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친구녀석 결혼식이 있던 날, 특이하게 저녁 결혼식이라
오랜만에 만난 친구녀석들과 한 잔하고 버스를 타고 집에 오던 길이었습니다.
집 주변 대로 양측에 LPG 충전소가 각각 있는데 '지역 최저가!' 이렇게 광고를 하고 있더군요.
가솔린 차량을 타는지라 충전소 가격이 저렴한지 아닌지,
무엇보다도 '과대광고는 아닌지'가 궁금했더랬죠. 그래서 확인해봤습니다.
주유소/충전소 가격 확인하는 방법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그냥 주유소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오피넷에 들어가서 보면 됩니다.
모바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도 마련이 되어 있죠.
'지역'이라는 의미가 어디까지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경기도 의왕시에 살고 있으니 일단 '경기도 의왕시'에 한정하여
'지역 최저가'가 맞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싼 주유소 찾기' → '지역별'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지도화면이 나오고
지역을 입력할 수 있는데 원하는만큼 지역 범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에서 보이는 것처럼 '경기도'+'의왕시'를 선택했고 최저가 확인을 위해 전체 충전소를 선택했습니다.
그랬더니 의왕시 전체에 5개의 충전소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
제가 오며가며 봐왔던 두 충전소가 같은 가격이며 경기도 의왕시안에서는 최저가가 맞네요.
LPG 차량이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아주 경제적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LPG차를 타고 싶어도 주유소보다 찾기가 어렵다보니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은데
뭔가 전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집 가까이, 그것도 양방향에 비교적 경쟁력 있는 가격의 충전소가 있다는 것은
아주 유리한 것이 확실하네요. 이참에 다음 차는 LPG차량을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다만 분명히 '전국구'라고 언급할만큼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이곳이 1리터에 '1096원'일 때 수원에는 100원이상 저렴한 900원대의 충전소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이사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 정도 가격에 차로 1분 내외 거리에 있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이네요.
Epilogue.
국내외 정세 및 고유가 시대에 유류세 인하를 추가적으로 하고 있는데
정유사 및 주유소에서 정상적으로 반영을 해줘야겠습니다.
유류세 인하 결정이 나면 항상 직전에는 가격을 올려버려서 소비자는
유류세 인하를 몇 번이고 계속하는데 왜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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