다. 일단은 동일하게 원선회를 하다가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게 되는데 VSM(=차체자세제어장비)가 켜져 있기 때문에 언더스티어만 발생하기 오버스티어가 쉽게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 회복하려면 속도가 줄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VSM을 완전히 끄고 다시 급격하게 패달을 밟아보면 순간적으로 오버스티어가 발생하면서 차량이 뱅글뱅글 돌아버립니다. 저는 오버스티어가 발생하면 다음주에 들어야 할 드리프트1을 대비해서 한 번 컨트롤을 해봐야지 싶었는데 여러분.. 킥플레이트에서 미끄러지고 복구 시키는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반응 속도가 빠른 분들이라면 베이직 스티어링으로 충분히 컨트롤이 가능하셨을텐데 완전히 대놓고 미끌어지면 두 팔은 또 갈 곳을 잃게 됩니다.. (드리프트1 탈락자가 그렇게 많다던데..ㅠㅠ)

언더/오버스티어 체험

 

이제 외곽에 있는 젖은 노면 서킷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저는 여기서 또 말아먹게 됩니다. 바닥에 물이 흥건한 곳을 마른 노면 서킷과 같이 인스트럭터 차량을 따라 줄지어 달리게 되는데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시선 처리 해야하지 CP와 브레이킹 포인트 확인해야 하지 앞차 거리 조절해야 하지 와이퍼는 왔다갔다 거리지 정말 혼이 쏙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른 노면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졌고 앞차량의 주행 라인을 따라가는 것만 해도 벅차더군요.

저는 참가자 기준으로 3번째로 달리다가 인스트럭터의 지시로 2번째로 바뀌게 되었는데 앞으로 갈수록 내가 제대로 가야 뒷분들이 너무 멀어지지 않는 걸 의식하게 되면서 멀어지지 않으려 무던히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마음은 급해지고 특히나 코너 탈출 과정에서 가속 패달을 과하게 밟은 것인지 순간적으로 차량이 미끌거린 순간이 있었습니다.

마른 노면이라면 그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폭이 좁은 젖은 노면 서킷에서는 조금만 미끄러져도 저 멀리 날아갈 것 같아 꽤나 아찔하더군요. 사실 2번이나 그랬는데 두 번 모두 코너 탈출에서 발생했으니 아마도 순간적으로 오버스티어가 나지 않았나 싶은데 사실 정신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가속 패달 OFF와 카운터 스티어를 한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저 세상 텐션, 마른 노면 서킷 Full 코스

레벨1에서는 B코스, 레벨2에서는 A코스를 달리게 됩니다. B코스보다는 A코스가 조금 더 길고 조금 더 빠릅니다. 레벨2를 3번이나 했으니 이제 B코스가 조금 익숙해지나 싶었는데 처음으로 풀코스를 달리게 되었네요.

풀코스도 몇 번 달리다보면 '아 이 구간에서 저쪽으로 가면 B코스였지' 이렇게 이해가 되긴 하지만 코스가 길어지다보니 차량이 속도를 낼 수 있는 공간도 많아지게 되고 결국 전반적인 텐션 자체가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새로운 코스에서 더 빠른 속도로 주행해야 하니 분명히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 무전에서 나오는 소리에 집중해서 그냥 시키는 대로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 입니다. 

저는 스스로 생각할 때 항상 서킷 진입 전까지 하는 코스에서는 말아먹는 경우들이 생기는데 오히려 서킷에 들어가면 차분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간혹 랩이 반복될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걸 인지하고 극복하려고 무던히 노력 중이기도 하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와 같은 차량이 앞에서 잘 가는 걸 보니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비교적 평온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인 대기 중

 

그렇게 자리 교체와 몇 바퀴를 돌다가 잠시 코스 아웃을 합니다. 왜냐? 인스트럭터가 직접 내 차량을 운전해주는 '택시 주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에 봐도 이런 내용이 들어 있지 않아 몰랐는데 아주 기대가 되더군요.

잠시 코스 아웃을 해서 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살벌해집니다. 뭔가 싶었는데 서킷 안으로 세이프티카들이 막 들어가는 걸 보니 뭔가 일이 있나봅니다.

세이프티카 등장

 

서킷에서 일이 있다는 건 좋지 않은 이야기이고 상위 레벨 교육 중에 코스 이탈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하루 쉬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제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자신감이 뚝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라고 전해 들었고 조금 대기를 하니 차량이 실려 가는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나서 참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저도 상위 프로그램에 도전할 사람으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다.

 

금방 처리가 완료되고 이제 인스트럭터의 택시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허허.. 그냥 웃음만 납니다. 저는 레벨3의 주행만 해도 초집중을 해서 끙끙 거리며 겨우 따라가는 수준이었는데 텐션 자체가 그냥 저 세상 텐션입니다.

레벨1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진 모든 교육과정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하나씩 떠오르면서 '이 정도로 내달려도 갈 수 있구나'하는 생각과 이렇게 빠르면서도 거칠지 않다는 그 조화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심지어 인스트럭터께

아.. 브레이크를 빠르고 강하게 밟는 연습을 해야하는 이유를 알겠다.

고 하니 승차감을 많이 해칠까봐 부드럽게(?) 밟는 것이고 연속 4대를 타야하는 와중에 이벤트로 시간까지 부족하여 제가 원하는 텐션이 나오지 않아 좀 속상하다는 말을 차분하게 하면서 코너를 탈출하는 인스트럭터를 보며 그냥 다른 세상, 다른 차원에서 온 사람 같았습니다.

서킷 택시, 꼭 타세요. 2번 타세요.


닫는 글

여러분, 그냥 하시면 됩니다.

내 마음대로 운전을 하라는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이라면 내 생각을 버리고 인스트럭터가 무전으로 시키는 걸 그냥 그대로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물론 그게 쉬운게 아닌 것도 알고 무섭고 두렵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킷 택시를 한 번 타보고 나니 우리가 받는 프로그램의 수준은 정말 안전하구나(?)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레벨3도 레벨2와 마찬가지로 적어도 한 번은 더 들어야겠습니다. 특히 아반떼N이나 후륜이 들어간 G70은 또 어떤 느낌을 줄지 궁금하네요. 

이만 줄이고 N어드밴스드 참여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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