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프로 하이브리드 와이퍼 장착 방법(코스트코 와이퍼,NF쏘나타,차종별와이퍼규격표)

얼마전에 코로나19를 뚥고 송도 코스트코를 다녀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저 또한 차량용품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었습니다.

2020/03/05 - [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관련 정보] - 코스트코 차량부착용비상등(WAGAN TECH) + 안전삼각대 설치 기준

그리고 지난번 이마트에서 저렴이를 구매한 후

한동안 와이퍼를 갈지 않았더니 비가 오면 잘 안보인다던 아내차 생각에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기왕 왔으니 하나 장만해봅니다.

일단 현대자동차 2005년식 NF쏘나타의 와이퍼 규격은

운전석 방향 600mm, 동승석 방향 500mm이며 가격은

각각 10,990원, 9,490원 합계 20,480원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보통 이마트에서 저렴이를 구입하면 1개에 5천원 내외인데

이 와이어가 비싼 이유는 나름 고급형이기 때문입니다.

제품명은 '현대모비스 프로 하이브리드'입니다.

제품설명에 보면 관절구조가 어떻고,

그라파이트 코팅이 어떻고 양껏 자랑을 해놨는데

저렴이와 고급형의 가장 큰 차이는 내구성과 고속주행 시 밀착력입니다.

아래에서 비교하면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포스팅 최하단에

제조사별 차량별 와이퍼 사이즈를 첨부하겠습니다.

와이퍼 사이즈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스킵하셔도 좋구요.

만약 차량에 적합한 사이즈가 아닐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 크면 와이퍼 작동 시 간섭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작으면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와이퍼가 겹칠 수 없어 반드시 생기는 자국이 커지는거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개봉 및 장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와이퍼라는게 막상 다 하고나면 간단하다 싶다가도

가끔 하는 일이다보니 할 때마다 헷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아래와 같이 겉포장이 '나 좀 비싸'를 마음 껏 뽐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운전석쪽이 길고, 동승석쪽이 짧습니다.

가장 먼저 기존에 달려있던 와이퍼를 빼야겠죠?

일단 와이퍼암을 아래와 같이 세워줍니다.

이때 정말 조심하셔야 하는 것이 와이퍼암이

고정될 수 있도록 스프링이 걸려있고 탄성이 있는데

와이퍼암을 들다가 손에서 놓치게 되면 앞유리창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람이 불지 않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작업하시거나

자신없으신 분은 수건 같은걸 하나 앞유리에 깔아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와이퍼암을 세운 뒤 와이퍼를 와이퍼암과 수직되게 합니다.

그후 와이퍼암 끝쪽을 보면 약간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노란색 표시)

그 부분을 누르면서 와이퍼를 위아래로 벌린다 생각하면서 밀어내면 탈거됩니다. (빨간색 표시)

탈거하고 난 후 구품과 신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한 눈에 봐도 아주 앙상한 모양의 저렴이와

나름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한 고급형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신품의 블레이드 고무에

노란색은 고무날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이고 반드시 탈거 후 사용해야 합니다.

탈거나 장착 중에 고무날 손상 방지를 위해 장착 완료 후 탈거하면 됩니다.

현대모비스 프로 하이브리드 와이퍼.

가격만큼이나 완성도가 높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양한 와이퍼암 형식을 고려해서인지

너무 자유도 높고 복잡하게 생겼기 때문에

이래저래 만지다보면 장착 방법이 너무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 필요없고 아래사진에 'MOBIS' 부분의 커버만 열어주면 됩니다.

아래사진과 같이 굳이 내부부품까지 들어올릴 필요 없이

영단어가 쓰여진 커버 부분만 들어올려 주면 됩니다.

그 후 아래와 같이 와이퍼암과 와이퍼 방향이 일치하도록 준비합니다.

헷갈리시는 분은 그냥 아래와 같이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준비가 되었으면 커버를 들어올린 자리 안에 아래와 같이

와이퍼암이 걸쳐지게 되는데 와이퍼함 끝단의 U자형으로 꺽인 형상과

커버 내부의 모양을 퍼즐맞춘다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면 (아래사진)

1. 우선 와이퍼 사이구멍으로 와이퍼암 머리를 밀어넣은 후

2. 와이퍼와 와이퍼함이 일직선이 되면 와이퍼를 아래사진의 좌측 방향으로 당겨 장착

입니다.

조금 밀어넣고 나면 아래와 같이 되는데

아까전에 열어두었던 모비스 글자가 있는 커버가 닫히지 않는다면

조금 더 강하게 체결을 해야 합니다.

위 사진 상태에서 와이퍼를 왼쪽(사진기준)으로 더 잡아당기면

아래와 같이 더 견고하게 체결이 되고

직관적으로 커버를 닫으면 잘 닫힐 것 같다는 정도가 됩니다.

이 상태가 되었을 때 모비스 글자가 새겨진 커버를 닫으면

아래사진과 같이 아주 말끔하게 체결이 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참고하실 수 있게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와이퍼 장착방법도 첨부하겠습니다.

그 이후 까먹지 말고 노란색 블레이드 보호 커버를 어느쪽이든

한쪽으로 밀어내어 탈거를 해주면 완전하게 마무리 됩니다.

아래와 같이 양쪽을 다 하고 나면 완전히 마무리가 됩니다.

그나저나 15년동안 산전수전을 겪었을 와이퍼암의 녹을보니

갈아주기는 좀 아깝고...매직이라도 칠해야겠네요.

테스트를 해보니 아래와 같이 아주 말끔하게 잘 닦입니다.

와이퍼 하나 갈았다고 15년된 앞유리창이 이정도가 되는건 아니고

간단히 유막제거와 함께 해주면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집에 있는 휴대용 토치로 간단히 유막제거하는 방법은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유리, 1열창문 2개, 사이드미러 2개 30분 컷)

세차를 하면 비가 오듯

와이퍼를 갈았는데 비가 안와서

추후 고속도로 주행 + 와이퍼 사용 후기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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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차량별 와이퍼 규격

1. 제네시스 차량별 와이퍼 규격(사이즈)

2. 현대자동차 차량별 와이퍼 규격(사이즈)

3. 기아자동차 차량별 와이퍼 규격(사이즈)

4. 쉐보레 차량별 와이퍼 규격(사이즈)

5. 쌍용자동차 차량별 와이퍼 규격(사이즈)

6. 르노삼성자동차 차량별 와이퍼 규격(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