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꺼진 SM6 뒷모습, 이유가 뭘까?(나만 궁금해?)

르노삼성차의 대표적인 중형세단 SM6가 출시된지 꽤나 시간이 흘렀습니다.

후륜 서스펜션에 토션빔이 사용되었다는 것과 비교적 높은 차량 가격,

그리고 너무 탄탄한 승차감에 대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전에 포스팅한 제목과 같이 SM6는 여전히 아름답다는 것에

반대하는 소비자는 아마 적을 겁니다.

2019/09/18 - [자동차 관련 정보/신차량 착석 후기] - 여전히 아름다운 르노삼성 SM6 착석 후기(2.0가솔린,GDe)

그만큼 출시 당시부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동시에

단순히 '멋지다' 또는 '예쁘다'를 넘어

개인적으로는 '우아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패밀리룩을 하고 있는 QM6보다도 훨씬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개취개취)

아마 이정도로 디자인적인 극찬을 받는 SM6의 여러 디자인적인 요소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선'일 것이고 그 선은 바로

프론트 헤드램프의 'ㄷ'자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네이션램프의 선그라스 형상의 LED 라인일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그알ver.)

도로에서 정작 마주치는 SM6 중 몇몇 차종들은 이 멋진 램프 중

차량 뒷면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아래사진과 같이 말이죠.

* 출처 : 뽐뿌(엘사와울라프님 글)

이전에 SM6 가솔린 모델과 엘피지 모델 간 옵션 차이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업로드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본문과 댓글에 보면 오늘 포스팅의 주제가 나오기도 하지요.

위 사진과 같이 뒤쪽 조명이 꺼져있는 SM6는 도대체 왜 그런건지 궁금했습니다.

2019/09/19 - [자동차 관련 정보/자동차 관련 정보] - 르노삼성 QM6 가솔린(GDe) vs 엘피지(LPe) 같은등급(SE) 옵션차이는?

일단 해당 조명이 어떠한 명칭인지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SM6의 사용설명서를 열어보니 A타입의 2번, B타입의 7번에 해당하는 곳으로

정확한 명칭은 'LED차폭등'인 것으로 확인되네요.

* 출처 : 르노삼성자동차(SM6)

그렇다면 점등이 안되는 차량은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단 추측은 2가지.

1.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서 인위적으로 점등 시키는 것이다.

2. 차량 등급에 따른 옵션 차이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보니 결론은 2번,

차량 등급에 따른 옵션차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마 SM6의 출시 초기로 예상되는데

무려 최상위 등급인 RE등급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었습니다.

차량 기본가격도 높은 편에 속했던 SM6에서

더군다나 최고등급에서만 들어가는 옵션이었다는 걸 몰랐던 소비자가 많았기 때문에

당연히 시장의 반응은 좋지 못했습니다.

* 출처 : 오토트리뷴 기사 발췌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끼요?

그리고 소비자가 불꺼진 SM6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떤걸 봐야할까요?

일단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옵션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격표에서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차폭등 적용)'을 확인하면 됩니다.

오늘 시점으로 르노삼성차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SM6 모델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택시'모델 중에서도 기본트림인 PE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다행히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차폭등 적용)'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이는 가솔린, LPe 등 모든 트림에서 기본적용됨을 확인했습니다.

즉, 소비자는 더 이상 내 차 뒤에 점등이 안될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 출처 : 르노삼성자동차(SM6 택시 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