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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취급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편의장치편)

마이라이드 2018. 12.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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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차하거나 중고차로 팔기까지 절대 취급설명서를 읽지않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옵션사양이 많아 본인이 구입한 차량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일부를 추렸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본 블로그 내 또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스마트키


이제는 흔해져버린 스마트키데 어떻게 생겼을까 싶어서 캡쳐해봤습니다.

원격시동이 있는 건 좋네요. 디자인은 무난한 편입니다. 

주머니에 넣어도 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잘 흐르게 생겼네요.



2. 안전하차 보조시스템 (옵션)


막 되게 새로운 기능은 아닙니다만 싼타페TM 광고에서 인상깊었던 안전장치 입니다.

문을 열다가 사고나는 것을 개문사고라 하는데 은근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입니다.

보통 문을 여는 쪽이 잘못이고, 무엇보다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충분히 고민해볼만한 장치입니다. (없어도 차일드락 사용하면 되긴하죠)

뒤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오거나 했을 때 오작동 할 수 있으니 너무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

지금은 옵션인데 나중에는 의무화되면 좋겠네요.



3.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 (옵션)


여름에 어린이집 차량에 방치된 어린이 사고가 발생하지요.

그게 반드시 어린이집 차량에서만 발생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차량 내 움직임을 감지해서 알림을 주는 것인데, 카시트에 아기가 움직이지 않으면 반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위한 것이기에 좋기는 하겠지만, 싼타페TM 광고처럼

어느 반려동물 보호자가, 어느 부모가 자식을 차에 두고 내릴까요?

조금 과한 옵션인거 같은데 왠지 2번 옵션과 묶어서 팔 것 같네요.



4. 후진시 실외 미러 자동 조절 기능 (옵션)


이 또한 새로운 기술은 아닙니다만 있으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고급차에 많이들 들어가는 옵션인데 차량에 따라 사이드미러 상하 시야가 굉장히 좁은 차(ex : 빌어먹을 아베오)는

후진할 때 연석이나 주차라인을 위해 미러를 내려야 하는데 이 기능은 후진기어만 넣으면 자동으로 아래를 비춰줍니다.

그렇다고 이것 때문에 옵션을 추가할 정도는 아닙니다.



5. 원격 유리창 닫힘 기능 (옵션)


조금 좋은 기능이네요.

차량 외부에서 버튼을 눌러 차량의 모든 유리창을 닫는 기능인데

한 때 차량 동호회에서 DIY 또는 업체에 의뢰해서 기능을 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단, 전좌석에 원터치 자동 유리창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 기능보다 전좌석 원터치 자동 유리창 기능이 더 땡기네요)

 

사용방법은 스마트키의 도어잠금 버튼을 길게 (3초 이상) 누르면 작동합니다.

그런데 이거 쓸 일이 많이 있을까요?

창문 열어두는 때는 보통 봄가을인데 외부 활동 많으신 분들은 쓰면 되겠네요.



6. 비상시 테일게이트 잠금 해제 장치


드디어 다시 옵션이 아닌 것이 나왔습니다.

그럴 일도 없을것이고 그래서도 안되지만 비상시(강도 또는 납치 등) 키 등을 이용해서 레버를 밀어 탈출하면 됩니다.

참고로 '강도 또는 납치 등'은 취급설명서에 있는 그대로를 사용했습니다.


세단같은 경우는 야광 손잡이가 보통 있는데 해치는 그렇지 않나보네요.

사고에 대비하여 한번쯤은 직접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키 없는 상태로 납치되면 어떻게 하나요?



7. 파워 테일게이트 - 여닫이 속도 조정 (옵션)


이렇게 큰 차들은 테일게이트 그러니까 뒷문을 열고 닫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저처럼 키가 작거나 힘이 약하면 더 그런데요.

파워 테일게이트 옵션이 좋다는게 아니고 테일게이트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전동식 의자의 움직임이 답답해서 싫은 분들도 계시죠?

빠르게/보통을 설정할 수 있는데 기왕이면 느리게도 추가해줬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계기판 내 사용자 설정모드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8. 파워 테일게이트 - 열림 높이 설정 (옵션)


반드시 알아놓아야 하는 기능입니다.

주차장 여건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한껏 키가 큰 차량을 그냥 열어젖히면 쿵 하고 파손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사용방법은 완전히 열린 후 수동으로 원하는 높이에 테일게이트를 위치시키고 난 후

닫힘버튼(테일게이트에 있음)을 3초간 누르면 됩니다.

이후에 해당 위치까지만 열리는데 반드시 사전에 테스트를 해봐야할 것 같네요.



9. 스마트 테일게이트 (옵션)


이것도 이제 꽤나 알려진 옵션입니다. 대단한건 아닌데 있으면 참 편리합니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키를 소지한채 차량 뒤쪽 감지영역(약 50~100cm)이내 접근하여 3초 이상 대기하면 됩니다.

반대로 차 주변서 3초 이상 얼쩡거리면 차량이 엉덩이를 개방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당연히 비활성화도 가능합니다. (계기판에서)



10. 연료주입구


연료주입구가 없는 차는 없겠지만 작동방식이 외부에서 가장자리를 누르는 형식이니

주유소 도착 후 차량 안에서 버튼 어디갓노 헤매지 마세요.



11.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별거 아닌데 있으면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미등의 경우 차에서 문이 열렸다가 닫힐 경우 미등을 안꺼도 자동으로 꺼집니다.

(설마 썬루프로 내리는 사람은 없겠지...)


그리고 실내등 켜놓고 내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모든 도어가 닫힌 상태면 20분 후 꺼지고 테일게이드를 제외 모든 도어가 닫힌 상태면 40분 후 꺼집니다.

키로 문을 잠그면 5초 후 꺼지는데 대부분 스마트키를 사용하니 알고만 계시면 됩니다.



12. 하이빔 보조(HBA) 시스템


이건 전혀 신박하지 않지만 제발 좀 하이빔 켜고 도심을 질주하지 말라는 의미로 써봅니다.

* HBA : High Beam Assist


차를 잘 모르겠으면 그냥 AUTO에 위치시키고 타면 됩니다.

참고로 작동방법은 오토로 돌려놓고 레버를 앞쪽으로 밀면 됩니다. (하이빔 고정하는 것처럼)

시속 45km/h 이상에서 작동합니다.


가뜩이나 키가 큰 차량인데 사람많은 도심에서 하이빔'만' 켜고 다닌다면

본인도 모르게 생명을 연장(욕)시키고 있거나 또는 한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13. 공기 정화 모드 - 터널에서 사용하자


이 버튼을 누르면 외부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 순환됩니다.

5분 후 이전 설정된 모드로 변경이 되는데, 이전에 내기순환으로 해두었으면 계속 반복이겠지요? (바보)

아주 착하고 배려심 많은 운전자(보고 있나 윤정식?)들은 터널 진입전에 보통 수동으로 내기순환 눌러주는 경우 있는데

이 버튼 하나면 해제 신경을 안써도 되니까 편하겠네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서 나눠서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2018/12/19 - [[통합] 차량별 엔진오일 정보(용량,규격,점도)/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LX2(2019) 엔진오일 용량, 규격, 점도(2.2디젤, 3.8가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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