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8세대 쏘나타, 초기형에서는 디자인 논란이 많았습니다. 중형차에 워낙 독특한 디자인 특성을 입히다보니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현대의 3세대 플랫폼이 들어갔고 전반적인 완성도도 굉장히 좋았던 차량이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기엔 부족함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죠. 단종설까지 떠돌 정도로 위기에 처했던 쏘나타는 사실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노력을 거치면서 새롭게 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통상 차량들이 짧게는 1~2년 길게는 3년 이전부터 이미 다음 모델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리프트가 사실 얼마나 크게 변할 수 있을지 좀 미지수였습니다. 프론트 휄더와 엔진 후드까지 침범하는 프론트 디자인에 특히나 리어는 독특한 황소뿔과 같은 라인이 있었기 때문이죠. 걱정했지만 대대적으로 변했고 약간 어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