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의 뒤늦은 추가 결제, 이거 왜이러는 건지 알아봤습니다.

여는 글

최근에 삼각떼를 시작으로 최신 아반떼인 cn7까지 타보면서 기회만 된다면 시승 기회를 늘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차를 반납하고 한참이 지난 뒤 갑자기 애매하게 900원이 빠져 나간 것을 확인했고 그 이유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분들에게 고민의 시간을 줄여드리고자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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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반납 4일 후 추가결제의 원인

일단 차는 7월 20일부터 24시간 대여했고 21일에 반납을 했습니다.

쏘카 21일 반납 인증

 

차를 반납하면 그 즉시 가장 먼저 카톡 알림이 오면서

주행한 주행거리에 따른 유류비 결제가 가장 먼저 이루어 집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주행요금이 청구되는데 자세히 보면 여기에 모든 힌트가 들어 있습니다.

주행요금에는 하이패스 요금이 별도라고 명시되어 있고 그 아래에 보면 하이패스 요금은 도로공사 전산에 사정에 따라 나중에 청구되기도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주행요금과 통행요금 안내

 

21일에 반납했지만 4일이나 지난 25일에 갑자기 카톡이 하나 추가로 옵니다.

900원이 추가 결제되었다는 것인데 그동안 사실 이 정도로 늦게 결제가 된 적은 없어 약간 당황했습니다.

쏘카 공식 채널에서 알림이 왔으니 사기 뭐 이런건 아닌것 같은데 금액도 너무 애매하게 900원이니 말이죠.

차량 반납 4일 후 900원 추가 결제

 

그래서 콜센터에 전화를 해볼까 하다가 일단 쏘카앱을 켜봤습니다.

그래서 결제내역 세부사항을 보니 의왕 톨게이트에서 21일에 발생한 900원의 결제가 25일에 이루어졌던 것 입니다.

최하단에 추가 결제된 상세 내역이 보인다. (의왕 톨게이트 900원)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톨비를 당일 결제 해주는 것이 오해의 소지가 없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톨게이트별로, 운영 및 관리주체에 따라 다른 것은 분명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는 예전에 제가 자주 다니는 톨게이트의 미납 알림이 오지 않는다고 문의하니 지점이나 운영주체에 따라 되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것과 유사한 내용입니다.

서울용인고속도로 금토분기점 톨게이트 미납 조회 및 처리 방법

 

예를들어 최근에 제가 다녀온 여행에서 발생한 톨비를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아래 목록은 위에서부터 최신순인데 가장 우측에 실제로 청구된 날짜는 제각각임을 알 수 있습니다. 

톨게이트 사용일자와 실제 청구일자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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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는 글

다만 이러한 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종의 신용카드인지라 금액 확정이 좀 느립니다.

하지만 선불 하이패스를 쓰면 대부분 즉시 처리가 되는 것 같군요. 아예 청구 확정 일자 자체가 없었습니다.

쏘카 등 카쉐어링 차량 안에 구비해두는 하이패스 및 유류카드는 신용카드일거라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선불 하이패스 카드는 청구일자가 없다.

 

또한 저의 경우는 통행료에 의한 것이지만 다른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아래 제가 알려드리는 항목을 기초로, 사용하신 앱의 상세내역을 보시고 그러고도 해소가 안되면 콜센터에 민원을 넣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차량내 흡연 패널티
2. 최소 주유량 미달 패널티 (※모르는 사람 은근 많음)
3. 차량 내 쓰레기 투척 패널티
4. 차량 파손에 따른 패널티
5. 차량 사용간 발생한 과태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