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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관련 정보 546

타이어에도 34-24-34가 있다? (타이어 사이즈, 규격, 표기법)

요즘은 볼 수 없지만 어릴적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그런걸 왜했냐 싶지만서도 그 당시에는 가족끼리 모여앉아서누가 진이고 누가 선이고 누가 미가 될 것인지 그리고 당선소감을 지켜보는 것과,무엇보다도 '사자머리'를 지켜보는 것이 꽤나 기억에 남습니다. '사자머리'만큼 기억나는 것이 '새파란 수영복'을 입고, 사회자와 몇마디를 나누면서 자막으로 또는 본인이 직접"제 사이즈는 XX-YY-ZZ입니다." 라며 무릎 인사를 건냈던 것이죠. 아직도 그 사이즈가 어디어디를 지칭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오늘 알고자 하는 것은 자동차 타이어에도 'XXX-YY-ZZ'라는 사이즈가 있다는 것입니다. 타이어는 대표적인 소모품이지만, 교체하는 주기가 보통 최소 몇년 단위이기 때문에 볼때마다 헷갈리기도 합..

아베오 수동 출퇴근 실연비 & 주유구 위치찾기 꿀팁!(+팩트체크)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아베오 수동(2011년식, 1.6 가솔린, 16인치)의 장거리 연비를 한 번 확인해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베오 수동의 현실적인 출퇴근 연비를 먼저 알아본 후 주유소 갈때마다 헷갈리는 내 차 주유구 위치를 차량 안에서, 그것도 1초 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저의 출퇴근 경로에 대하여 알려드리자면, 경기 김포 서울 구파발 여정이고 편도 40km, 편도 50~70분 정도 걸리고 항상 무료도로만 사용합니다.(일산대교 톨비 비싸요) 출근길을 보면 처음 20km는 20분에 주파하지만 나머지 20km는 40~50분 정도 걸려요 잘 달리는 길과 멈춰서서 합류하는 구간이 뒤섞인 경로이지요. 최근에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미리 찍어뒀는데 설명을 드리자면, 누적주행거리 1..

아베오 1번 주유로 700km 가능할까? (고속도로 연비)

아베오(수동)으로 1회 주유만으로 700km를 달릴 수 있을까요? Q. 왜 하필 700km인가? 어제 김포-대구 간 왕복을 할 일이 있어 이참에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경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왕복거리가 보통 660 ~ 690km 정도 됩니다. 따라서 중간에 연료보충 없이 김포와 대구를 왕복하려면 그 기준을 1회 주유 / 700km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2011년식 아베오의 경우 수동이며 연료탱크 용량은 46리터, 자동차등록증상의 공인연비는 17.3km/l 입니다.(뭐라고?) 구형 모델이기 때문에 연비측정방식 개정전이라 매우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 아주 이상적인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개정전 공인연비는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에서 80~100km/h로 정속주행 할때 ..

엉따는 알아도 이거는 모른다? 유따!(feat. 유리 열선)

10월 말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마 운전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제 슬슬 엉따(시트열선, 엉덩이 따뜻)를 사용하시기 시작하셨을 것 같네요. 자동차 옵션이 좋아져서 손따(핸따인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구요. 불과 얼마전에 말복을 지나 하루하루 시원해지는 아침공기를 좋아했었는데, 어느덧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상당히 쌀쌀해졌습니다. 두꺼워지는 옷과 내 지방처럼 파란색 내똥차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아침참이슬 입니다. 저 수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얼어붙은 서리가 되어 아침마다 괴롭히겠지요. 지하주차장이 없어 노상방치 해두는게 슬픈지 사이드미러(빽미러, 백미러 X)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군요. 퇴근하고 난 후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을 감상하고 있지만 위 사진은 그러니까 24일 새벽 06..

자동차 물피도주 처리기2(처리과정, 결과)

자동차 물피도주 2번째로 처리과정과 그 결과에 대하여 써보겠습니다. 문콕도 분명한 사고의 일종입니다. 아무리 경미한 사고라 하더라도 분명히 '재물 손괴'에 해당하고 사실 경미하다는 것도 피해자가 판단할 몫이지 가해자가 함부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요. 최근 일본에 갔을 때 놀란 점이 바로 '문콕' 손상이 있는 차들이 매우 적다는 점 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땅이 좁고 주차 문제도 심각한 건 동일한데, 왜 우리나라 차들은 연식이 조금씩 늘때마다 문콕도 비례하는지 답답할 뿐입니다. 지난번 처리기1에서 다룬 것과 같이 증거를 확보하였고, 옆에 세워져 있었던 차량이 확실하다는 판단이 들어 일단 차주에게 연락을 하기로 합니다. 단, 늦은 시간이라 문자를 보냈지요. 정말이지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따지고 싶..

자동차 물피도주 처리기1(문콕, 증거확보)

때는 바야흐로 2018년도 추석(겁내 길고긴) 연휴를 며칠 앞둔 날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저녁을 먹은 후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바깥에 나왔는데, 주차해둔 제 차량(파랑똥차)의 옆에 1톤 포터 운전석문을 활짝 열어두고 성인남성 3분이 뭔가 바빠보이시더라구요. 이때부터 불안하더라구요. 혹시나 제 차량을 접촉하는건 아닐런지 걱정도 됐지만 차간 거리를 충분히(약 90cm) 두었기 때문에 일단 다시 올라갔지요. 그리고 잠들기전 혹시나 싶어 다시 나가서 차량을 살펴보니, 아뿔싸! 전에는 없었던 접촉흔이 확인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문콕은 아니고 휀다콕이겠네요. 참고로 자동차 파손 중 최근에 발생한 경우, 특히 제 경우처럼 세차를 한지가 오래됐을 경우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발생합니다. 1. 먼지가 닦여있다. (또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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