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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엔진오일 고민과 총 정리(ver.21.06.01)

마이라이드 2021. 6.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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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뉴 홍보대사 마이라이드 입니다.

이고 제가 지난해 팰리세이드를 제외한 베뉴, 더뉴코나, 투싼NX4 그리고 더뉴싼타페 이렇게

현재자동차의 모든 라인업을 시승할 수 있었는데요.

 

본 블로그에서도 한 번 시승기와 그 사용법을 다루었던 '베뉴'가 가장 만족도 높은 차량이었습니다.

베뉴의 인기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고 크고 비싼 차량이 더 잘 팔리는 재미있는 상황이지만

어쨌거나 저는 베뉴가 지금도 그리울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베오와 전장이 완전 동일한 운명의 베뉴

 

제가 베뉴를 1주일 정도, 1,000km에 가깝게 시승할 수 있었던 것은

가까운 지인이 이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서 가능했었는데요.

그렇게 베뉴도 구입한지 벌써 1년이 가까워오면서 슬슬 엔진오일을 교체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정비소를 보낼까 직접 교체를 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보니 브랜드 정비소에 괴담처럼 

베뉴 엔진오일 교체 비용이 '92,000원' 나왔다는걸 보고 그냥 직접 교체하자는 결심이 섰습니다.

 

*출처 : 클리앙 굴러간당

 

베뉴 차량은 스마트스트림 G1.6이라는 어려운 이름이 붙어 있지만

인젝터가 실린더당 2개로 구분되어 있고 변속기는 IVT라고 불리는 무단변속기와 조합을 이룹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파워트레인이죠? 그렇습니다. 아반떼CN7과 K3와 동일한 구조입니다.

 

베뉴에서 사용해야 하는 엔진오일에 대한 정보는 별도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오늘 다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취급설명서를 보니 별도로 새로운 연식의 버전이 없는걸로 보아 

과거의 것과 변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제가 포스팅했던 글에서 상세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11.11 - [[차량별 엔진오일 정보]/현대차 엔진오일] - 베뉴QX(2019) 엔진오일 용량,규격,점도,교환주기(1.6가솔린)

 

베뉴QX(2019) 엔진오일 용량,규격,점도,교환주기(1.6가솔린)

현대자동차의 가장 작은 SUV, 베뉴입니다. 혼라이프라는 광고로 소형 SUV 시장에 도전하는데요. 이걸 SUV라고 할 수 있는지... 그리고 1.6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데 이는 아반떼와 기아 K3에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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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속성으로 정리하자면,

  • 베뉴 엔진오일 교체 : (일반) 15,000km / 12개월, (가혹) 7,500km / 6개월
  • 베뉴 엔진오일 규격 : API SN PLUS 급

으로 되어 있으며 점도는 조금 다양합니다.

 

여기서 하나 주목할 점이 있는데, 제가 포스팅했을 때 시점이 2019년 11월이었고

그 이후에 출시되었지만 파워트레인은 동일한 아반떼CN7의 규격표를 보면 조금 다릅니다. (아래)

바로 추천오일에 점도를 0W-20으로 명시했으며, 오일은 API 기준으로 'Latest(SN PLUS)'라고 명시했습니다.

물론 같은 파워트레인이라도 세팅까지 똑같겠냐만은 세팅이 다르다고 오일 규격까지 차등할 것 같지는 않네요.

 

아반떼CN7 G1.6 엔진오일 규격표

 

그 이유는 2020년 5월에 API와 ILSAC에서 각각 최신 오일 규격이 발표되었는데

API는 SP등급이고 ILSAC에서는 GF-6등급이 그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전에 출시된 차량은 그 당시 SN PLUS 등급이 최신이었으니 그렇게 표시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API, ILSAC 모두 최신 규격은 이전 규격을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SP와 GF-6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API SP 등급과 ILSAC GF-6의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2020.07.14 - [[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관련 정보] - 최신 엔진오일 규격, ILSAC GF-6와 API SP에 대해 알아봅시다.

 

최신 엔진오일 규격, ILSAC GF-6와 API SP에 대해 알아봅시다.

*21.06.01 수정 : 글 제목에 API SP라고 써야하는데 이제사 ACEA SP라고 써놔서 바로 잡습니다. 최근 출시된 기아 4세대 쏘렌토, 제네시스 G80과 GV80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바로 세타3 2.5 가솔린 터보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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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시 돌아가서 정리하자면 결국 베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엔진오일은

취급설명서를 기준으로 한다면 API SP 등급을 만족하는 최신오일이면 가장 좋을 것 입니다.

다만 점도는 0W-20, 5W-20, 0W-30, 5W-30 등 다양하게 사용가능하므로 이는 소비자 판단에 따라 하시거나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소견으로는 아반떼의 것을 준용하여 0W-20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소견을 드리자면 낮은 점도는 아무래도 도심 주행이 많은 곳에서 묽은 성질로 고연비를 기대할 수 있으며,

높은 점도는 점도가 강한만큼 엔진 보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레이싱카나 슈퍼카에 넣는 초고점도는 지양하시고, 상기 언급된 4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0W로 시작하는 오일은 5W 오일 대비 성능과 커버 범위가 더 우수하나 가격이 높고 선택의 폭이 적음)

 

자, 여기까지는 사실 그냥 취급설명서 내용을 나열하는 수준으로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것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서 몸소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이유가 뭘까요?

역시나 여러분들의 귀중한 시간을 절약해드리기 위하여 제가 점도별로 오일 제조사별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이제야 제목 등장!)

 

베뉴 엔진오일 고민과 총 정리(ver.21.06.01)

* 참고사항

  • 제조사 순서는 아무런 이유가 없음
  • 확인일자는 21.06.01이며 글을 보는 시점에 따라 현황이 다를 수 있음
  • 모든 제품의 정보는 각 제조사별 홈페이지이며, 실제 판매 여부는 확인하지 못함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0W-20은 총 5가지, 5W-20은 총 7가지, 0W-30은 총 4가지, 5W-30은 총 10가지가 있습니다.

 

베뉴에서 사용가능한 엔진오일 총 정리

 

특이하거나 눈여겨 볼 오일(좋다는게 아니라)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1. 0W-20 : 대부분 대동소이하나 에쓰오일 또는 토탈의 것이 전반적인 성능이 좋아보임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오일)
  2. 5W-20 : 최근 새로 오일통이 리뉴얼된 토탈의 9000 퓨처가 좋아보임. 저도 많이 구입해본 오일이구요.
  3. 0W-30 : 종류가 적어 아쉽고 에쓰오일의 7 레드 #9이 눈에 띔
  4. 5W-30 : 역시나 가장 많은 종류가 있고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지크 X7의 성능이 좋다는게 놀라움. 예전 4리터가 8,800원할 때 사용했었는데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저렴하긴 하네요. 제 차량에 자주 사용했었는데 꽤나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오일 규격 출시 시점에 다양한 신규 오일이 마구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전기차 확대 흐름 영향인지 기대보다 정유사들의 움직임이 주춤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전기차가 많이 확대되겠지만 그래도 정유사들은 계획했던 우수한 품질의 오일들을

시장에 좋은 가격으로 내놓아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베뉴 오일 뭐사죠? 조만간 교체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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