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 친구녀석이 갑자기 아프게 되어 급하게 입국을 했고 치료를 한 뒤 다시 출국을 했습니다. 며칠 동안 지켜보는데 마음이 좀 짠하더군요. 아무튼 친구녀석을 공항에 내려주고 뭔가 바로 집에 가긴싫어 공항 주변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팟을 찾아 어슬렁 거리고 있었습니다. 간혹 공항 주변에 갈 일이 있으면 이착륙하는 방향을 보고 안전한 곳 중 가까운 곳에 가서 비행기를 구경하는 건 꽤나 즐거운 일입니다. 크게 비행기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그 커다란 금속 덩어리가 날아가는 걸 가까이서 보는 건 정말 재미있는 일이죠. 그런데 저만 몰랐던 것인지 아예 대놓고 자리를 잡아주고 구경할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오늘 다녀온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