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코란도 가격표, 제원, 요약정보(신형 코란도, 쌍용자동차, 사진, 크기, 연비, 가격)

오늘 쌍용자동차에서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신형 코란도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코란도C 출시 이후 페이스리프트 정도의 변화만 있었고

G4렉스턴, 렉스턴스포츠, 렉스턴스포츠 칸 그리고 쌍용차의 효자인 티볼리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기에 자연스럽게 코란도 신형에 대한 기대감도 컸습니다.

그랬던 코란도가 마침내 8년만에 풀체인지 되었습니다. 근데 수식어가 뷰티풀? view-tiful?

일단 새로운 코란도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하겠습니다.

크기 : 4,450*1,870*1,620 mm (길이*폭*높이)

휠베이스 : 2,675 mm

엔진 : 1.6 디젤

변속기 : 6단 수동 & 6단 자동 (아이신)

최대마력 : 136/4,000 (ps/rpm)

최대토크 : 30.6/1,500~3,000 (수동) 33/1,500~2,500 (자동)

복합연비 : 2WD 수동 13.6, 2WD 자동 13.2, 4WD 자동 12.3 (km/l)

가격 : 하위등급 22,160,000원(수동,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중위등급 25,430,000원(옵션 미포함), 상위등급 28,130,000원(옵션 미포함) 

* 출처 : 쌍용자동차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사진도 한 번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블로그에서 살펴보시더라도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상세한 사진을 한 번 살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왜냐면 사진이 업로드 되는 과정에서 비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귀찮으신 분들은 여기서만 쭈욱 보셔도 될 정도로 준비했습니다.

* 쌍용자동차 뷰티풀 코란도 홈페이지 : http://www.smotor.com/kr/showroom/VIEWTIFULKORANDO/

* 이하 사진 및 파일 출처 : 쌍용자동차

1. 외관

디자인은 개취지만 사견을 한 번 달아보겠습니다.

티볼리가 장난끼 많은 소년의 얼굴이라면 뷰티풀 코란도는 사회생활에서 유해진

30~40대 직장인과 같이 점잖아 진 것 같네요. 잘 어울립니다. 뷰티풀!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바로 뒷부분 입니다. (개취)

헤드램프와 같이 위아래 폭을 낮춰 조금 더 날렵한 느낌을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차체 안쪽에서 바깥으로 빠지면서 넓어지는 모습이 조금 둔한 느낌을 주네요.

사이드 모습도 상당히 밸런스 있고 멋진 모습입니다.

투톤으로 처리한 C필러 부분도 멋스럽고 도어라인에 인상을 준 듯한 라인도 좋네요. 

트렁크 부분이 생각보다 짧게 나왔는데, 왠지 롱바디 버전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은 저뿐인건가요?

뷰티풀 코란도 에어???

2. 실내 - 인테리어

요즘 쌍용차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옵션을 잘 넣는 것 같네요.

최고급이라던 렉스턴(W 및 이전모델)에서도 HID 헤드램프도 없었는데...

보통 엠비언트 라이트라고 불리는 실내 무드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체어맨W에도 박하긴 했지만 있었는데(꽤나 빨리 적용했네요?) 있고 없고 차이가 꽤나 됩니다.

이 무드등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차량 내부에서 있을 때 멍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사실 없어도 큰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분명히 '예쁜데?' 생각하실테니까요. 경험담

2열 실내공간이 중요한 차량입니다. 물론 티볼리도 그렇겠지만 그 비중이 다를 것입니다.

이점은 분명히 티볼리보다 신경을 썼을거라 기대되군요.

차량의 실내넓이에 큰 영향을 주는 축간거리 즉, 휠베이스가 2,675 mm로 현대 신형 투싼 (2,670 mm)를 직접 겨냥했을 것 같네요.

시승기가 나오면 어떠한 평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 티볼리의 실내가 경쟁모델보다 넓기에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초기형 코란도C에서도 그 당시 경쟁모델에 없던 2열 리클라이닝(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했던 쌍용이니까요.

3. 안전장비

6개 에어백이 기본인 세상이니 대단할 것은 없지만 무릎 에어백을 넣은 건 좋네요.

그리고 쌍용하면 프레임 바디, 프레임 바디 하면 쌍용이라는 공식을 드디어 깰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코란도는 코란도C부터 모노코크 바디 입니다.

4. 제원

드디어 지긋지긋하던 옵션별 서스펜션 장난질에서 탈피한 모습입니다.

경쟁사를 의식한 것인지 후륜 멀티링크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했군요.

참고로 티볼리에서 특정 옵션이 아니면 CTBA 즉, 토션빔을 넣고 일부만 멀티링크를 넣었습니다.

엔진은 일단 1.6 디젤 단일 라인업인데 사실 조금은 걱정입니다.

현기차의 투싼과 스포티지의 경우 1.6 디젤, 2.0 디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을 준비되어 있어

출력에 목마름을 느끼는 소비자 혹은 조용한 가솔린 SUV를 원하는 소비자를 해소시킬 수 있지만

단일 엔진으로 묶어버리면 돌아서는 소비자가 다소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쿼녹스 정도는 아니겠지만

추후 19년 9월즈음에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는 하나 이는 디젤 엔진을 대체하는 성격은 아니죠.

물론 이런 차량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분은 적겠지만

차량이 달려나가야 할 때는 기대치를 어느정도 충족시켜줘야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지요.

티볼리 에어가 아닌 일반 티볼리 1.6 디젤의 가속력이 0-100km/h 도달하는데 (제로백)

약 11.9초이고 티볼리의 공차중량이 대략 1,400kg임을 감안하면

이보다 대략 100kg 가량 더 무거운 코란도는 마력에서 10마력, 토크에서 3토크 우위임을 감안하더라도

11초 후반 ~ 12초 초반에 형성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5. 가격표

* 위의 사진이 작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PDF파일을 다운 받으시기 바랍니다.

쌍용자동차_코란도_뷰티풀_가격표_190226.pdf

티볼리와 참 닮았으면서도 다른 코란도 뷰티풀.

분명 티볼리 소비층과는 또다른 국면에서 경쟁할텐데 건승하길 기원해봅니다.

결국 기승전가격인데 조금만 더 저렴하게 나왔었다면... 생각해보며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