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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이물질 꼈는지 운행 중 확인방법과 쉽게 찾는 방법

마이라이드 2020. 6.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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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라면 누구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딱딱딱' 거리는 소음을 들어본 적 있을겁니다.

주기적인 소리이며 차량의 속도와 비례하는 소리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소리가 왜 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 간단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이물질 끼였는지 운행 중 확인하는 방법

 

이러한 소리는 평소에는 듣기 힘들지만

중앙분리대 또는 방음벽 등의 구조물이 차량 주변에 있을 때는

반사되는 소리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민감하신 분들은 차량의 유리창이 모두 닫혀 있다하더라도

조용한 상태에서는 멀리서도 들을 수 있는데 창문을 열어보면 조금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중앙분리대 주변을 달릴 때 이런 소리가 난나면

'내 차 타이어에 뭔가가 끼여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부 소음 때문에 이어폰을 통해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상기 영상에서 집중해서 들어보면 일단 내 차량에서 나는게 맞고 (내차 속도에 비례)

실제로 현장에서 조금만 집중해서 들어보면 차량의 좌측인지 우측인지

그리고 앞에서 발생하는지 뒤에서 발생하는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타이어 이물질 위치 쉽게 확인하는 방법

 

이런 이물질이 끼었을 때 그냥 무시하고 타도 되기는 합니다.

그러면 2가지 중 하나의 결과로 나타나는데, 못 등이라면 타이어 바람이 서서히 빠지게 될 것이고

조그마한 돌이라면 차량이 고속주행을 할 때 원심력을 통해 갑자기 날아가면서

휠하우스를 때려 '딱' 하는 소리를 내거나 다른 차량으로 날아가 파손을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혹시나 못이라면 바람이 빠져버리기 전 조치를 해야 하니

소리를 한 번 들었다 싶으면 반드시 확인을 합니다.

 

보통 2인 1조가 되어서 1명은 운전을, 다른 1명은 고개를 숙여 타이어를 보는 방법 또는

혼자서 차량을 아주 조금씩 움직여가며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의 분들은 고성능 스마트폰이 있을테니

이것을 가지고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동영상 촬영+플래시'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본인의 스마트폰을 켜고 플래시를 켠 상태로 영상을 찍으면 됩니다.

 

타이어에 낀 이물질 확인하는 방법(동영상+플래시)

 

바로 아래와 같은 식으로 타이어 표면을 따라가며 촬영을 하면 됩니다.

플래시를 켜야 휠하우스 안에서도 쉽게 확인을 할 수 있고

선명하게 찍지 않고 대충만 찍어도 이물질이 쉽게 분별이 됩니다.

 

타이어에 낀 이물질 확인하는 방법(동영상+플래시)

 

샘플로 촬영해본 모습인데 아주 대충 찍어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타이어에 이물질 중 돌이 끼는 곳은 타이어 최상단이 아니라

타이어가 굴러가는 방향으로 굵게 나있는 홈에 많이 끼기 때문입니다.

 

 

뭔가 블루베리 맛있게 먹다가 이 사이에 낀 것처럼,

또는 식사를 맛있게 했는데 어딘가 파 줄기가 낀 것과 같이 돌맹이가 하나 껴 있었네요.

타이어 트레드를 비집고 자리를 잡은 걸 보니 쉽게 빠지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저나 타이어 이물질을 확인할 때 제일 짜증날 때가 '금속 피스'가 박혀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인데

다행히 그건 아니라 다행입니다.

 

타이어 트레드에 낀 돌맹이

 

보통 손톱이나 차키로 밀어내면 쉽게 빠지는데

이 돌맹이 녀석은 얼마나 강하게 박혀있는지 드라이버로 겨우 빼냈습니다.

이 녀석이 계속 있었다면 계속 '딱딱딱' 신경쓰이는 소리를 들으며 운전했겠네요.

 

타이어 트레드 사이에 껴있던 돌맹이

 

치실로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낸 것 처럼 개운합니다.

이 참에 타이어 트레드가 얼마나 남았는지, 편마모는 없는지 확인하기도 좋습니다.

 

타이어 트레드에 낀 돌맹이 제거 후

 

어제 점화코일 커넥터 부러진 것을 열쇠고리로 만든 것처럼

돌맹이를 열쇠고리로 만...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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