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코스트코 방문의 연속 포스팅입니다.
구입해온 물건 중 소개할 것은 바로 '연태고량주(연태구냥)'입니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소주맛에 길들여져 있겠지만
중국의 술은 그 맛과 향, 풍미가 아주 상당합니다.
술을 잘 모르긴 하지만 지금까지 경험해본
중국의 술(마오타이, 이과두주, 고량주 등)은 아예 안먹는 분들은 계셔도
한 번만 먹어본 분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중국 음식들 자체가 향신료와 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술에도 향에 신경을 잔뜩 쓴 듯한 인상이 강합니다.
아무튼 고량주들 중 연태고량주는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고량주이기도 하고
지난번 선배와 중국 음식점에서 처음으로 맛을 본 후 완전 빠지게 되었네요.
요즘은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하는데
아무래도 술 가격의 기준이 소주인지라 제게는 '비싼 술'이라는 생각에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졌었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 방문해보니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고
쇼핑을 방해하는(?) 아내의 적극적인 추천에 몇 병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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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250ml 2병이 최소구입 단위입니다.
보통 중식당에서 연태고량주 중자를 시키면 이게 나오죠.
알코올 도수는 34.2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트코 물건의 품질이나 신뢰도가 높으며 가격 또한 믿는 편 입니다.
중국술은 가품이 많아 걱정이실텐데 실링 스티커에도 신경을 쓴 흔적입니다.
중식당에서 연태고량주 중간 사이즈를 시켜보신 분은
아마 유리병 양끝에 오돌도돌한 문양이 기억에 나실겁니다.
또한 연태고량주만의 특징으로 향과 알코올을 잡아두기 위해
병뚜껑이 돌려서 여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처음 개봉할 때 그냥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마개가 자동으로 뜯기게 되어 있습니다.
한자로는 연태구냥이라고 되어 있고 이렇게 읽으면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우리에게는 연태고량주가 더 익숙한 이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격은 250mlX2병에 14,590원으로 1병당 7,295원입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경쟁력있는 가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가 2박스를 구입하고 돌아서는데 어떤 중년부부께서 '어?! 고량주다!' 하시더니
남편분께서 이미 카트에 담아놓은 술을 모조리 빼시더니 이것만 사가겠노라 아내분을 설득하더라구요.
왠지 남일같지 않아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아무튼 지나친 음주는 ... 안좋으니 조금만 드시고
참고로 고량주는 아무래도 기름진 중국음식 안주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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