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주유소 자리날 때까지 기다리시나요? 주유소 꿀팁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질 급한 마이라이드 입니다.

저는 쉐보레 아베오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주유소가 많지 않아 주유소가 늘 붐비고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가 있어 코로나 이후에 더욱 많은 사람들과 차량으로 줄이 길게 들어섭니다.

우리나라의 등록된 차량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제조사가 잘 아시듯이 현대기아 차량입니다.

따라서 부품의 재고도 많고 부품도 저렴한 장점이 있는데 한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주유구 방향이 통일되면서 주유구 방향이 대부분 왼쪽에 있는 현대기아차량들 때문에

붐비는 주유소에서 늘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있죠.

2018/10/26 - [[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관련 정보] - 아베오 수동 출퇴근 실연비 & 주유구 위치찾기 꿀팁!(+팩트체크)

아직도 주유소 자리날 때까지 기다리시나요? 주유소 꿀팁 알려드립니다.

도로에 돌아다니는 차량 대부분이 현대기아 차량이기 때문에 주유소를 가면 아래와 같은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주유구 방향 때문에 벌어지는 헤프닝인데요.

<▲왜 비어있는데 주유를 못하니>

주유구가 왼쪽에 있는 차량들이 많다보니 반대쪽에 있는 주유기는 텅텅 비어있고

주유기 오른쪽만 유독 붐비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것 입니다.

저는 주유구가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이럴 때 앞에 차량이 조금만 앞으로 가준다면

저 광활하게 비어있는 주유기 왼쪽을 바로 쓸 수 있는데 앞의 차량들에게 그 정도 센스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이럴 때 비어있는 곳을 사용하기 위해서 나름 머리를 쓰시는 분들은 아래와 같이 행동합니다.

바로 차량을 돌려와서 주차 후 주유를 하는 것이지요.

나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출차할 때 입차하는 차량들과 뒤섞인다는 점 때문에 초보운전자들에게는 넘사벽입니다.

<▲헤헷! 나는 안기다리고 주유한당!>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주유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주유소는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를 해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주유기 노즐을 잡아당기면 와이어가 늘어지면서 반대쪽에 있는 주유구에도 도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낚시대 릴 같은 이것은 무엇인고?>

정말 그런지 한 번 살펴볼까요?

아래와 같이 주유기 노즐을 잡은채로 주욱 한 번 당겨봅니다.

그러면 낚시줄처럼 생긴 와이어가 들어나면서 멀리 있는 곳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능적으로 잡아당기면 된다.>

그렇다고해서 가까이 있는 주유기 만큼 아주 편하게 사용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왜냐면 내 차량을 넘어서 주유기 노즐을 잡아당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약간 차량을 주유기보다 앞쪽으로 위치시킨 후 굳이 노즐을 차량을 넘겨 사용하기 보다는

차량 뒤쪽으로 늘어뜨려서 사용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차량이 더 멀리있어도 될 정도의 주유 노즐 길이>

일단 예시로 두 차량을 보여드릴텐데 둘 다 해치백이라 세단 차량들에 비해서는 훨씬 수월하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해치백이나 SUV도 충분히 가능하고 세단도 충분히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만 주유기를 꽃을 때 약간 비스듬하게 될 수 있으나 주유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차량 위로 주유 노즐을 늘어뜨리는 나쁜 예>

<▲차량 뒤편으로 주유 노즐을 위치하는 좋은 예>

<▲조금 삐딱해도 주유 이상 무>

자, 정리하겠습니다.

주유소를 갔는데 내 차 방향이 없다면 그저 기다리면서 시간과 기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주유기 상단에 아래사진에 표시된 것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있다면 어느 방향이라도 주차하여

남들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주유한다면 모르셨던 분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것 입니다.

<▲영롱한 주유기 낚시 릴이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