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그동안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했다. 정식적인 트랙 교육을 받아보니 분명히 '장점'으로 이어지는 습관도 있었지만 분명히 '단점'으로 이어지거나 심지어는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도 있었다. 물론 빠른 속도가 중요한 트랙 주행과 다양한 변수에 노출된 채 뒤엉켜 운전해야 하는 공도 주행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번 경험으로 나는 내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기분 좋은 자각과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급격한 환경에서도 정신차리고 대응할 수 있을 가능성이 조금은 더 늘어났다는 확실을 할 수 있었고 더욱 민감하게 차와 노면을 느끼면서 매순간 더 몰입해서 운전할 수가 있게 되었다. 다만 트랙 또는 이런 유형의 드라이빙 교육을 완전히 처음 한 것은 아니지만 또 트랙 교육 전체로 보면 나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