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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어? 쏘카 사용할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꿀정보

마이라이드 2020. 9.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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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꼼꼼한 마이라이드 입니다.

최근 올뉴모닝(JA)를 시승했었고 아주 오랜만에 사용한 쏘카를 통해서 사용했습니다.


제가 처음 카쉐어링에 관심을 가진 건 대략 5년전이니

카쉐어링이라는 단어 자체가 약간 생소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이도 들었고 뱃살도 늘었지만 뭐가 중헌지 분별할 수 있는 능력도 커져서

이번에 쏘카에서 차량을 빌리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몇가지 정보를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쏘카 빌릴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꿀팁 3가지


1. 우리집 주소를 남이 본다고? 내비 사용 후 주소 삭제하기


차량을 오후 9시까지 반납하는 것으로 24시간 대여를 했습니다.

최근 회사일이 많아져서 급작스러운 야근이 있을 수도 있었고 퇴근길이 무지막지하게 막히면

평소 1시간 30분 남짓이던 소요시간이 3시간이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머피의 법칙처럼 여유롭게 차를 빌렸으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저를 픽업하러 오는 아내를 기다리며 반납보다 몇시간이니 일찍 반납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래저래 놔두고 가는 물건은 없는지 나도 모르게 긁힌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아뿔싸. 우리집 주소가 최근 목적지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누가 우리집 주소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누가 우리집 주소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뭐 배 나온 30대 아저씨집이 궁금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찜찜한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검색 결과를 삭제하려 하는데 이전에 타셨던 분들의 행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좀 충격이었고

삭제하는 방법도 낯선 인포테인먼트인지라 상당히 헷갈렸습니다.


올뉴모닝(JA)에 애프터마켓으로 들어간 내비게이션의 주소 삭제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마다 다를 수 있고 원래 모니터가 안들어간 차량이라면 동일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내비화면 메인으로 돌아가면 돋보기 모양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눌러서 주소 검색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렇게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러면 아래와 같이 통합검색,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보통 이 곳의 즐겨찾기에 차량 반납 장소가 이미 입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최근 목적지'를 눌러줍니다.


최근목적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최근목적지를 반드시 확인하자.>


그러면 아래와 같이 최근에 검색했던 목록들이 쭈욱 나옵니다.

누가 이걸타고 최근에 경기도 김포에서 경북 영주시까지 다녀오셨나보군요.


이전 목적지가 그대로 입력되어 있다.

<▲이전 목적지가 그대로 입력되어 있다.>


최근 검색 기록 중 하나만 삭제할 수도 있고 전체 삭제도 가능합니다.

별도로 선별해서 삭제하고 싶으시면 삭제를 원하는 목록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래에 '삭제' 버튼이 활성화되고 이를 누르면 삭제됩니다.


최근목적지 개별삭제, 전체삭제 가능

<▲최근목적지 개별삭제, 전체삭제 가능>


그러나 차량 반납 전 기름을 가득 넣어주는 센스가 있는 분들이라면

내 개인 정보가 중요한만큼 다른 분들의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아실테니

저는 '전체삭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삭제'버튼 왼쪽에 '전체삭제'를 눌러줍니다.

아주 속 시원하게 그동안 검색되었던 모든 주소가 삭제 되었습니다.


아니 그냥 자동 초기화 되도록 하면 되는거 아닌가? 보고있나 쏘카?


차량 반납 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근목적지 삭제!

<▲차량 반납 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최근목적지 삭제!>


2. 공짜로 10분 더 사용하는 방법


예를들어 오후 9시부터 차량을 대여하기로 했다면 오후 8시 30분부터 차량의 번호를 알 수 있고

오후 8시 50분, 그러니까 대여시간 10분전부터 차량 사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 시간 동안 동승운전자가 있을 경우 등록할 수 있고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미 운행시간이 지났다면 동승운전자를 등록할 수 없습니다.


운행시작 10분전부터 동승운전자 등록과 사용을 할 수 있다.

<▲운행시작 10분전부터 동승운전자 등록과 사용을 할 수 있다.>


뭐지? 하실 수 있는데 차량을 탑승하기 전에 차량의 파손상태나 세차 상태 등을 기록하는 시간 10분이 주어집니다.

가이드대로 따라면 하면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대여시간 10분 전부터 문을 열고 꼼꼼하게 점검을 해도

사실 몇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차량 대여시간 전 미리 도착하시면 조금이라도 차량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스마트폰 충전기는 별도로 준비하세요.


최근 여러 차종에 보면 아래와 같이 USB포트가 있습니다.

이 곳에 USB선을 연결하면 충전이 가능'은' 합니다.


USB포트가 충전 전용이 아닐 경우 느릴 수 있다.

<▲USB포트가 충전 전용이 아닐 경우 느릴 수 있다.>


그러나 USB선만 꽂아 충전을 목적으로 하는 포트는 아닙니다.

그런 포트는 보통 번개모양의 표시가 있기 마련이고 본래의 목적은 차량과 스마트폰간 데이터 전송을 위함입니다.


따라서 충전이 가능은 하나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원할한 충전을 위해서는 우측에 있는 12V 충전소켓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러면 USB선만으로는 안되고 차량용 충전기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다음 사용자를 위해 의도치 않은 기증을 하지 않도록 차량 반납 시 반드시 잘 챙기시길 바래요.

(일부 차량은 기본옵션으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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