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풀체인지 G80 디자인 공개, 아우디 A7이 생각난다?(G80신형,외관,인테리어)

제네시스의 중심모델인 G80의

풀체인지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2013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부터 시작된 디자인으로

현재의 G80까지 소소한 디자인 변화만 있었는데요.

이번에 대대적인 디자인의 변화가 있습니다.

G90이 디자인과 먼저 공개된 GV80의 디자인이

모두 접목되어 있는데, G80만의 개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외관 디자인을 먼저 보겠습니다.

우선 옆라인을 보면 스포츠세단인 아우디 A7의

유려한 루프라인이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시대의 변화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실제 수요층이 되는 중장년층이 타더라도

충분히 어울만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트렁크리드 끝부위가 살짝 올라가면서 마무리가 되는데

이 점이 첫번째 킬링파트입니다.

두번째 킬링파트는 헤드램프에서 시작되어 프론트 휀더, 

그리고 리어까지 이어지는 평행선 2줄의 방향지시등이구요.

제네시스 가문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페이스는

개인적으로 G90, GV80보다 G80에서 무르익어간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방패를 형상화한 듯한 프론트 라디에이터그릴의 디자인이

리어 머플러팁까지도 이어집니다.

뒤에서 바라본 루프는 사이드에서 본 것에 비해

루프라인이 완만합니다.

또한 많은 패스트백에서는 트렁크가 아니라 

넓게 열리는 해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3세대 K5와 같이 루프라인 자체는 패스트백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세단과 같이 트렁크 리드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형보다 인테리어가 더 보수적입니다.

차량 외부가 현대와 클래식 중 현대에 좀 더 치중했다면

인테리어는 조금 더 클래식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GV80 인테리어와 많이 닮아 있으며

한국적인 여백의 미를 강조한 디자인임을 밝혔는데

간단하면서 단정한 모습이 정갈합니다.

다만 스티어링 디자인은 너무 덩어리진 모습이기에

추후 디자인 개선을 해줬으면 하네요.

변속기 레버가 없어지고 3세대 K5와 같이

다이얼 방식의 변속기 레버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차량이 조금 더 단정해보이고

공간적인 개방감과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모습입니다.

디자인 공개가 되었으니 머지않아

파워트레인도 공개가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공개되면 빠르게,

그리고 간단하게 정리하여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