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왔어? 묻지 말고 카카오맵 실시간 위치공유 써보세요.

안녕하세요, 약속을 잘 지키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본 블로그 자주 오시는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저는 출퇴근 거리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저보다 힘든 여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김포에서 양재, 편도 50km 시간은 2시간 내외입니다.

길이 막히면 하염없이 도착 예상시간이 느려지기 때문에

아내가 집에서 제가 언제오는지 가늠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비교적 정확하다는 티맵의 예상도착 시간을 보내주곤 했었는데

그것보다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려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 왔어? 묻지말고 카카오맵 실시간 위치공유 사용하세요.

보통 지인들과 약속을 할 때 인원이 몇명이상이 되면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꼭 늦게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죠.

반대로 꼭 일찍 오는 맴버들은 여지없이 일찍와서 하염없이 늦은 사람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만약 늦게 오는 사람인데 몇시간씩 늦는 사람들은 중간에 연락이와서 어디냐고 흥을 깨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럴 때 투닥 거릴 필요없이 여러명이 각자의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는 무료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에서 내놓은 카카오맵의 기능입니다.

별도로 추가 설치 없이 카카오맵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죠.

<▲부가기능이 좋은 카카오맵>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카카오맵을 실행시키고 좌측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카카오맵 메인화면>

그러면 아래와 같이 팝업이 되는데 위에서 4번째 '톡친구 위치공유'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눌러줍니다.

<▲카카오맵 톡친구 위치공유>

그러면 카카오톡 친구 목록이 뜨는데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 목록에서는 복수 선택이 안되기 때문에 여러명에게 동시에 공유하려면 단톡방이 개설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톡방에 있는 곳에 하게 된다면 여러명에게 한 번에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친구 또는 단톡방에 위치를 공유할수 있다.>

원하는 공유대상을 선택하고 나면 이제 공유시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최소 15분, 30분 최대 1시간 이렇게 3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유시간 선택>

그렇게 되면 우선 공유를 먼저 신청한 사람이 공유 대상에게 본인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데

신청을 받은 사람들도 참여를 하면 참여된 사람들에 한해 여러명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공유 됩니다.

포스팅을 위해서 아내와 공유를 한 상태라 한 곳에 있으니 확인이 안되는데

쿠팡이츠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배달해주시는 분의 실치간 위치가 공유되는 것과 동일하게 움직이는 원리이고

생각외로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위치를 볼 수 있다.>

처음 공유시간을 설정하고 난 뒤 종료 5분 전에 팝업 알림이 오면서 공유시간 연장 여부를 물어봅니다.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으면 5분 후 자동 종료되고 연장은 처음 설정과 마찬가지로 15분, 30분, 1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미리 연장을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화살표로 표시된 곳을 누르면 됩니다.

기왕이면 자주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화하면 좋겠네요. (1일, 1주일 등)

<▲카카오맵 공유시간 연장>

중간에 종료하고 싶으면 화면의 우측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종료 화면이 나오고 여기에서 종료를 누르면 됩니다.

종료가 되고나면 카카오톡으로 위치정보 제3자 제공 안내 종료에 대한 알림이 오는데 저는 이 기능을 매일 퇴근할 때 사용하므로

일주일 또는 한달 간 굳이 카카오맵에서 카카오톡을 보내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중간에 종료할 수 있다.>

술 먹고 늦게 들어오고 집도 잘 못 찾아오는 분들이면 안전을 위해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겠네요.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감시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맙시다. (상대방 동의없이 사용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