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저는 업무(?) 특성상 렌터카나 카셰어링으로 다양한 차를 많이 타보는 편 입니다. 그런데 탈 때마다 한 숨 나오는 것들이 있으니 대표적인 것이 바로 차량의 '조명' 관련된 것 입니다. 전조등 조절 스위치에 알아서 판단해서 끄거나 켜주는 'AUTO'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OFF상태로 되어 있는걸 보면 이전 운전자가 높은 확률로 '스텔스 차량'으로 다녔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대중적으로 잘못 사용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헤드램프 각도 조절 스위치'의 상태입니다. 모르면 그냥 두고 타면 되는데 많은 경우 '이게 뭐지?'라는 호기심으로 만지작 거리다가 '초기 세팅값이 뭔지 모르니' 그냥 가장 높은 숫자가 뭔가 듬직해서 제일 높은 숫자인 '3'에 두고 타고 다닌 것이죠. 여기까지 읽어보시고 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