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별 색상 정보]/현대차 색상

현대 8세대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디엣지' 내외장 설명(외장컬러,인테리어컬러 등)

마이라이드 2023. 4.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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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8세대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7세대 아반떼도 함께 변화되었지만 이번엔 현대에서 '확실하게' 쏘나타에 힘을 준 느낌입니다. 8세대 쏘나타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 다양한 옵션 등을 대거 탑재하면서 호기롭게 출시되었지만 초기에 디자인 논란메기이 있었고 '단종설'이 나돌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었습니다. 거기에 택시 모델을 출시하지 않기도 했지만 녹록치 않았죠.

그롷게 쏘나타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가 싶었더니 앞뒤 얼굴을 뜯어고치고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쏘나타 디엣지'. 저는 4월에 있었던 모터쇼에서 실물을 조금 빠르게 보고온 사람으로서 정말 많이 변화되었고, '제대로' 변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디자인은 개취이니 호불호가 있겠지만 적어도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방향으로 많이 변화가 되었더군요.

실물로 본 '에어로 실버 매트' 컬러는 정말이지 잘 바뀌었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심지어 옆에 있던 빨간색 N라인보다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느낄 지경이었으니 말이죠.

엔카와 함께 쏘나타 디엣지 실물 보고옴.너튜브

 

외장은 총 8가지 컬러를 준비했고 이중 2가지 컬러는 무광인 '매트' 컬러도 들어갔습니다. 현대의 벨로스터와 같이 특수한 성격의 모델이나 제네시스의 고급진 라인업이 아닌 이상 매트컬러는 뭔가 멀어보였는데 쏘나타에 들어간 걸 보면서 저는 이것을 '현대의 무게중심이 들어간 성의 표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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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엣지 인테리어 종류 및 설명

인테리어 종류를 설명드리려면 어쩔 수 없이 차량의 등급이나 판매하는 파워트레인 등을 먼저 설명드려야 합니다. 일단 대표적인 가솔린 일반 모델을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옵션 등급은 '프리미엄→익스클루시브→인스퍼레이션'으로 구분 됩니다. 뒤로 갈수록 더 비싼 모델이죠.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N라인이 별도로 있는데 이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단일구성 입니다.

각 등급별로 들어가는 시트의 색상이나 가죽의 재질도 달라집니다. 프리미엄에서는 인조가죽, 익스클루시브와 인스퍼레이션에서는 일반 가죽이 기본이고 고급 나파 가죽시트는 최고 등급인 인스퍼레이션에서 소정의 금액을 내고 선택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프리미엄 등급 - 블랙 원톤(인조가죽 시트)

프리미엄 등급 - 블랙 원톤(인조가죽 시트)

 

2. 익스클루시브 - 네이비/블랙(일반 가죽)

익스클루시브 - 네이비(일반 가죽)
익스클루시브 - 블랙(일반 가죽)

 

3. 인스퍼레이션 - 네이비/블랙(가죽시트) or 그레이지/네이비/카멜(나파가죽)

<기본 적용>

인스퍼레이션 - 네이비(가죽시트)
인스퍼레이션 - 블랙(가죽시트)

 

<나파가죽 시트 선택시 - 400,000원>

선택 옵션을 선택하면 고급 나파가죽이 들어가는데 차량의 유형(?)별로 옵션 가격이 약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가솔린/일반판매용 LPG 모델은 40만원을 추가해야 하는데, 장애인용은 38만으로 가격이 약간 다르네요.

인스퍼레이션 - 그레이지(나파가죽)
인스퍼레이션 - 네이비(나파가죽)
인스퍼레이션 - 카멜(나파가죽)

 

4. N라인 - 다크그레이(스웨이드+나파가죽)

N라인 - 다크그레이(스웨이드+나파가죽)

 

쏘나타 디엣지 외장컬러

쏘나타 디엣지 외장 컬러표

 

1. 쏘나타 디엣지 세레니티 화이트 펄(컬러코드: W6H)

가장 인기가 많을 화이트 컬러로 선택하게 되면 80,000원이 추가됩니다. 아마 전통적으로 흰색 펄 컬러는 3코트 도장이 들어가면서 선택하게 되면 추가금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도 다행인 점은 이 '화이트 컬러'가 이전에 사용하던 컬러가 아니라 컬러코드가 바뀌었습니다. 아주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뭐가 바뀐건가 싶으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컬러코드가 바뀌었다는 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쁜게 아닙니다. 그랜저 실물을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이제 좀 촌스러운 예전 화이트 펄보다는 좀 더 화사한 느낌의 이 컬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아는 아직도 스노우화이트펄;;)

쏘나타 디엣지 세레니티 화이트 펄

 

2. 쏘나타 디엣지 트랜스 미션 블루 펄(컬러코드: NY9)

이 컬러의 실물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차량은 제 기억으로 E-GMP 플랫폼이 들어간 현대의 2번째 전기차, 아이오닉6에서 였습니다. 이 컬러를 선택하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꽤나 개성이 강한 컬러입니다.

아이오닉6에서는 좀 갸우뚱 거렸던 기억인데 7세대 그랜저에서는 꽤나 잘 어울렸나(아니면 반대거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일단 이미지로 봤을 때는 쏘나타와의 궁합도 괜찮지 않을까 싶군요.

쏘나타 디엣지 트랜스 미션 블루 펄

 

3. 쏘나타 디엣지 바이오 필릭 블루 펄(컬러코드: XB9)

바이오 필릭 블루 펄 컬러는 제가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되면서 먼저 실물을 봤던 컬러입니다. 이 컬러는 좀 오묘한데 어두운 곳에서 봤을 때는 아주 진한 남청색이나 아니면 블랙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강한 자연광 아래에서는 약간 보라빛이 도는 그런 컬러입니다.

차량의 외장 컬러는 차량의 외장 디자인과의 궁합도 상당히 중요하니 이렇게 독특한 컬러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실내와 실외 모두에서 반드시 실물 확인을 하신 다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쏘나타 디엣지 바이오 필릭 블루 펄

 

4. 쏘나타 디엣지 어비스 블랙 펄(컬러코드: A2B)

마찬가지로 7세대 그랜저에서 먼저 실물을 구경한 차량입니다. 이 컬러도 화이트와 같이 컬러코드가 변경된 나름 새로운 컬러인데 실제로 봤을 때 기존의 블랙 컬러보다 '중량감'이 큰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블랙 외장의 컬러가 예전에는 '반짝 거리는 반사'가 강조되었다면 이번 컬러는 그 반사되는 빛을 줄이되 무거워 보이고 진중해보이는 그런 컬러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름 디엣지에서 실물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쏘나타 디엣지 어비스 블랙 펄

 

5. 쏘나타 디엣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컬러코드: R2P)

실제로는 정말 보기 힘들 정도로 소비자 선택률은 낮지만 희한할 정도로 주변에서 꼭 고민하는 사람이 있는 컬러인 레드입니다.

모터쇼에서 N라인 컬러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예쁘다고 느끼는 레드 컬러는 아니었습니다. 레드 자체를 불호하는 건 아니지만 유난히 레드 컬러가 잘 어울리는 차량들(ex: 기아 스포티지 더볼드, EV6)이 있는데 쏘나타에선 약간 망설여 지긴 하더군요.

참고하실 사항은 레드 외장 컬러를 선택하면 인테리어 시트 컬러를 '네이비'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혹여나 태극마크 에디션으로 타고자 하셨던 분들은 미리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쏘나타 디엣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6. 쏘나타 디엣지 녹턴 그레이 메탈릭(컬러코드: T2G)

짙은 회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쥐색'이라고도 불리던 그런 컬러이죠. 그런데 이 컬러, 실물로 보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차라는게 비싼만큼 오래하게 되는 물건 중 하나인데 그만큼 질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컬러입니다.

라이트한 실버 컬러 중 매트 컬러말고 메탈릭 컬러는 없기 때문에 반짝이는 메탈릭 컬러 중 그레이/실버 계열을 기다리신 분들에게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쏘나타 디엣지 녹턴 그레이 메탈릭

 

7. 쏘나타 디엣지 녹턴 그레이 매트(컬러코드: T9M)

뚜둥. 쏘나타에 매트 컬러라니!! 물론 200,000원의 선택 옵션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실물로는 본적이 있나.. 싶은데 어디나 다크한 무광 컬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실테니 이러한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것은 여전히 반길 일입니다.

쏘나타 디엣지 녹턴 그레이 매트

 

8. 쏘나타 디엣지 에어로 실버 매트(컬러코드: T4M)

뚜둥. 쏘나타에 매트 컬러가 하나 더 있다니!! 모터쇼에서 보고 반해버린 컬러입니다. 무광 컬러는 녹턴 그레이 매트와 에어로 실버 매트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도장비용 200,000원이 추가됩니다. 

그런데 이 컬러는 실물로 보면 매트 컬러지만 '매트'하지 않습니다. 뭔소리냐면 간혹 출고 그대로의 외장 컬러인데 너무 매트한 색상들이 간혹 있어 좀 거부감이 드는 컬러들이 있습니다만 이 컬러는 매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튀거나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사실.. 실물로 볼 때는 그냥 톤다운된 메탈릭인가 싶었는데 매트 컬러라는 걸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실버 컬러를 선호하시는 분들 중 분명히 실물로 보셨을 때 '내 스타일이야'라고 느껴지시는 분들 꽤나 있을 듯 합니다.

쏘나타 디엣지 에어로 실버 매트


닫는 글

여러분들은 어떤 내외장 컬러가 마음에 드시나요? 저의 원픽은 역시나 '에어로 실버 매트'입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컬러이기도 하고 실물로 본 소감으로 새로운 쏘나타의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 모든 컬러를 실물로 본 건 아닙니다만)

언제 기회가 된다면 나머지 모든 컬러도 열심히 사진을 찍어와서 이 포스팅에 첨부하는 수정 발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사항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불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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