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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후속] 르노 올뉴캡처(all new captur) 미리보기

마이라이드 2020. 3.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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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다리 잘 짚는 공신력 없는 듣보잡 마이라이드 블로거의 의견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한 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르노삼성의 소형 SUV인 QM3의 후속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전에 나온 XM3가 별도의 카테고리로 분류되면서 QM3와는 별도의 노선을 걷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QM3로 판매되는 차량은

유럽에서 캡처(captur)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출시 전이지만 유럽에서는

디자인과 가격 그리고 파워트레인까지 공개되었는데요.


차량 내외부로 많이 변한 듯하면서도

페이스리프트 변화같기도 한 것이 올뉴캡쳐의 매력입니다.


르노삼성이 어떻게 구성을 가지고 나올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공개된 외형과 인테리어 그리고 파워트레인을 함께 보면서

XM3보다 작은 차량이 필요하신 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르노 올뉴캡처(RENAULT ALL NEW CAPTUR) - 외관


우선 우리에게 익숙한 QM3의 모습을 먼저 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르노 캡처는 앰블럼을 제외하고 대부분 동일한 모습입니다.


<▲르노 캡처>


아래의 디자인이 바로 올뉴캡처의 모습입니다.

SM6부터 시작된 디자인 흐름을 따르고 있네요.


기존의 르노 캡처가 둥글둥글하니 귀여운 모습이었다면

올뉴캡처는 보다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새롭게 디자인된 휠디자인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XM3와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 이하 사진 출처 : renault UK


확실히 주간주행등에 엑센트가 있는만큼

그간 귀여운 인상보다는 보다 도시적이고 확실한 인상을 잘 전달합니다.



앞모습의 'ㄷ'자 디자인은 뒤까지 이어집니다.

다만 SM6, QM6, XM3처럼 리어램프가 좌우로 길게 이어지는 형상이 아닙니다.


대신 프론트 헤드램프와의 디자인 통일성을 강조했네요.

앞모습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모습이지만 

오히려 개성있어 보이는 점이 특징입니다.



전반적인 차량의 실루엣은 기존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전형적인 SUV보다는 키가 큰 해치백의 느낌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 출시된다면 차체 크기로는

현대 베뉴, 기아 스토닉, 쌍용 티볼리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르노 올뉴캡처(RENAULT ALL NEW CAPTUR) - 인테리어


외형만큼이나 실내의 변화도 큽니다.

이전 QM3와 르노 클리오에서 보던 모습보다 많이 변화된 모습입니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XM3와 같이 세로형 모니터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공조기 조절 버튼도 동일한 구성이구요.



특이한 점은 변속기 레버 하단의 공간입니다.

아래사진과 같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전자 기기가 많은 젊음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군요.



2열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2열 에어벤트와 파워아울렛이 있습니다.

기존 QM3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후속에서는 조금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요?


제 예상은 아마 '어려울 것 같다' 입니다.

이유는 포스팅 최하단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르노 올뉴캡처(RENAULT ALL NEW CAPTUR) - 안전도테스트(유로 NCAP)


올뉴캡처는 상당히 보수적인 유럽 안전도 테스트인

EURO NCAP에서 별 5개를 획득했습니다.


이전 모델도 별 5개를 획득했지만

전반적인 점수에서 상승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보란색으로 표시된 점수가 일부 하락했는데

이는 'Safety Assist' 항목으로 차량 안전 장비와 관련된 것입니다.


어떤 것 때문에 점수가 하락했는지 세부항목을 보면

성능 자체가 하락한 것이 아니라 평가항목이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전 르노 캡처의 경우 총 점은 7.4포인트로 81%입니다. (항목별 3포인트)

즉 전체 총점을 9포인트로 볼 때 7.4포인트이기 때문에 81%가 나오게 됩니다. (7.3/9*100%=81.1%)


<▲2013 르노 캡처>


그러나 보다 올뉴캡처의 경우 기존과 비교하여 

평가 항목이 3개에서 4개로, 총 합계는 9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변했기 때문에

평가 점수 합계가 9.6포인트로 늘었지만 총점 비율이 74%로 하락하게 되었네요. (9.6/13*100%=73.8%)


차로 유지 점수(Lane support)와 AEB(Active Emergency Braking System)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는데 이 점 추후에 보강되면 좋겠습니다.


<▲2019 르노 올뉴캡처>


QM3의 후속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은

아래의 유로 NCAP의 올뉴캡처 테스트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평가항목들이 많이 복잡해졌네요.


* 출처 : 유튜브(Euro NCAP)



르노 올뉴캡처(RENAULT ALL NEW CAPTUR) - 파워트레인


크게 변화된 외형과 인테리어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것이 바로 파워트레인입니다.


기존 QM3는 1.5리터 디젤 단일 트림이었는데

유럽에서 판매되는 올뉴캡처는 아래의 표와 같이 아주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보시는 분들은 사진이 작아 안보이실테니

간단하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순서는 변속기, 배기량(cc), 최고마력(hp), 최대토크(kgfm), 최대발진능력(일명 제로백), 연비(km/ℓ)이며

알아보기 좋게 토크와 연비는 수치 변환하여 알려드립니다.

연비의 경우 국가별 측정방법 차이가 있으므로 복합연비이긴해도 참고만 하세요.)


올뉴캡처 - 가솔린

TCe100 (수동) : 수동5단 / 999cc / 100hp / 16.3kgf·m / 13.3초 / 16.7km/ℓ

TCe130 (수동) : 수동6단 / 1,333cc / 130hp / 24.4kgf·m / 10.6초 / 15.6km/ℓ

TCe130 (자동) : dct 7단 / 1,333cc / 130hp / 24.4kgf·m / 9.6초 / 15.9km/ℓ

TCe155 (자동) : dct 7단 / 1,333cc / 155hp / 27.5kgf·m / 8.6초 / 15.9km/ℓ


올뉴캡처 - 디젤

dCi 95 (수동) : 수동 6단 / 1,461cc / 95hp / 24.4kgf·m / 14.4초 / 20.8km/ℓ

dCi 115 (수동) : dct 7단 / 1,461cc / 115hp / 26.5kgf·m / 11.9초 / 20.8km/ℓ

dCi 115 (자동) : dct 7단 / 1,461cc / 115hp / 26.5kgf·m / 11.0초 / 19.6~21.7km/ℓ


서스펜션은 모든 차량에 앞에 맥퍼슨 스트럿,

리어에 기존과 동일하게 토션빔 액슬이 들어갑니다.



아마 르노삼성에서 고민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수동 구입률이 현저하게 낮은 한국시장에서

도입가능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은 위에 볼드처리된 3가지 뿐 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가솔린 터보 엔진이 배기량이 동일하되

최고마력과 최대토크가 TCe155가 높지만 복합연비는 동일하네요.)


즉 XM3에 들어간 것과 동일한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2종류와 1.5리터 디젤엔진 1종류 인데요.

국내시장에 가져오게 되면 아마도 TCe130급 가솔린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1. 같은 엔진인 XM3(TCe260, 152ps/26kg·m)와의 차별화

2. XM3의 착한 가격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로 인한 원가절감 부담

→ 디젤엔진 원가는 가솔린엔진 대비 비싸기 때문

3. 이미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조원가절감 유리

정도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응. 그래. 니 뇌피셜)


같은 이유로 2열 에어벤트 등 편의장비가 빠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열의 편의장비가 중요한 수요는 XM3로 끌어당기면 될테니까요.


대신 출력을 조금 낮게 디튠을 하되 연비향상을 도모할 것 같습니다.

이전 출시되었던 디젤 QM3의 좋았던 연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죠.


추후 엄청나게 연비좋은 디젤모델을 내놓으며

간단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지는 않을까 생각하며

본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그나저나 착한 가격, 르노삼성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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