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새해특집] 좌석(광역)버스에게 바란다.(M6427)

마이라이드 2019. 1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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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라이드 입니다.
이제 나이 한 살 더 먹어야만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019년이 아쉬움이 컸던 분들은 마무리를 잘 하셔서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드리고
행복했던 한 해셨던 분은 그 기운 새해에도 쭉 이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김포에서 서울 양재까지 출퇴근 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출퇴근 거리가 상당히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당연히 한 번에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은 없고 최소 1번 이상의 환승이 필수적인데요.

김포골드라인(양촌<->김포공항 지하철)이 개통되었지만
주관적으로는 9호선보다 더 심하게 사람들로 넘쳐나고, 김포공항에서부터는 악명높은 9호선을 타고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야하므로 오히려 시간은 더 걸릴지라도 광역버스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M6427 또는 2층버스인 6427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M6427과 그냥 6427간 차이는 정류장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M6427은 그냥 6427에 비해 경유하는 버스정류장 수가 적기 때문에 더 빠르게 다니지만 조금 더 비쌉니다.
2층버스 6427은 조금 더 느리지만 조금 더 저렴하되 배차간격이 1시간에 1대인 점이 특징입니다.

광역버스는 한 번 승차하면 거의 2시간을 가야하는데 시트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가급적 맨 뒷자리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버스는 44인승과 45인승 2종류가 있는데 이는 맨 뒷자리가 4석이냐 5석이냐 차이이고 4석인 경우 옆사람과 어깨를 걸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넓기 때문에
가장 맨 뒷자리를 선호하게 됩니다.

그러나 맨뒷자리를 탈 때마다 조금 짜증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하차벨이 맨 뒷자리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싶어 몇번이나 버스 맨뒷자리를 이리저리 살펴봤으나 없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근시간은 하차 구간이 종점이고 많이들 하차하는 곳이 대부분 겹치기 때문에 괜찮지만 퇴근할 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차할 때마다 곤욕입니다.

따라서 맨 뒷자리에서도 하차벨을 쉽게 누를 수 있게 해준다면 너무나 편하도 안전할 것 같네요.
그리고 혹시나 하차벨을 추가해준다면 기왕 설치할 거 조그마해서 누르기 어려운 벨 말고 서울시내 버스(파란버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하차벨을 설치해주면 좋겠네요.

버스 일반 하차벨
서울시내버스(파란버스) 하차벨
서울시내버스(파란버스) 하차벨 점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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