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회사 동료분과 함께 외근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외근의 마지막 여정이었고 생각보다 시원한 날씨에 걱정보다 덜 막히는 교통량에 기분이 좋았고 신호 대기를 하는데 한 분에 뭔가 '어머 이건 찍어야해'라는 생각이 절로드는 차량이 있어 무작정 셔터를 찍어댔습니다.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독특한 뒷모습 덕에 한 눈에 알아보셨을테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뭔가 하실텐데 기아에서 나온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라는 차량입니다. (뭔가 마이라이드, 텔루라이드 잘 어울리죠?) 안타깝게도 북미 한정하여 생산 판매하는 차량이다보니 국내에 도입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상당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줌을 좀 당겨서 보니 'LX V6'이라는 뱃지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6기통 엔진인 것 같고, LX는 이제는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