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막힘없이 인천공항 배웅하기 [항공사별 체크인 카운터 찾기, 가까운 출입구 찾기, 출국층 주정차구역, 출국장 꿀팁]

마이라이드 2018. 11.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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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아래와 같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배웅할 때 주정차 가능 장소와 주정차 가능 시간

2. 체크인 카운터와 가까운 출입구 찾는 방법 2가지

3. 남들보다 빠르게 출국장 빠져나가기

* 본 사례는 1번 터미널의 경우로 한정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또는 가끔가게 되는 곳이 바로 공항입니다.

특히 해외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규모에 놀라기도 합니다.

특히 예전 김포공항 정도를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은 체감적으로 더 크게 느끼실테죠.


또한 워낙 공항이 크고, 동선도 복잡하고 표지판을 봐도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도 헷갈리는데 동네 편의점 가듯 자주 방문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올 때마다 헷갈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실겁니다. 거기다가 출국시간이 빠듯하면 진심 '멘붕'이 올 수 있지요.


저는 어쩌다보니 공항에 자주 방문하게 되었고 나름 경험이 쌓여서 저와같은 고민을 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최근 일주일 이내 인천공항 배웅만 2번을 했는데 이럴때마다 나름 준비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어디에 차를 세워야 체크인카운터와 가까운지

미리 확인하고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배웅하는 대상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짐이 많거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거나,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사람일 때 이러한 준비는 상대방의 노곤한 여정에 큰 도움이 되고

배웅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뿌듯할 것 입니다.



1. 주정차 가능지역 및 주정차 가능시간


출국장까지 배웅을 나가야한다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승객을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3층에 내려주고, 운전자가 주차 후 다시 만나거나 바로 주차장에 주차한 후 함께 공항으로 들어가는 것 입니다.

하지만 공항 주차요금이 만만치 않고 주차장에서 짐을 가지고 공항으로 가게 된다면 동선이 상당히 길어집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는 3층 출국장층에 승객을 내려주고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후 돌아오는 것을 선호합니다.

비용부담도 없고 승객의 동선도 짧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주정차가 가능한 곳은 3층 출국장 승용차 주정차 구간입니다.(출입구는 번호로 표시되어 있음)


진입할 때 보면 '출발(우측)''도착(좌측)'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때 '출발(우측)'쪽으로 가야합니다.

'출발'에서는 다시 '승용차(좌측)''버스(우측)'로 나뉘는데 당연히 '승용차(좌측, 공항청사에서 먼쪽)'쪽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보통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다만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CCTV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하고 있는데 주정차 시간은 5분을 초과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5분이면 차에서 모든 승객이 내리고 짐을 꺼낸 후 간단한 작별인사를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2, 체크인 카운터와 가까운 출입구 찾기


위에서 주정차 가능한 곳을 찾았으니 이제 1번부터 14번까지 있는 출입구 중 어느 곳에 승객을 내려줘야 동선이 짧은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준비물은 승객의 항공기 편명입니다. 편명이란 보통 알파벳 2자리와 숫자 3자리 또는 4자리로 구성된 코드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EY873, KE1218 와 같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모르면서 공항에 오시는 분들은 잘없으니 물어보면 쉽게 대답해줍니다.


참고로 인천공항의 체크인 카운터는 최근에 위치가 크게 변경되었습니다.

예를들어 국내항공사인 아시아나의 경우, 꽤나 오랫동안 공항의 서쪽을 사용하다가 최근에 동쪽으로 위치를 변경했습니다.

기억에 의존해서 승객을 엉뚱한 곳에 내려준다면 상당히 곤란할테니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아시아나 체크인카운터 위치변경 : 출처 경향신문>


본격적으로 방법을 소개하기 전에 살짝 헷갈릴 수 있는 공항내 시설 명칭을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출입구 : 말그대로 공항청사 외부에서 내부로 승객이 들나드는 곳으로 1~14번(동쪽→서쪽)으로 구성. 약도상 가장 바깥쪽에 위치

체크인카운터 : 승객이 출국장으로 들어가기전 수하물을 보내고 탑승권을 받게 되는 곳. A~N(동쪽→서쪽)순으로 구성. 출입구 다음에 위치

출국장 : 면세점으로 들어가기전 출국심사 및 보안검사를 받는 입구이며 1~6번(동쪽→서쪽)으로 구성. 체크인카운터 다음에 위치

게이트(탑승구) : 항공기 탑승전 최후의 장소. 1~50번(동쪽→서쪽)으로 구성. 약도상 가장 안쪽에 위치 


체크인 카운터와 가까운 출입구 찾기, 첫번째!

인천공항 앱 사용하기 입니다.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입니다.(인천공항 공식 애플리케이션)

아래의 사진과 같이 검색창에 '편명'을 입력하면 관련된 정보가 요약되어 제공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바로 '터미널'입니다.

최근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을 개장했기 때문에 운항스케쥴에 따라 1번 터미널(T1) 또는 2번 터미널(T2)로 구분됩니다.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터미널을 잘못 내려준다면 매우 난처해집니다.

내비게이션 입력 전부터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중간 사진과 같이 편명(예 : EY873)이 정상적으로 검색이 되었다면 '카운터 위치' 옆의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의 오른쪽 사진과 같이 공항의 내부약도가 나옵니다.(엄청 느린것은 함정)

이 경우 승객을 출입구 10번 또는 11번에 내려준다면 체크인카운터로 가는 최단거리의 동선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주정차 가능구역에 보면 가장 위에 출입구 번호가 있고, 아래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알파벳이 보일 것입니다.(예 : 11, K)



체크인 카운터와 가까운 출입구 찾기, 두번째!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찾는 방법입니다. 신규 앱 설치를 꺼려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사진은 좌측부터 네이버(naver), 다음(daum), 구글(google) 순으로 동일한 '편명(EY873)'을 검색해본 결과인데

네이버와 다음은 체크인카운터의 위치 정보가 제공되지만 구글은 없네요.(보고있나 구글?!)

따라서 포털사이트로 편명별 체크인카운터를 검색하신다면 네이버 또는 다음 등 국내사이트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위와같이 체크인카운터 위치가 확인되었다면 그 다음으로 해야할 것은 체크인카운터와 가까운 출입구를 찾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동일한 순서로 '인천공항 체크인카운터'를 검색한 결과인데 구글만 바로 원하는 정보(www.airport.kr)를 제공했고,

네이버는 한참 밑으로 가야 나왔고 다음은 나오지도 않네요.(보고있나 다음이랑 네이버?!)

인천공항 내의 체크인카운터와 출입구의 약도를 찾으신다면 구글을 추천드립니다.



해당 주소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약도가 나오니 이것으로 최종적인 하차지점을 정하시면 됩니다.(확대가능)




3. 남들보다 빠르게 출국장 빠져나가기


성수기 또는 인파가 몰리는 시간에 공항을 가게 되면 출국장 밖으로 줄이 길게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체크인카운터와 가까운 출국장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포털사이트에 '인천공항 출국장'을 검색하면 현재 어느 출국장을 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 곳의 출국장이 한산한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출국장 대기시간을 줄여서 면세점에서 눈누난나 즐거운 쇼핑 되시라고 팁하나 던지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자형!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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