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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 고민할 때 알면 좋은 내용

마이라이드 2022. 10.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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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을 실천하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이번주 들어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지면서 아마 차량의 저압 경고 장치(TPMS :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에 놀라신 분들 좀 계실 것 같네요. (저런저런 마이라이드 블로그 자주 보시면 미리 대비하셨을텐데 말이죠?!)

제 블로그를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동차라는 큰 카테고리에서도 저는 유난히 외장 컬러, 타이어 공기압 그리고 엔진오일에 집중을 하는 편 입니다. 특히나 공기압과 엔진오일은 차량의 안전과 유지보수에 아주 중요한 내용이기도 하니 말이죠.

공기압을 찾아나서는 여정에서는 가장 먼저 공기압 주입을 위한 타이어 컴프레서를 구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코스트코 차랑용 에어 컴프레서 에너자이저 EDC12035 장단점 리뷰

안녕하세요, 코스트코 마니아 마이라이드 입니다. 요즘 급변한 날씨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 온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타이어 파손이 아니라 온도 변화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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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조금 더 정교하게 공기압을 맞추고자 에어 브리드(=공기빼기) 기능이 있는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를 구입했죠.

 

공기 빼기 노즐이 있는 공기압 게이지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눈치 잘보는 마이라이드 입니다. 지난해 자동차 관련 용품을 참 많이도 질렀던 것 같고, 여전히 포스팅과 개인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지르고 있습니다. 여러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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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사용을 해보니 조금 더 주더라도 언젠가는 고성능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이 없는 제 차량에서는 사실 운전자가 쉽게 알 수 없지만 요즘 차량들은 의무적으로 들어가다보니 공기압을 대충 맞춰놓으면 꼭 1씩 맞지 않아 보는 내내 불편하더군요.


LONGACRE(롱에이커)에서 알려주는 공기압 게이지의 덕목

인터넷에서 쭉 자료를 검색해보니 공기압 게이지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 후 브랜드 로고만 바꿔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고, 소위 말하는 자동차 환자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자체 디자인 및 설계를 하고 생산만 중국에서 했다고 하지만, 제가 검색해본 바로는 그렇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일관적인 제품 디자인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브랜드가 엄청나게 비싼 공기압 게이지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바로 오늘 소개하는 롱에이커(LONGACRE)라는 브랜드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토뷰에서도 차량의 공기압을 맞출 때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꽤나 공신력있는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브랜드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브랜드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양한 읽을 거리들이 있는데 특히나 공기압 게이지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자료가 있어 이렇게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롱에이커(LONGACRE) 홈페이지
롱에이커(LONGACRE) 홈페이지

 

1. 공기압 범위

일전에 제가 공기압 측정기를 선택할 때 사용하는 구간 안에서 최소 단위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야 눈금이 더 크니 조금이라도 더 정밀하게 맞출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롱에이커에 따르면 모든 타이어 게이지는 그들의 범위의 중앙에서 최고의 성능을 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0psi를 넣는다고 보면 60psi까지 표시하는 게이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죠.

공기압 게이지 성능 설명 @longacre
공기압 게이지 성능 설명 @longacre

 

2. 디지털 공기압 게이지

저도 원래 디지털 공기압 게이지를 샀었습니다. 배송 도중에 증발해버렸던 JACO 브랜드의 것을 구입했다가 배송 중 분실로 결국 환불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에 구입한 것이 그냥 아날로그 방식을 구입했던 것이죠.

이러한 디지털 게이지는 센서의 가격이 성능과 직결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날로그 방식보다는 대부분 비싸고, 롱레이커에서 판매 중인 디지털 공기압 게이지 중 가장 비싼 것은 약 708달러, 한화로 무려 97만원(환율 1,370원 기준)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정확하고 0.1psi 단위까지 정확하게 잡아내죠.

온도 고려한 고급형 디지털 공기압 게이지 @longacre
온도 고려한 고급형 디지털 공기압 게이지 @longacre

 

3. 아날로그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

유지보수가 편하고 가성비가 우수하기 때문에 아날로그를 선택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아날로그 게이지는 눈금을 얼마나 세세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아날로그 게이지는 화면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눈금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의 크기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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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액체가 들어간 게이지

액체가 들어간 공기압 게이지가 있어 찾아 봤습니다. 처음에는 액체 때문에 안쪽의 글자가 더 커보이거나 아니면 기압이나 온도 등을 대비한 건가 싶었는데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기압 게이지는 기압보다 상당히 높은 압력을 순간적으로 받아내야 하므로 자연스럽게 마모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기계적 마모를 방지하기 위하여 기어 주변을 액체(아마도 윤활유)로 채운 거라 하네요.

액체가 채워진 공기압 게이지 설명 @longacre
액체가 채워진 공기압 게이지 설명 @longacre


닫는 글

그래서 제가 사고 싶은 게이지를 하나 골라봤습니다.

3½인치는 게이지의 화면 크기를 말하는 것이고 가격은 110달러, 약 15만원 정도 합니다.

보통 30~40psi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 60psi까지 표시해주기에 딱 중간 값이기도 하고, 화면이 크니 보다 정밀한 공기압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에어 브리드 노즐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2개의 버튼이 있어 강약을 아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보여드렸던 100만원짜리 고급형 디지털 게이지는 이 버튼이 3개나 있어 보다 세밀하게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되네요.

실제로 구입하게 된다면 별도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라이드 원픽, 롱에이커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
마이라이드 원픽, 롱에이커 타이어 공기압 게이지


*Source : longac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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