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정보, 마이라이드

사라져가는 기아 차량의 취급설명서 중 오늘은 포르테를 준비해봤습니다. 오빠차 뭐야? 포르...테, 바로 그 주인공이자 k3출시전 기아의 준준형을 담당하던 모델이었습니다. 부식문제라던지 기타 약점도 많았던 차량이긴해도 분명히 로체와 함께 기아의 디자인 대변혁의 시작점인 차량임은 분명합니다. 파생모델도 많습니다. 2도어 모델인 포르테쿱도 있었고 해치백인 포르테 5도어 모델도 있었습니다. 아마 동시대 차량이었던 아반떼HD와는 다르게 디젤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가솔린과 LPi모델이 출시되었고 LPi모델은 트렁크가 아닌 2열시트 하단에 봄베를 넣으면서 트렁크를 온전히 쓸 수 있는 아주 드문 차량이기도 했습니다. (대신 봄베 녹이 문제) 기아에서는 이렇게 단종된 차량이라 하더라도 취급설명서를 르노삼성 모델과 같..

오늘 소개할 차량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재미난 역사까지는 잘 모르는 차량인 '쏘울'입니다. 국내 박스카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이 차량은 국내에서는 레이에 비해 큰 인기를 받지 못했지만 북미에서는 다릅니다. 한 때 일명 '이효리카'라고 불렸던 닛산의 큐브를 아시나요? 박스카의 시초는 일본에서 시작했습니다. 도요타 사이언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고 이는 북미시장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습니다. 기아 쏘울은 이러한 박스카 시장에서 가장 늦게 나타난 녀석이기도 하죠. 그러나 쏘울의 돌풍은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실용성 좋은 일본 박스카가 점령한 시장을 서서히 잠식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판매량 1위를 탈환했고 그 역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 박스카 브랜드의 시장 철수를 시키기까지 했..

안녕하세요, 호불호 확실한 마이라이드 입니다. 지금이야 국내 시장에 신 차량이 판매되지도 않고 있지만, 카렌스란 차량은 한 때 대표적인 '패밀리카'의 중심에 서 있었던 차량입니다. 사실 처음 '카렌스'란 차량을 봤을 때는 좀 무시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제 주변에 처음으로 카렌스2를 구입한 분이 계셨는데 나름 어렸던 때라 속으로 뭣모르고 '저런 차(못생긴 차)를 왜 사지?' 이런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카니발처럼 불필요하게 크지도 않고, 3열까지 있고, 풀플랫도 되는데 심지어 LPG엔진까지 들어간 차량이다보니 기아의 대표적인 성공작 중 하나가 아닌가 싶고, 카니발 1/2는 이제 도로에서 보기 힘들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많이 보이는 차량이 오늘의 주인공인 '뉴카렌스'입니다. 코드명은 UN, 잘 만들어진 로체..

잊혀져 가는 차량이 아쉬운 마이라이드 입니다. 지금이야 프라이드라는 소형차의 대명사인 이름을 알고 있는 것 만으로 '아저씨' 인증을 하게 되지만, 한 때 분명 제게 있어 가장 구입하고 싶은 차량 중 한 대였습니다. 1세대도, 마지막 올뉴프라이드라 불렸던 차량도 아닌 2세대 프라이드 입니다. 1세대 대비 많은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잔고장 없고 잘 만들어진 차량으로 아직까지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차량 중 하나 입니다. (물론 녹은 잘 피해가지 못했지만 말이죠.) 형제 차량인 베르나보다 훨씬 더 많이 보이기도 하고, 승용 디젤의 서막을 알리게 된 거의 1세대에 해당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여러모로 의미가 깊네요. 아마 높은 확률로 제가 지금 타고 있는 1.6리터 아베오와 비교했을 때 꽤..

안녕하세요, 경차가 좋은 마이라이드 입니다. 오랜만에 기아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불과 몇 년전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하던 단종된 차량들 중 일부가 더 이상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분명히 시간이 조금 지나면 지금의 시점도 동일해질테니 부지런히 단종된 차량들에 대한 취급설명서를 정리/준비해야 겠습니다. 오늘 업로드하는 더뉴모닝은 큰 인기를 끌었던 2세대 '올뉴모닝'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입니다. 코드명은 TA로 동일하지만 초기형 모델과 비교할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안개등'의 모습입니다. 안개등을 자세히 보면 초기형 모델은 유선형으로 측면에 가까워질 수록 올라가는 모습이라면, 후기형은 네모 반듯하게 정리된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에 제가 업로드한 차량은 일부 상위 옵션으로 프로젝션 ..

안녕하세요, 마이라이드 입니다. 긴 연휴와 이어지는 짧은 주간을 뒤로한 채 내일 출근하려니 갑갑하네요. 하루 종일 뒹굴 거리며 느긋한 하루를 보내다가 뒤늦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네요. 기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이 상당히 많지만, 여러 차량들 중 어떤 차량이 효자 모델일까요? 단순히 많이 팔린다고 해당될 수는 없습니다. 가령 경차들은 마진이 적기 때문이죠. 제목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바로 '니로'가 기아 최고의 모델일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속 썩이는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광고를 크게 하지 않아도 잘 팔렸던 모델이고 가격 논란에도 2세대 모델이 상당히 잘 팔릴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코드명 SG2,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이 '디올뉴니로'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니 저는 또 부지런하게 이 ..

5세대로 오면서 다시 예전의 디자인처럼 멋진 모습을 찾은 스포티지, 코드명 NQ5의 취급설명서 입니다. 하이브리드 취급설명서는 이전에 먼저 업로드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구요. 오늘 업로드하는 취급설명서는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모델인 일반 모델의 취급설명서 입니다. 시장에서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들어간 4세대 투싼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저도 시승을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건식 7단 DCT 변속기만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기아에서 핵심 내용만 쏙쏙 뽑은 요약본도 제공한다는 점이 좋네요. 저는 모든 파일을 하나로 합친 파일도 업로드 해드리는데, 압축 과정에서 이미지 화질 저하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기아 5세대 스..

기아의 인기 전기차, EV6입니다. 대기 기간이 무한대로 루프를 돈다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인기는 많고 반도체 수급은 어렵고 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에는 아이오닉5, 제네시스에 GV60 그리고 기아의 EV6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바로 현대기아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모델이라는 점 입니다. 니로ev, 아이오닉ev 그리고 쏘울이나 레이도 ev차량들이 있지만 이는 엔진이 들어가는 차량에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우겨 넣은 차량인지라 완전한 전기차만의 장점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전기차만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이 적용된 것이 전기차의 장점을 온전히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죠. 전기차량인 만큼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차량과 다르고, 다목적으로 안전하게 오..

5세대에 해당하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취급설명서 입니다. 최근 현대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해보면 이질감 없이 이전의 일반 차량들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는 점이 좋습니다. 그래도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일반 모델에 없는 것들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차량의 특성을 최대한 이해하고 운용하는 것이 차량의 내구성이나 연비 향상 등에 유리합니다. 또한 근래의 신형 차량답게 취급설명서도 다소 이해하기 좋도록 개선되었으므로 읽기에도 편하니 파일을 보관하시거나 꼭 한 번 쯤은 정독해보세요. 기아 5세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취급설명서 취급설명서 통합 파일(압축파일) 00. 사용설명서(요약본) 01. 그림 목차, 안전 주의사항 02. 안전 장치 03. 편의 장치 04. 시동 및 주행 ..

기아 준대형 하이브리드 K8입니다. 얼마전에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시승했었는데 그 큰 차에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모터 조합의 완성도는 꽤나 마음에 들었었는데 "더 가벼운 세단이면 훨씬 좋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하게 되더군요. 출시 초기의 하이브리드 차량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많이 올라갔는데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넣은 세단과 SUV를 비교해보면 하이브리드는 역시 세단이 더 잘 어울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공차중량의 경우 K8하이브리드가 대략 1,650kg 정도이고 4세대쏘렌토하이브리드는 대략 1,800kg 정도입니다. SUV가 150kg정도 더 무거운데 복합연비에서는 꽤나 차이가 나네요. K8하이브리드 17인치가 복합연비 17.6~18.0km/L인데 반해 쏘렌토는 15.0~15.3k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