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오늘은 제 지인분의 제보로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지자체별로 주정차 단속 전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주정차 단속은 경찰 관할이 아니고 지자체 관할이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별도로 가입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여주고자 꽤나 유용한 앱이 있어 소개를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정도'이지 '해소'하지는 못합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정차 단속알림 문자, 한 곳에서 신청하세요
우선 앱 마켓에서 '주정차 단속알림 서비스' 등으로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IMCT'라는 곳에서 만든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 받아 보시구요.
앱을 다운받고 나면 아래와 같이 초기에 몇가지 권한을 부여해야 합니다.
제가 먼저 사용을 해보니 별도로 민감 정보를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요청하는 권한을 줘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 다음 초기 화면을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입니다.
보통 이렇게 앱을 가동시키면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은 한 번만 신청을 하면
원큐에 다 해결되는 것을 기대하지만 앞서 설명드린대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드릴테니 막무가내로 개발사에 별점 테러하는 일은 조금만 참아주시구요.
분홍색으로 표시된 '지역선택하기 Click!'을 눌러줍니다.
가장 먼저 신청을 원하는 시군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샘플로 저는 '서울특별시'를 선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신청할 수 있는 서울의 여러 구가 나옵니다.
설마 하나하나 가입을 해야해?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안타깝지만 네. 그렇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주차 단속 권한은 지자체별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시나 도 단위로 가입할 수 없고 번거롭지만 하나씩 별도로 가입을 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 참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에 제가 정리한 표와 같이 현재 앱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는 곳과 서울시 전체 구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 전체는 총 25개의 구가 존재하는데 현재(21.05.31) 기준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구는 총 16개로 약간 부족합니다.
그래도 제가 이 앱에 대해서 처음 제보를 받았을 때는 강남구가 누락되어 있었으나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서는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추후에는 더욱 더 확대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지자체를 한 번에 가입할 수는 없으므로 본인이 자주 방문하는 지자체를 기준으로 선별 후 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효과적입니다.
처음가는 지자체에 단속 정보를 잘 모르니 방문 전 가입하는 것도 좋겠구요.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시는 앱 개발자분들에게 한 가지 아이디어를 드리자면,
하나하나 가입을 하다보니 이전에 신청했는지 여부가 기억이 나지 않아 중복 가입을 시도하게 되는데
앱에서 내가 가입한 지자체를 구분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키거나 아니면 체크박스 하나만 만들어줘도 보다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남구를 선택하고 나면 이해할수없는 미미위강남 화면이 나오고
차량번호, 이름 그리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메시지를 인증하고 나면
이미 가입했는지 여부를 알려주고 아래와 같이 가입가능한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운영하는 차량이 제 명의 차량이 아니지만 가입은 가능했습니다.
저처럼 차량 명의자와 운영자가 다른 경우가 꽤 있을테죠? 예를들어 리스나 렌터카 말이죠.
이러한 분들도 실제 운영자에게 연락이 오도록 신청이 가능합니다.
정상적으로 가입이 되고 나면 아래와 같이 가입 완료되었다는 문자메시지가 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함께 도달하는데 '주정차단속 문자알림'이 만능이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간혹 서버오류, 통신장애, 가입오류 등 여러 이유로 알림이 오지 않더라도 단속이 될 수 있으며,
상습 불법주정차 차량의 경우는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선의적으로 사용해야지 간혹보면 이상한 분들이 있습니다.
아니 내가 서비스 신청했으면 단속이 안돼야지! 빼애액!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은 이런 분 안계시겠죠?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불법주정차를 장려하는 것이 아니니 괜히 이 서비스 믿고 아무렇게나 주차해놓고 엄한 곳가서 화풀이하시는 분들은 없으셔야 겠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한 번에 가입 못하는 건 개발사의 능력부족과는 전혀 상관없고 교통 관련된 현재의 법령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기반 지식이 없는 분들이 무작정 개발사에게 가입 방법을 바꾸라고 하면서 비난하거나 별점 테러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앱 개발사에게 법령을 바꾸라고 지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는 행동입니다.
조금 더 못되게 말씀드리자면 아주 무지한 행동이라는 것이죠.
정말 통합 가입이 절실하다면 개발사가 아니라 시도청 또는 해당 정치인에게 민원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른 방향입니다.
광고하나 없이 무료로 운영되는 것에 감사할 일이니 비난보다 응원을 합시다.
이 앱 없으면, 모든 지자체 홈페이지 하나하나 찾아가서 가입해야 하는데 그거보다는 이 앱이 훨씬 편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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