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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타렉스 리무진을 발견하다. 뉴원모터스 맥시밴(스타렉스 롱바디)

마이라이드 2020. 3.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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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마이라이드 입니다.


오늘은 좀 특이한 차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마 처음보는 분들이 더 많으실거라 자신합니다.


본 블로그에 여러 포스팅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김포에서 서울 양재동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평소는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코로나19 염려로

요즘은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데요.


늘 막히는 반포, 강남을 우회하기 위하여

올림픽대로에서 잠시나마 경부선을 이용합니다.


경부고속도로도 늘 막히기 때문에

평소에 이래저래 양보를 잘 하는 편인데 (자화자찬)


한 번은 까막색 스타렉스 차량이 깜빡이를 켜길래

비켜주었는데 뭔가 봐도 좀 낯섭니다.



제 앞으로 들어온 차량은 다시 1차로쪽으로 움직였고

옆모습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 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그동안 익숙한 그랜드스타렉스의 모습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길다란 차량이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사진기를 눌러댔습니다.



그러고 난 후 인터넷으로 서칭을 시작했는데

아무리 '스타렉스 리무진'으로 검색해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타렉스 등급 중 리무진 모델이 있기 때문에

하이루프가 들어간 스타렉스만 검색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검색을 하다보니

이 길다란 스타렉스의 이름이 '맥시밴'이라는 이름이라는 점,


그리고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뉴원모터스'라는 곳에서

제작하는 차량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원모터스http://www.newonemotors.com/

* 출처 : 뉴원모터스 제공


반가운 마음에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카달로그가 있어 여러분께 몇장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총 길이가 기존 그랜드스타렉스의 경우, 

5,150mm 그러니까 5미터가 조금 넘는 길이인데


맥시밴 15인승은 5,950mm나 됩니다.

기존보다 80cm나 늘어난 길이 입니다.


* 출처 : 뉴원모터스


맥시밴은 14인승과 15인승으로 구분되어 있구요.

아마 차량 외형은 동일하나 시트 배열에서 차이가 날 것 같습니다.


* 출처 : 뉴원모터스


또한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없고

기존 2.5 디젤 엔진이 채용되어 있습니다.


차량은 일반 밴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일반 밴의 경우, 블랙/화이트/실버 색상이 준비되어 있네요.


* 출처 : 뉴원모터스


두 종류의 차량 모두 하이루프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에서의 개방감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카달로그에 보니 소비자가 가장 우려할 부분 중 하나로

안전성들 수 있을텐데 차량 안전테스트 결과도 공개되어 있고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출처 : 뉴원모터스


이 맥시밴의 장점이라 하면 크게 2개가 떠오르네요.


우선 한가지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한가지는 현대 쏠라티나 르노 마스터에 비해 차량 키가 낮기 때문에

층고가 낮은 곳을 보다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린이집 차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오래된 차량들이 아직도 어린이보호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튼튼한 차량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신규로 나오는 차량들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어린이보호차량 운전자들의 책임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통학할 곳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린이보호차량 어떤 것을 운용하는지 꼭 따져보면 좋겠네요.


* 출처 : 뉴원모터스 제공


만약 대형 어린이집이나 학원의 경우,

어떠한 차량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올라갈수록


어린이통학차량은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특수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 출처 : 뉴원모터스


맥시밴의 가격은 4,850만원,

어린이보호차량은 4,650만원으로 시작합니다.

옵션에 따라 차량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출처 : 뉴원모터스 제공


개인적으로 이러한 업체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해외시장은 이미 브랜드별, 특정 차량별 전문 튜너들이 있고 

이미 역사와 상당한 프리미엄이 이미 존재합니다.


그러나 한국시장은 아직 규제가 많기 때문에

이제야 튜닝 및 애프터마켓 시장이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규제 완화를, 제조업체는 소비자에게 책임감과 신뢰를 주어

튜닝 및 애프터마켓 시장이 새로운 경제의 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뉴원모터스에 사전 협의를 거쳐 작성하였으며 사진 외 어떠한 금전적 지원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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