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뉴렉스턴 버튼식 시동 예열 방법(현대차와 달라요)

안녕하세요, 마이라이드 입니다.

올해 추워도 너무 오래 춥다보니까 차량 방전이나 시동에 대한 검색들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 해줬던 배터리 교체 방법이나 시동이 갑자기 안걸릴 때 확인해야할 사항 등 관련된 포스팅 유입량이 많아졌네요.

 

그리고 최근에 현대 팰리세이드를 중심으로 버튼식 시동 차량의 예열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른 포스팅 주제 때문에 쌍용차 취급설명서를 읽다보니 현대차와는 조금 다른 예열 방법이 있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기술이 좋아진 디젤 차량의 예열 코일 작동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너무 추워지니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쌍용 올뉴렉스턴 버튼식 시동 겨울철 예열 방법

 

팰리세이드에서의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평소처럼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됩니다.

상온이나 엔진열이 충분할 때는 바로 시동이 걸릴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예열로 인해 최대 5초가 소요될 수 있구요.

 

렉스턴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차량 관리에 더욱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역시나 최급설명서를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렉스턴도 동일하게 그냥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스위치를 누르면 예열 표시등이 겨지고

꺼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계속 풋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이후에 자동으로 시동이 켜집니다.

그러나 팰리세이드와 조금 다른 점이 있으나, '혹한기'에 별도로 추가적인 예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 버튼을 2번 누르면 ON 상태가 되고 이 때 예열 표시등이 켜지고, 꺼질 때까지 조금 기다린 후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밟고서 시동'을 켜면 됩니다.

바로 시동 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열을 해준다는 것인데, 최근 지독했던 한파와 같을 때는 추가적인 예열을 하는 것이 초기 시동의 무리를 덜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수차례 반복도 가능하다면 더욱 좋겠네요.

 

겨울철/혹한기 올뉴렉스턴 예열 방법

 

다 시 한번 체크해봅시다.

바로 브레이크를 밟고 시동 거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로 시동버튼을 2번 누르면 ON상태가 됩니다.

 

올뉴렉스턴 시동식 버튼 예열방법 : 브레이크X, 시동버튼 2번 누른다.

 

ON상태일 때 차량의 전기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때 시동 전에 예열 플러그가 작동됩니다.

시동 버튼은 아래와 같이 'ON'에 점등이 되어 있는 상태가 될 것이구요.

 

시동버튼 ON 상태

 

예열 플러그의 작동 상태표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디스플레이형 고급 계기판은 우측 하단 끝에 보면 노랗게 표시해뒀습니다.

 

올뉴렉스턴 예열 표시등 : 디지털 계기판

 

일반 아날로그 계기판의 경우는 아래와 같이 위치가 조금 다릅니다.

중앙 하단에 보면 예열 표시등이 자리하고 있네요.

올뉴렉스턴 예열 표시등 : 아놀로그 계기판

 

이 예열 표시등이 켜져 있다가 꺼지면 예열이 완료되었다는 의미이니 이때 시동을 걸면 됩니다.

 

참고로 예열 표시등은 꺼져 있는 상태가 '정상'입니다.

작동하고 있을 때(표시등이 켜져 있을 때)는 '나 열심히 예열하고 있소!'라는 의미이고 주행 중에 켜지거나

켜진 뒤 꺼지지 않으면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다만 엔진의 온도가 열이 남아 있거나 시동을 걸기에 충분히 따뜻하다면

별도로 예열 표시등이 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엔진이 따뜻하면 예열표시등이 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

 

충분한 예열을 하는 버릇을 들이면 차량 내구성에도 유익합니다.

디젤 차량 소유자분들은 좋은 습관 가지시길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