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 차량 제공 : 현대자동차 여는 글 제가 경험한 첫 전기차는 바로 아이오닉5 였습니다. 나름 자동차 블로거랍시고 이런 저런 차량들을 많이 경험해보는 편이긴 하지만 비교적 좀 늦게 경험을 하게 된 것이죠. 그때의 첫 기억이 아주 또렷합니다. 아마 현대차 최초의 컬럼식 변속기 레버가 적용되었던 모델이었고 엔진의 부르릉 떨림도 없이 그냥 '띵~' 거리는 소음 한 번과 함께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했던 것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론 그 기억이 이토록 선명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해보니 '낯섬'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이질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량의 이름도 생김새도 낯설고 여러모로 처음 접하는 요소들이 참 많았는데 누군가에겐 그러한 ..