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대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대형 세단,
G80 모델이 드디어 풀체인지되었습니다.
오늘 12시 처음으로 완전 공개가 되었는데요.
이전에 이미 외관이나 인테리어가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풀체인지된 G80의 가격표와 카달로그가 필요하신 분은
포스팅 최하단에 PDF파일로 첨부했으니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에서 사용된 모든 사진과 파일은
제네시스 공식홈페이지가 출처입니다.
이전에 나온 제네시스의 플래그십인 G90과
제네시스 최초 SUV인 GV80과 디자인 맥락을 함께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뒤에 나온 모델인만큼
개인적으로는 완성도 부분에 있어 G90이나 GV80보다 나은 모습입니다.
1. 제네시스 G80 - 제원
* 차량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트림을 기본(5,247만원부터)으로 하여
2.2 디젤을 선택하면 250만원, 가솔린 3.5 터보를 선택하면 660만원이 추가됩니다.
챠량의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장(mm) : 4,995
전폭(mm) : 1,925
전고(mm) : 1,465
축거(mm) : 3,010
윤거(mm) : (앞) 1,627~1,630 / (뒤) 1,659~1,637
파워트레인은 3가지 라인업으로
예상대로 GV80과 동일합니다.
4륜모델과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변속기는 모두 8단자동입니다.
가솔린 2.5 터보 (5,247만원~. 개소세 1.5%)
최고출력 304ps/5,800
최대토크 43.0kgm/1,650~4,000rpm
아마 가장 많이 팔리는 파워트레인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타3 2.5리터 가솔린 엔진이며 300마력이 넘습니다.
그러나 GV80과 마찬가지로 2.5보다는 3.5 가솔린을 추천드리며
그 이유는 아직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진 엔진이라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3.5 터보 (+660만원, 5,907만원~. 개소세 1.5%)
최고출력 380ps/5,800
최대토크 54.0kgm/1,3000~4,500rpm
3.5리터 가솔린 터보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당연히 높은 배기량 덕분이긴 하지만
더욱 높은 토크가 더 오래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더 낮은 1,300rpm부터 부스트가 걸리기 때문에
아주 여유러운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 세단이 갖춰야할 대표적인 덕목이라 하겠습니다.
디젤 2.2 (+250만원, 5,479만원~. 개소세 1.5%)
최고출력 201ps/3,800
최대토크 45.0kgm/1,750~2,750rpm
대형 세단에는 여전히 가솔린이 잘 어울리지만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들께는 적합한 것이 바로 디젤엔진입니다.
기존 현대 베라크루즈나 기아 모하비에 적용되었던
6기통 S엔진이 아니라 스포티지, 쏘렌토, 투싼, 싼타페 등에
먼저 적용되었던 4기통 R엔진의 후속모델인
6기통 R엔진 입니다.
배기량이 가장 낮기 때문에 세금 혜택이 유리하며
장거리 고속 주행 시, 대형차에 기대하기 어려운
연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합연비(km/ℓ)는
가솔린 2.5 터보
2WD(18인치) : 10.7~10.8
2WD(19인치) : 10.6
2WD(20인치) : 10.6
AWD(18인치) : 9.9~10.1
AWD(19인치) : 9.8
AWD(20인치) : 9.8
가솔린 3.5 터보
2WD(19인치) : 9.1~9.2
2WD(20인치) : 9.1
AWD(19인치) : 8.4
AWD(20인치) : 8.4
디젤 2.2
2WD(18인치) : 14.4~14.6
2WD(19인치) : 14.4
AWD(18인치) : 13.0
AWD(19인치) : 12.7
색상은 무광과 유광이 있으며
무광은 2가지 종류, 유광은 무려 1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휠은 총 4가지로 18인치부터 20인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디젤 엔진을 선택하면 20인치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눈에 띄는 휠은 19인치 휠로
G90에 들어갔던 존재감이 높은 휠과 많이 닮아있네요.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오랜만에 나온 풀체인지이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차량의 안전과 성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G80은 기존 모델에서 지적받았던 무게에 있어
경량화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실제 주행 시승기가 나와야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제네시스 G80 - 인테리어
1열은 사전부터 공개가 되었지만
2열 공간이 공개된 것은 처음입니다.
1열은 에르고 모션 시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시트 내부에 7개 공기주머니를 활용하여
편안함과 착좌감을 제공하는 시트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2열 공간은 일단 넉넉한 레그룸이 여유로워 보이고
2열 모니터와 2열 센터콘솔의 각종 조절버튼이 눈에 띄네요.
2열 모니터는 9.2인치로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또한 터치스크린 방식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사용상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4륜구동 대응을 위해 2열 바닥의 중간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차는 4인승으로 접근 및 활용하셔야 합니다.
GV80에서도 좋은 평을 받는 공조기 조절 버튼입니다.
대부분 터치식으로 작종되며 다이얼의 금속 재질 또한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프론트 인테리어 디자인은 GV80에서처럼
'한국의 미'라고 할 수 있는 공백의 미를 형상화 했다고 제조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고급차량에 어울리게 단정한 모습이 좋습니다.
변속기 레버는 다이얼식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레버의 앞은 통합 컨트롤러로 14.5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손글씨를 쓰면 인식이 되는데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12.3인치의 3D 클러스터 계기판이 적용되었습니다.
주행 환경에 따라 색상 및 디자인이 변경됩니다.
원격으로 출차 및 주차를 지원하는데
사실 이 기능은 이미 익숙한 것이고 우리가 주목할 것은 스마트키의 디자인 입니다.
후면을 봐야할겠지만 약간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네요.
1열과 마찬가지로 2열 암레스트에도 통합 컨트롤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뒷좌석 시트, 커튼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시스템은 렉시콘이 사용되며
18개의 스피커를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됩니다.
2열이 아주 중요한 차량인만큼 2열 전동식 커튼이 제공되며
2열에도 통풍시트가 갖춰져 있습니다.
3. 제네시스 G80 - 안전장비
에어백은 총 10개가 들어갑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와 제네시스 GV80에서 적용된 1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의 센터 에어백이 들어가고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적용된다는데 동승석 적용 여부는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교차로 대항차 대응, 교차 차량 대응, 측방 접근차 대응, 회피 조향 보조 및
고속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해주고 곡선로에서도 차로의 중앙을 유지해줍니다.
전면 주차를 한 후 후진 또는 주차 후 출차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G80에서는 우선 경고를 준 후 충돌 위험이 계속된다면 스스로 차량을 제어합니다.
지능형 헤드램프를 통해 야간 운전 시
다양한 자동 기능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는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제네시스 G80 가격표 : 제네시스_G80_가격표_200330.pdf
제네시스 G80 카달로그 : 제네시스_G80_카달로그_200330_압축.pdf
이상 G80의 출시를 함께 하셨는데요.
제 주변에 뉴그랜저IG 출고를 코 앞에 둔 분이 계십니다.
이 분께 G80의 신형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딱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안 본 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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