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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 4세대 카니발, 디자인 특징 정리

마이라이드 2020. 6.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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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하면 팥앙금, 팥앙금 하면 붕어빵인 것처럼

기아차 하면 카니발, 카니발 하면 기아차의 효자라는 단어가 늘 따라 붙습니다.


다른 신차종들에 비해 두터운 고객층과 충성도 높은 수요층

그리고 솔직히 말해 현재 경쟁상대가 없는 카니발이

오랜만에 풀체인지를 앞두고 렌더링을 공개했습니다.


참고로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2.2디젤 엔진과 자동8단 변속기가 주력일 것이며

가솔린 대형 SUV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서 3.3 또는 3.8 가솔린 엔진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풀체인지 4세대 카니발 디자인 특징


일단 기아자동차에서 공개한 렌더링 사진을 보겠습니다.


풀체인지 4세대 카니발 렌더링

* 출처 : 기아자동차(https://www.kia.com/kr/about-kia/prcenter/news-view.html?_charset_=UTF-8&pageNum=1&sc.searchKey%5B0%5D=&sc.searchType%5B0%5D=all&sc.newsSeq=B200003886)


아쉽게도 렌더링 사진이 아직은 외형 한 장만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미 테스트 중인 스파이샷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같이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디자인적인 특징과 주관을 섞은 전체적인 4세대 카니발의 디자인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론트 마스크


일단 프론트 마스크는 '4세대 쏘렌토'의 얼굴이 기아자동차 SUV의 중심인만큼

쏘렌토의 얼굴을 많이 닮아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세대 쏘렌토의 디자인은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희소식이겠네요.


4세대 쏘렌토

<▲기아자동차 4세대 쏘렌토>


현재 4세대 카니발에 앞서 출체인지된 기아의 SUV로는

셀토스 그 다음으로 4세대 쏘렌토가 있는데 차량의 소비자층을 고려했을 때

셀토스 보다는 다소 차분하고 다듬어진 쏘렌토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행한 라인으로 이어지는 헤드램프의 모습을 유지를 하되

차별성을 위해 아래에 표시된 헤드램프 하단에 한 번 꺾인 라인에

주간주행등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마 셀토스처럼 화려하게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라인을 만들지는 않겠죠?


4세대 카니발 프론트 마스크


혹시나 리어 램프의 형상도 쏘렌토와 같이 세로형 배치가 아닐까 하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스파이샷 확인 결과 기존과 유사하게 가로형 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 라인


차량의 측면에서 볼륨감을 나타내는 캐릭터 라인은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에서부터 헤드램프를 거쳐 한 줄로 길게 이어지는 자신있는 라인입니다.


4세대 카니발 캐릭터 라인


이러한 캐릭터 라인은 쏘렌토보다는 셀토스의 것과 비슷한 느낌일테고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이 라인의 영향으로 이전 올뉴카니발에서 보던 느낌보다는

새로운 RV의 디자인의 느낌을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셀토스 캐릭터 라인

<▲기아자동차 셀토스>



A필러의 각도와 플로팅 루프


4세대 카니발 A필러


A필러의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일단 기존 올뉴카니발에서 보던 승용과 같은 완만한 경사가 아닌

상당히 각이 커진 A필러의 모습이 예상되고 이는 스파이샷의 창문의 모습에서 이미 확인되었습니다.


기아 올뉴카니발

<▲기아자동차 올뉴카니발>


이해를 돕기 위해 샘플로 현대 베뉴와 기아 셀토스의 1열 측면 유리창 모습을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일단 아래의 사진은 베뉴의 것인데 A필러와 루프라인 간 각도 때문에 다소 뾰족한 느낌의 유리창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 베뉴 1열 유리창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A필러의 각도가 서 있으면 1열 공간의 개방감이 상당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아마 레이를 처음 타보시면 느낄 수 있는 개방감과 유사합니다.


단점은 요즘 현대기아차에서 지적이 되는 소음 및 풍절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카니발은 저렴하지 않은 차량으로 이는 실차량의 시승기를 통해 확인되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A필러를 차체 색상과 다르게 블랙 색상으로 처리하여

지붕이 마치 떠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을 '플로팅 루프'라고 합니다.


주로 티볼리, 셀토스와 같은 소형 SUV와 쏘울 등과 같은 박스카에 많이 적용됩니다.

어두운 필러와 도어유리의 틴팅된 색상의 조합을 통해 통일감을 줌과 동시에

보다 화려해 보이고 입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 플로팅 루프

<▲기아자동차 셀토스>


C필러 디자인


중국집에서 한 번 쯤은 들어본 '샥스핀'이 카니발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은 C필러를 숨기는 것이 자동차 디자인의 미덕이었다면

최근 출시되는 여럿 차종에는 C필러의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4세대 카니발 C필러


먼저 공개된 4세대 쏘렌토를 보면 아래와 같이 C필러에 샥스핀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솔직히 있으나 마나 한 것 같은데 카니발에서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4세대 쏘렌토 C필러


갑자기 궁금해서 그림판으로 2분 17초만에 '쏘렌토 No-샥스핀 에디션'을 그려봤습니다.

사실 없으면 큰 일 나는 줄 알았는데 없으면 또 없는대로 중후해보이네요.


쏘렌토 노샥스핀 에디션



전체 실루엣


위에서 전체적으로 4세대 카니발의 디자인을 요리조리 살펴봤습니다.

저는 4세대 쏘렌토의 디자인을 구경하다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실루엣'이 떠오릅니다.


그 동안의 카니발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면

다소 부드러운 라인의 1, 2, 3세대 모두 비슷한 곡선이 떠올랐다면

저는 4세대 카니발은 아래의 차량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벤츠 V클래스' 입니다.


벤츠 V클래스

* 출처 : https://www.mercedes-benz.com/en/vehicles/passenger-cars/v-class/v-class-spacious-sedan-with-star/


그리고 한가지 차량이 더 있는데 바로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본의 RV차량으로 예를들면 닛산의 세레나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날 선 A필러와 그대로 이어지는 루프라인 덕분에

그동안 봐오던 카니발과는 다른 느낌이 많이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닛산 올뉴 세레나

* 출처 : https://www.nissan.com.my/vehicles/all-new-serena/why-all-new-serena


아마도 기아자동차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낯설지 않도록

여러 디자인적인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파워트레인이야 이제 사골 소리를 들을만큼, 다르게 표현하면 상당히 검증되었으니 번외로 보고

실제 주행 시 소음적인 측면을 잘 마무리했을지가 기대 라고 쓰고 걱정이라 읽는다 됩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카니발와 스타렉스를 비교했을 때 바로 딱 떠오르는 '그 장점'입니다.


다소 각진 형태의 디자인은 실내 공간의 공간 활용도에 있어 장점이기 때문에

카니발이 스타렉스의 장점까지 흡수할 수 있을지 함께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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