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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 방귀모양이 뜬다면?(쉐보레 이쿼녹스와 함께본 요소수 경고등)

마이라이드 2020. 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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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 방귀모양이 뜬다면?(쉐보레 이쿼녹스와 함께본 요소수 경고등)


만약에 차량을 새로 구입한지 얼마안되었고 디젤 차량이 처음이신 분,

또는 디젤은 알지만 최근 연식의 디젤차량은 처음이신분들은

아마 아래의 모양이 계기판에 떠서 이것이 무엇인고 하실 수 있습니다.


바다위 방귀? 바람?에 비가오는 경고등?


이것은 디젤 차량에서만 점등될 수 있는 경고등으로

'차량용 요소수 경고등'이라고 합니다.

정말입니다.


뭔가 이름이 수학에서 나올 단어 같기도 하고

유튜브보다보면 광고에서 막 치어리더 박기량씨가 춤추면서

♬요↗ 소수는→ 유↗X스 정↗ 품은 유X스 내→차니까 유X스로↗ 

노래하는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렇다그죠?



요소수는 미세먼지의 크나큰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디젤엔진에 들어가는 미세먼지 저감장치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보통 '요소수', '우레아(UREA)', 'Adblue' 등으로 불리는데 다 같은거라 보시면 됩니다.


DPF(Diesel Particulate Filter)가 재(미세매연먼지)를 모아 태워버리는 것이라면

요소수는 화학적 반응을 통해 분해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요소수 시스템을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라 하구요.


아무튼 '수'자로 끝나기는 하니까 뭔가 물같을 것 같다 그죠?

그러나 실제로 투명한 물처럼 생겼지만 암모니아 향이나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물질입니다.

또한 차량의 도장 표면에 묻으면 도장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 요소수의 동결점은 영하 11도로 물보다는 한참 더 추워야 업니다.

하지만 영하 11도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온도긴하죠?


그러나 걱정할게 없는게 차량의 SCR 시스템에는 아래의 설명과 같이

예열 장치가 있기 때문에 낮은 온도에서도 문제가 없습니다.


요소수는 대략 2L당 1,000km를 갈 수 있는데요 (이쿼녹스의 경우)

요소수 탱크의 용량이 18.5L니 가득채운다면 약 9,250km를 갈 수 있겠네요.


연간 2만km 운행하는 분이라면

대략 1년에 1~2회 정도 보충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요소수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요소수 주행거리가 2,500km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부족 메시지가 표시되기 시작하고 알림이 울리기 시작할 것이며

이후에도 요소수 보충없이 계속 운행을 하게 되면 결국 쉐보레 이쿼녹스의 경우 재시동을 불가하게 합니다.

차종에 따라서는 출력 또는 속도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요소수 보충은 가장 흔한 방법으로

주유소에 가서 주유원께 요소수를 보충해달라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새벽시간이나 격오지를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구입하셔서 차량에 구비를 해두시면 좋겠네요. 

직접 넣는 방법도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 출처 : 쉐보레(한국GM)


그래서 요즘 차량들 주유구를 열어보면

아래사진과 같이 연료(디젤) 주입구와 함께

요소수(보통 하늘색) 주입구가 함께 있는 것이구요.

절대! 절대! 연료와 요소수 반대로 넣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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