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번 팰리세이드 도어를 수동키(비상키)로 여는 방법에 이어
인기 차종인 더뉴그랜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비상키로 차 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없으시길 기원드리겠지만
어쩔 수 없이 긴급하게 차량 문을 키로 열어야 할 때 도움되시라고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더뉴그랜저(그랜저IG페이스리프트) 비상키로 도어 여는 방법
우선 더뉴그랜저를 구입하신 분들은 옵션에 따라 키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총 2가지의 종류의 키를 총 3개 받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우선 아래와 같은 카드타입의 경우는 비상시 문을 열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해당 카드키는 물리적인 금속 열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2가지 종류의 스마트키가 있는데 비상키(일반키)를 뽑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많이 사용하실 리모컨 타입의 경우, 스마트키의 뒷쪽 버튼을 누른 상태로
열쇠고리 부분(금속)을 잡아당기면 아래와 같이 비상키가 분리됩니다.
다른 유형의 폴딩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열쇠의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옆쪽에 있던 키가 '뾱'하고 나타나는데 이 두 가지 키 모두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이제 비상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량 외부에서 열쇠를 꽂는 곳을 보면 예전과 같이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디자인 때문인데 좋은 점도 있지만 처음 겪는 상황에서는 당황할 수 있습니다.
* 비상키 사용은 '운전석 도어'에서만 사용가능
위에서 확보한 비상키를 가지고 일반 운전석 도어쪽으로 갑니다.
그 후 도어 캐치의 우측 끝단을 아래에서 보면 조그마한 홈이 있는데
이 곳에 비상키를 넣은 뒤 들어올리면 도어캐치 커버가 분리됩니다.
이 커버가 분리되면 그 안쪽에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키를 이용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열쇠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에 비상키를 넣어 돌리면 도어 잠금이 해제되거나 잠글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비상키는 운전석 도어에서만 가능합니다.
혹시나 겨울철에는 열쇠 구멍과 비상키 커버 주변에 물이 얼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차체를 주먹으로 가볍게 툭툭 치거나 열쇠를 손에 쥐고 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취급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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