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경이 더러운 걸 못 참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저는 꽤나 어릴적부터 안경을 써왔기 때문에 한가지 버릇이 있는데, 바로 안경닦이 천을 늘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안경을 끼고 살아온 날이 끼지 않고 살아온 날보다 길기 때문에 안경알이 더러워서 뿌옇게 되는걸 참지 못하죠.
자동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늘 운전하고 다니는 아베오의 경우 앞유리, 뒷유리, 옆유리 그리고 사이드미러가 늘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죠.
세차를 열심히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그냥 과감하게 워셔액으로 앞유리와 뒷유리를 열심히 닦고 옆과 사이드미러는 늘 잘 닦아줍니다.
눈 온 뒤 더러워진 어라운드뷰 카메라 렌즈 닦기
아무튼 오랜만에 법인차량을 운전할 일이 생겼는데 참고로 회사 법인차는 XM3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어라운드뷰가 들어가 있는데 문제는 눈내린 길을 다닌 이후에 카메라를 보니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네요.
앞뒤옆 모두 뿌옇게 도저히 사물과 사람을 분간할 수도 없는 상태여서 이대로 두변 위험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대로 둔다고해서 카메라 렌즈가 깨끗해질리는 만무하고 들러붙은 제설제가 싫으니 닦아 줍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깨끗한 물티슈 1장과 마른 휴지 또는 천 등이 필요합니다.
렌즈는 총 4개로 모두 닦는데 10초면 충분합니다.
먼저 사이드미러 입니다.
사이드 미러의 아래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렌즈가 있습니다. 양쪽 모두 닦아 줍니다.
제설제와 도로의 흙먼지가 잔뜩 묻어 있네요.
물티슈로 너무 강하게 닦으면 모래가 긁힐 수 있으니 털어준다는 느낌으로 닦아줍니다.
물티슈로만 닦으면 물자국 얼룩이 남기 때문에 마른 휴지나 천 등이 있으면 좋구요.
그리고 앞쪽입니다.
보통 눈길을 다닌 후 가장 더러워지는 곳 중 하나입니다.
태풍마크(르노삼성 마크) 정중앙으로 아래에 보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렌즈가 보이시죠?
저 부분도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차량의 뒤편 카메라 렌즈 입니다.
번호판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트렁크 버튼 바로 옆이죠.
트렁크 여는 손잡이 바로 좌측에 보니 렌즈가 있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나 닦아 줍니다.
차량 한 바퀴 돌면서 렌즈를 다 닦는 시간은 10초면 충분합니다.
자! 이제 다 닦았네요.
이제사 차량 주변의 곳들이 아주 깔끔하게 잘 보이네요.
특히나 차량 뒤편이 아주 잘 보이네요.
서라운드뷰 렌즈 닦기 전 후를 비교해보면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같은 장소에서 렌즈만 닦았을 뿐인데 차이가 상당하죠?
카메라가 달린 차량의 운전자의 경우, 본인도 모르게 카메라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럴 수록 카메라가 안전과 직결되니 반드시 잘 닦아서 시야 확보를 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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