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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아메리카노 900원?! 저렴한 카페(커피온리 양재역,양재2호점,1번출구)

마이라이드 2019. 6.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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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 직장서 주변정보를 이래저래 하나씩 찾아보고 있습니다.  

점심은 거의 매일 다르게 가고 포스팅을 위해서는 2번 이상 방문을 한 후 가기 때문에 시간 투자를 좀 해야겠지요.

 

그러나 커피는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가야하기 때문에 이미 하나 찾아둔 곳이 있습니다.

(사실 첫출근 전날에 긴장반, 설렘반으로 잠에 못들고 1시간 정도 선잠자고 출근했더니 너무너무너무 진한 커피한 잔이 간절했죠.)


커피 선택에 있어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습니다.

맛, 향, 인테리어, 가구(탁자,의자), 위치, 친절함, 속도 등등 참 다양한데요.


저처럼 커피 맛에 그닥 민감하지 않고

"아침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한 잔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도로 커피를 찾으시는 분들께 딱 좋은 곳을 찾았습니다.


포스팅 제목처럼 아메리카노 1잔을 단 900원에 파는 커피온리 입니다.




상호명 : 커피온리 양재2호점

메뉴 : 아메리카노, 커피 등

영업시간 : 08:00 ~ 20:00 (토, 일요일 10:00 ~ 18:00, 공휴일 휴점)

휴식시간 : 없음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24 (양재역 1번출구 주변)

TEL : -

주차 : 불가능


낯선 곳에 긴장을 하고 출근을 하니 1시간이나 일찍 와버려서

주변에 카페를 검색하는데 역시나 검색되는 곳들은 아메리카노가 대부분 기본 4,000원이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접고 일단 걷자싶어 좀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네요. (3,100원 세이브)

 

한달 중 20일, 1일 1커피를 사먹는다고 계산해보면

  • 4,000*20=80,000원
  • 900*20=1,8000원
  • 차액 62,000원

커피값, 무시 못합니다. (1년이면 70만원 정도 차이가...)

 

 

양재역 부근에는 총 2개의 커피 온리가 있는데 4번 출구에 1개,

그리고 제가 지금 포스팅 하고 있는 곳은 1번 출구에 가까운 곳이고 (양재2호점)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이라 지도앱에서 아직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위치는 1번 출구로 나와서 광주은행과 우리은행 건물 사이를 통과하여 (로그인 편의점을 지남)

빌드온과 동심(DONGSIM) 빌딩이 보일때 좌측 내리막길을 조금 가다보면 우측에 보입니다.

멀리서 봐도 "커피 900WON"이 딱 보이니 찾기 쉬워요. (양재역 1번출구 <-> 커피온리, 도보로 100m 정도)

 

 

인테리어는 간단명료 합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방문객의 90% 이상은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 같고

위의 사진처럼 외부에 4자리 그리고 내부에도 2자리인가 3자리가 있습니다.

 

고객 미팅을 하거나 오랜시간 작업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잠시 앉아 쉬거나 출근길에 한잔 사들고 가기에는 가성비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처음갔을 때는 마시고 나왔는데 드시고 가실분은 직원분께 먹고 간다고 미리 말해야 다회용 컵*에 담아줍니다.

(2019-06-09 다회용 컵 문의가 있네요. 일반 머그잔에 준다는 의미입니다.)

(무인주문기에 해당 내용을 선택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확인해볼게요)

 

주문은 무인주문기로 하게 되는데요.

주의할 점으로 기본 선택 사이즈가 라지(Large, 1,500원)로 되어 있고

스몰(Small, 900원) 사이즈를 선택해야 600원이 빠지면서 광고처럼 900원 커피가 됩니다.

 

 

무인주문기 사용법이 어렵지는 않으니 차분하게 진행하면 되고

하다가 잘 모르겠으면 직원분들 계시니 물어보면 될 겁니다.

아주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아.아나 뜨.아 모두 900원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마주치는 저렴한 카페들이 "커피 X00원"이라고 광고를 해놓고

막상 주문을 하려고 보면 옵션이 너무나 많아 결국 가격이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는 주문할 때 사이즈만 바꾸니 뜨거운 커피든 아이스 커피든 가격이 동일합니다. (아주 칭찬해)

 

주문을 완료하면 영수증이 출력되는데 영수증 상단에 있는 주문번호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진동벨 같은건 따로 없고 아래 사진과 같이 본인 음료가 준비되면 모니터에 번호가 표시되면서 직원분들이 번호를 불러 주십니다.

붐비는 시간에 본인 번호를 모르고 한참 멍때리면 다른 분들에게 민폐일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영수증은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역시나 제 돈주고 사먹습니다. 커피온리와 1도 상관 없습니다.)

재미난 것은 저 주문번호가 아마도 그날그날 오픈하고 주문받은 순서와 동일 한 것 같더라구요.

가장 빠른 번호를 받았을 때는 5번이었고 이때는 31번을 받았었네요.

 

 

커피맛은 900원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전혀 아쉽지 않고 저는 매일 이 곳에서 모닝커피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카페할인 받는 카드가 있는 분들은 900원 이하로 사먹게 되겠지요? (900*95%=855원-_-b)

아주 추천합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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