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캐리어로 유명한 레투캐리어 P 플러스 안전지퍼(왜케길어) 개봉기를 쓰기전에,
먼저 "제 아내"에 대한 소개부터 해야겠습니다.
장담컨데 제 아내는 어떠한 소비를 하기에 앞서 이 세상에 가장 많은 준비를 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미리 사려는 물건의 카테고리를 정하고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서 중요한 사항을 체크하고
가성비가 적절한지 고민한 후, 또 다시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서 가장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합니다.
조만간 일본 여행을 가는데 그동안 쓰던 캐리어가 너무 낡아서 신상 하나 장만하게 되었지요.
대학시절 연애하면서 중고로 구매한 이름도 성도 모를 천으로 된 그리고 손잡이가 파손되었던 1만원짜리 대형 캐리어였습니다.
대문짝 만하게 'ANGEL'이라고 쓰여있는 촌스러운 것이었죠.
바퀴도 2개밖에 없어서 끌고다닐 때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저는 바퀴가 중요!)
코스트코 놀러가면 맨날 구경만하더니... 며칠을 고민하더니... 한참을 잠복하더니... 각종 할인을 잘 받아서 저렴하게 구매했고,
퇴근하고 집에오니 배송 받았다고 상당히 UP 되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끔 너무 미련한건 아닌지 걱정도 되지만 알뜰살뜰한 모습이 참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정도로 고민해서 고르는 물건이라면 분명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참 좋겠다(날로먹을수있...)"
는 생각이 들어 뜬금없이 포스팅을 결정하게 되었네요.
사설이 길었고 바로 시작합니다.
크기는 20인치이고 아래 사진과 같이 세워두었을 때 높이 58cm 가로 34.5cm 폭 25cm라고 합니다.(확장가능)
참고로 무게는 3.5kg라는데 재질은 PC이고 무거워보이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상당히 가볍게 느껴집니다.
20인치라 기내에 들고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근접한 사진인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봤을 때, 매끈한 재질인 줄 알았는데 오돌도돌한 재질이네!"라는 말에 찍게 되었네요.
참고로 이 가방은 앞주머니를 여닫을 수 있는 지퍼 손잡이 2개와 메인 공간을 여닫을 수 있는 지퍼 손잡이 2개,
합 총 4개의 지퍼 손잡이가 있습니다. 양쪽 모두 비밀번호 3자리로 LOCK(잠금)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바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전 캐리어 바퀴가 한쪽은 지지대, 한쪽만 바퀴(2개)여서 끌고 다닐 때 항상 기울여야해서 너무 힘들었고
바퀴 4개라서 그냥 밀고 다니던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그리고 이 바퀴가 튼튼해서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바닥에도 멀쩡"하다카더라는 걸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만 저는 유럽 안가봤고 사용후기도 아닌 개봉기이기 때문에 판단은 곧 다녀올 아내와 사용자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바퀴에 좋은 냄새가 나나봄.jpg>
바퀴의 표면은 단단한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 손톱으로 강하게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는 정도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캐리어 휠이 알루미늄이 아닌 것은 아쉽지만(농) 테스트 해봤을 때 조용하고 튼실합니다.
1개 바퀴당 휠이 2개가 있는데 이 휠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따로 움직여서(자동차로 치면 차동기어)
회전이 매우 쉽다고들 하네요.
아래 영상은 바퀴가 중요하다고 해서 참고하시라 촬영한 영상입니다.
마감처리 잘 되어 있고, 모서리 부분은 따로 보강 되있는걸로 봐서 BHS(baggage handling system),
즉 캐리어 빠개지는 수하물 처리에서 험한 꼴을 당해도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베어그릴스급 캐리어)
손잡이는 평소에 아래로 내려가있다가 당길 때 아래 사진처럼 공간이 생깁니다.
상단은 플라스틱 재질, 손이 닿는 아래부분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데 햇빛에 노출시키면 경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프론트 포켓입니다.
여행 다니다보면 캐리어 깊숙이 넣기에도 손가방에 들기에도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쪽에도 포켓이 있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안쪽에 파티션도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잠금장치가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에도 좋겠네요.
메인 트렁크 공간입니다. 무난합니다.
한쪽에 지퍼로 파티션이 되어있는데 이 부분 뒤쪽 공간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PC 100% 로고가 있네요.
아내는 "PC 100%짜리가 잘 없고, 100%여야 강도와 스크레치에 강하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끔 캐리어를 옆으로 세울 때가 있는데 바닥 부분의 다리가 긴 편이라 바닥에 두어도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캐리어와 함께 구입한 보스턴백입니다.
아래의 첫번째 사진은 펼치기전 모습이고, 이 보스턴백은 캐리어와 결합할 수 있어서 구입했습니다.(일본 컵라면 싹쓸이)
펼쳤을 때 크기도 적당해서 여러모로 활용성이 좋아보이네요.
"여보, 조심히 잘 다녀와♥"
--
(+추가 2018-12-13)
진즉에 아내는 일본 다녀왔구요, 명색이 자동차 블로그인데
레투케리어가 조회순위 1, 2등 하는거 너무한거 아닌가요?ㅠㅠ
혹시 필요하시면 영상으로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실제 사용후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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