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스트코에 가면 자주
수입산 소고기(가난해서)를 사먹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만 코스트코 정육코너에서 스티로폼에 담긴
'꽃갈비'를 드셔보신 분들은 그 맛을 잘 아실겁니다. (갈비는 있음)
지금은 '갈비살', '안창살', '살치살'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굽기도 먹기도 좋게 슬라이스된 채로 스티로폼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코스트코를 다니면서 아래와 같이 포장되어 있는 걸 숱하게 봐왔는데
도대체 이렇게 덩어리진 고기는 뭔지, 뭘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하다가 이번 기회에 질러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한국에 살고 마당넓은 집 마당에서 바베큐 해먹는 외국인을 위한건가 싶었네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스티로폼이 아닌 비닐팩에 덩어리 채 포장된 고기는 더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손질이 덜되어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 다시 한 번 손질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단 굽고난 뒤 손질하려고 아래와 같이 멍청하게 구워봤으나
레어를 선호하는 취향에 아주 반하는 결정이었습니다.
후라이팬 위의 고기를 보면 갈비에서 살코기를 발골한 모습 그대로인걸 알 수 있고
지방과 살이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더 손질이 필요함을 '단점'이 아닌 '특징'이라 언급한 이유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원하는 방향대로 썰어먹을 수 있고
지방을 분리하여 후라이팬 가열 후 기름칠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이 원하는 방향과 크기대로 썰어낼 수 있으니
고기를 먹는 내내 평소 손질된 고기를 먹을때보다 질리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완전히 손질이 끝난 고기보다는 아마
유통기한이 더 길 것 같은데 이점은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자, 그렇다면 다음에도 이렇게 봉지째로 판매하는 고기를 또 살거냐 자문해보면
역시나 '그렇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당장사서 바로 다 먹을 분들이라면 당연히 손질된 고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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