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6월까지는 비가 안와도 너무나도 안왔습니다. 가끔 기상청 날씨누리에 들어가서 살펴보는데 올해 6월 이전까지는 지난해 대비 강수량이 절반 정도밖에 되질 않더군요. 그러더니 6월 중순 정도부터는 무슨 동남아에 놀러온 것 마냥 비가 갑자기 쏵 쏟아지다가 해가 떴다가를 반복하더군요. 그때 느낌 경험을 글로 한 번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은근히 잘 모르는 소형 해치백의 장점 갑자기 비가 후두둑 쏟아집니다 아침에는 해가 쨍쨍해서 운전할 때 눈이 부실 정도였는데 점심 먹으러 내려왔더니 소나기가 한 바탕 쏟아지네요. 서둘러서 차로가서 우산을 꺼내야 겠습니다. 아뿔싸. 회사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늘 칼주차를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리어 범퍼와 유리문 사이에 기껏해야 10cm도 남지 않을 공간만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